목록유용한 지식 칼럼 (1576)
키스세븐
[페스트병(흑사병) - 페스트균의 증상과 역사 속의 사건] 흑사병(페스트병)은 몸 여기저기가 시커멓게 썩어 들어가며 죽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60%~90%가 죽습니다. 유럽, 중국, 인도, 미국 등이 페스트병 때문에 대량 인명 피해를 입은 역사가 있습니다. 페스트병은 중세에 유럽인구의 1/3을 죽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몽골군이 최초의 생화학무기를 사용한 셈입니다.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뒤 유럽은 봉건제도와 중세사상이 무너졌습니다. 페스트 때문에 역사까지 바뀌었습니다. 몽골군의 최초의 생화학무기 페스트 중세의 유럽은 발전이 지지부진하고 봉건제도와 농노제도로 운영되는 사회였습니다. 잘 알려진 기사계급이 존재하기도 했던 사회입니다. 그런데 유럽에 크나 큰 변화가 생기..
[포상팔국과 석우로장군을 아시나요? 서기 3세기 가야시대 이야기] 포상팔국은 한반도 남부지방의 해안선을 따라 존재했던 8개의 나라를 말합니다. 삼국시대 초기에 가야국의 남부 지역에 있었습니다. 3세기에 포상팔국은 가야와 대전쟁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끼어들은 신라와도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때 승리의 주역이 된 신라의 장군이 석우로입니다. 그러나 가야는 이겼어도 미래가 밝지 않았습니다. 석우로도 유명해졌지만 비극적으로 삶을 끝내게 됩니다. 가야와 포상팔국의 성장 역사에서 배웠듯이 한반도 남부에는 마한, 변한, 진한의 무리가 있었고, 그 중에서 마한이 으뜸이었습니다. 초기엔 변한의 작은 나라들의 왕은 마한에 의해 책봉될 정도로 마한의 위세가 강했으나, 마한이 백제에게 패퇴하면서 변한과 진한 지역에 가야와 신..
[임나일본부설에서 한반도남부를 통치했다는 신공(진구) 왕후] 역사 왜곡이 심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서기"에 근거해서, 일본은 4~6세기에 한반도의 남부를 일본이 지배했다며 임나일본부설과 삼한정벌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일본의 지배자가 신공황후입니다. 혹은 진구황후라고도 하는데 19세기에 일본 지폐에 등장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이 진구황후 또는 신공황후는 일제가 한반도 침략의 당위성으로 활용한 인물이이기도 합니다. 신공왕후는 어떤 인물인가? 국내 사전을 찾아보면 진구황후, 신공황후라고 나오는데, 일본측 사료를 존중한다는 의미는 있겠으나 고쳐져야 할 일입니다. 일본인들은 천황이라고 부르지만 황제의 요건은 되지 못하니 그냥 진구왕후, 신공왕후라고 해야겠습니다. 일본이라는 국호도 겨우 7세기 중반..
[약 복용량과 유통기한 - 나이와 체중, 체표면적비] 아파도 약을 구하기 힘든 시절이 있었던 반면 요즘은 지나치게 약이 많아서 오남용의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정상비약을 준비해 둔 가정이 많은데, 같은 약이라도 어른이나 아이에 따라서 먹는 양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약의 양은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일까요? 간단한 약에 대한 상식이 있다면 약을 먹는 사람에게 알맞은 정도가 얼만큼일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약 복용량은 나이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가정상비약 등의 약을 사면 반드시 포장의 복용방법이라든지 안에 들은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읽어봐야만 합니다. 물론 약사의 처방과 조언이 있겠지만, 구매한지 오래된 약은 착오로 너무 많은 양을 먹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약을 사면 어른 2알..
[구글 포토, 피카사와 야후 플리커, 무료 사진 클라우드의 진화] 스마트폰 등 개인용 전자기기가 일상화되면서 넘쳐나는 사진들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라는 화두가 던져졌습니다. 구글의 포토, 구글 피카사, 야후 플리커, 드록박스 등 유명 사진 저장클라우드 뿐 아니라 U+, KT, SKT 등의 가입자 대상의 사진 저장 클라우드 등 사진을 저장할 공간은 매우 다양하고 많아졌습니다. 개인정보 노출 논란도 있지만 사진과 동영상의 저장 서비스에 대해 구글 포토스와 야후 플리커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구글 포토 출시와 피카사, 플리커 사진, 동영상 저장 클라우드서비스의 획기적인 사건은 2015년에 벌어졌습니다. 구글이 "포토스"라는 서비스를 내 놓은 것입니다. 2006년에 구글은 "피카사"라는 사진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폴세잔의 사과 그림과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소설 - 우정과 현실] 폴세잔은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이고 에밀졸라는 목로주점이란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입니다. 이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의 어느 날 두 사람은 결별을 합니다. 그 이유를 폴 세잔의 사과그림과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대 미술을 개척한 미술의 거장 폴세잔과 자연주의 소설을 개척한 소설의 거장 에밀졸라의 우정은 순수성이냐 현실감이냐의 사색을 던져줍니다. 사과로 연결된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 서양 예술계의 우정,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밀졸라의 아버지는 건축 관련 직업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파리에 살다가 ..
[공수부대의 역사와 팔쉬름예거(팔슈름야거) 이야기 - 2차대전 낙하산 강하엽병] 공수부대란 공중을 통한 투입, 즉 비행기, 낙하산 등을 통해 전진 후방에 투입되는 부대를 말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팔쉬름예거는 팔슈름야거라고도 불리며, 처음으로 실질적인 공수작전을 벌인 부대입니다. 공수부대의 주 작전 내용은 후방에 투입되어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본 부대의 진격이 쉽도록 적에게 혼란을 주는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작전이 위험한 만큼 역사적으로는 사망률도 높은 부대 체제입니다. 낙하산 부대, 공수부대의 역사 흔히 공수부대와 특전사의 차이점은 뭐냐는 질문이 있는데, 현대전에서는 워낙 다양한 전술이 있기 때문에 개념이 많이 중첩됩니다 . 그래도 억지로 구분을 하자면... 일반 육군이 육상을 통하여 전진하는데 반해 공수..
[소멸시효 완성채권 지급중단 - 카드연체에서 대부업체로 넘어간 대출 소액채권] 범죄에 대하여 법원에 형사사건의 재판을 요구하는 소송행위가 법적으로 중단되는 것을 "공소시효"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대출 등에 의한 채권도 채무를 진 사람에게서 법적으로 청구를 하지 못하여 시일이 지나버린 것을 "소멸시효"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채권자가 돈을 받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상태가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면 권리소멸의 효과가 생기도록 해 주는 제도입니다. 즉 빚이 없는 것과 같아집니다. 소멸시효는 사회전체의 융통성적 안정, 증거를 보전하기 어려운 경우의 구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다면 빨리 하라는 촉구 등의 성격이 있습니다. [엮인 글] 채권소멸시효란? : 국민행복기금이 실패한 채무 소멸시효완성채권 탕감 소멸시효가 ..
[불면증에 좋은 음식 7종 세트-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의 효능]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잠이 안 오는 불면증의 밤은 당사자에게는 정말 고역인 생활입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온갖 생각에 뒤척이고, 다시 일어나 샤워를 해 봐도 마찬가지인 불면증... 이전부터 항상 그래왔다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불면증이라면 생활과 음식 등을 개선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저녁식사는 잠자는 시간과 가장 가까운 식사이기에 저녁에 먹기 좋은 불면증 예방음식 7종 세트를 알아봤습니다. 불면증에 먹는 상추, 이유는 락투신 때문 상추가 불면증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 역시 상추를 권합니다. 그러면 왜 불면증에 상추가 좋은지도 알아봐야겠습니..
[칭기즈칸(징기스칸) 테무진의 사랑과 가족사] 흔히 징기스칸이라고도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칭기즈칸입니다. 칭기즈칸은 12세기에 태어나 13세기에 몽골제국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며, 본명은 "테무진"입니다. 테무진에게는 정부인인 "보르테"와 장남인 "주치"가 있었습니다. 테무진은 두 번이나 보르테와 헤어질 운명에 처했지만, 잊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장남 주치도 남의 씨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녔지만, 테무진은 눈감고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역사 상 최고의 정복왕으로 알려진 칭기즈칸(징기스칸)의 가족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버지의 죽음이 불러 온 테무진과 아내의 첫 번째 이별 먼저 테무진과 그의 가족에 대해 이해하려면 몽골의 사회관습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몽골제국이 세워지기 전의 몽골은 씨족단위로 흩어..
[스탈린그라드 전투(2) - 독일과 소련의 비극적 2차대전 독소전쟁] 제2차 세계대전의 동부전선에는 고집불통의 두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둘 다 병사의 생명을 소모품이라 생각했기에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2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들은 히틀러와 스탈린입니다.특히 스탈린은 인해전술식의 전투를 치렀는데, 스탈린그라드에서 죽어 간 소련의 젊은이들은 조국을 지킨 병사면서 동시에 권력자의 소모품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전쟁의 본질입니다. 소련의 포위작전에 걸려든 독일 6군 거의 패배를 모르던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에서 고전을 한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독일군의 장점은 이른바 전격전이라고 불리는 전술인데, 전차 등의 기갑부대와 공군력의 지원을 보병이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스탈린그라드의 소련군..
[스탈린그라드 전투(1) - 2차대전 최악의 사상자를 낸 공방전] 인류 최악의 전투 중 하나가 스탈린그라드 전투입니다. 스탈린그라드는 지금의 러시아에 있는 볼고그라드라는 도시의 옛 이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이 도시의 시가전과 포위전에서 무려 2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소련군 병사의 평균 생존 시간은 24시간... 하루에 7만 명이 전사하기도 했던 독일군...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생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와 영화 "스탈린그라드"가 이 최악의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스탈린그라드로 마음을 바꾼 히틀러 강원도의 남녀노소를 다 합친 인구가 200만 명인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젊은이 200만 명의 군인과 수만..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 엑사바이트 - 고용량 시대 데이터의 단위] 인류는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하고 남깁니다. 활성화가 된지 겨우 20년 남짓한 인터넷의 발달은 수백만 년을 살아온 인류의 과거보다도 많은 기록과 정보의 홍수를 만들어냈습니다.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 우리 앞 세대는 보지도 못한 단어들이지만, 우리는 페타바이트, 엑사바이트까지도 보고 살 것이며, 어쩌면 죽을 때까지 제타바이트, 요타바이트, 브론토바이트 등의 단어에 계속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1년의 데이터가 수백만년 정보와 맞먹는 시대 인류가 탄생한 이후로 남긴 모든 정보의 양을 데이터크기로 환산하면 약 5엑사바이트의 분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보의 양은 점점 가속화되어 2천 년대에는 매년 5엑사바이트의 새로운 정..
[양궁과 국궁의 차이, 조총과 동이족의 활문화] 활쏘기라고 하면 주로 양궁을 말합니다. 세계적으로는 영국식 활쏘기와 일본식 활쏘기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활쏘기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동양 3국 중에서 가장 활 잘 쏘기로 유명했던 조상을 둔 우리로서는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양궁에 대한 인기도 좋지만, 우리민족이 원래 활을 잘 쏘는 민족이었으니 우리 국궁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양궁과 국궁의 차이와 아처리파라독스 현상 영국에는 로빈훗의 전설이 있고 일본에는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는 관광거리가 있어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활쏘기 국궁은 활성화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혹자는 국궁을 궁도라고도 부르지만, 이는 일본 측에서 검도나 유도처럼 대..
[빅데이터 분석 활용 기술의 놀라운 전망] 빅데이터(Big data)란 엄청난 양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수집, 분석하고, 이를 이용하여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면 일정부분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며, 각 개인마다의 개인화된 자동서비스 등이 발달하여 편리한 생활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 작은 자료들이라도 무한정의 수집과 분석을 거치면 미래를 볼 수 있으니 빅데이터의 전망은 매우 놀라울 정도입니다. 빅데이터, 어떻게 분석되고 활용되나 엄청난 양의 데이트가 생기고 주고받게 되면서 수많은 정보를 수십하고 분석,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검색엔진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
[에어컨과 멀티탭 콘센트 - 전기를 안전하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많이 틀게 되는데, 대부분 전기세만 생각할 뿐 에어컨의 전기 안전은 꼼꼼하게 살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첫 설치 때는 에어컨 기사가 알아서 작업을 해 주겠지만 이사를 했다거나 전기배선을 손댔다면, 우리 집 전기 과부하는 안전한지도 살펴봐야 화재의 위험이 없을 것입니다. 멀티탭 콘센트의 허용 소비전력량을 넘기면 화재 위험이... 한 콘센트에 여러 가전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혹시 에어컨 사용 때문에 전기 과부하가 걸리지는 않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전기 소모가 큰 전자제품이므로 혼자서 많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선이 그 양을 감당하지 못하면 과부하가 생겨서 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열은 ..
[잠자리, 천둥벌거숭이, 드래곤플라이의 어원은?] 여름이라고 하면 매미와 함께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곤충으로 잠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잠자리라고 하지만 천둥벌거숭이라는 말도 있고, 영어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돈보(とんぼ), 중국어로 친틴(蜻蜓:청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천둥벌거숭이, 영어에서 드래곤플라이라고 하는 것은 재미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잠자리의 어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천둥벌거숭이의 어원은 잠자리 한국어에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의 어원도 재미있습니다.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는 사람을 뜻하는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천둥이 치는데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비유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운 여름 찬물샤워와 냉수, 정말 시원할까?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찬물 샤워를 했지만 오히려 더 더워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특히 샤워 후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 열대야에 잠 못 들고 샤워 후 옷을 입을 때면, 오히려 더 땀이 나서 흥건히 젖을 때가 있습니다. 더워서 찬물로 씻어도 더위가 해결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름 찬물샤워, 오히려 덥게 만든다 외부에 닿은 찬물의 찬 기운으로 우리는 시원하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물샤워가 피부에만 느껴진 자극이라면 오히려 몸속과의 온도의 차이만 생겼을 뿐입니다. 출근 준비를 할 때처럼 샤워 후에도 계속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샤워 후가 더 더워..
[텍사스 공화국, 캘리포니아 공화국을 들어봤나요? - 멕시코가 빼앗긴 땅] 미국에는 9년간만 존재했던 단명 공화국이 있었습니다. 그 공화국의 이름은 텍사스 공화국입니다. 그리고 그 보다도 짧은 4년간만 존재했던 나라도 있었는데 그 나라는 하와이 공화국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도 더 짧은 딱 29일만 존재했던 국가도 있었습니다. 바로 캘리포니아 공화국입니다. 지금은 미국의 일부가 되었지만 한 때는 나름의 국가로 존재했던 이 나라들은 역사적 격동기를 거쳐 간 나라들입니다. 미국에 흡수되어진 단명 국가들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멕시코의 정치혼란이 미국에게 바쳐버린 텍사스 공화국 원주민의 어원에서 텍사스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17세기에 에스파냐가 점령하였으나 19세기 초에 멕시코가 독립하면서 멕시코의 하나의..
[080번호의 수신자요금과 15XX 대표번호의 발신자요금의 차이] 기업에 상품문의나 A/S신청 등을 할 때 많이 이용하는 것이 080번호나 15XX 대표번호입니다. 수많은 상담전화를 관리하는 기업입장에서도, 번호를 쉽게 기억하고 싶은 소비자입장에서도 편리함을 가지게 되긴 하지만 요금문제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080번호, 15XX번호를 이용한 통화요금은 누가 내느냐의 문제입니다. 080번호와 15XX번호는 어떻게 이용되는지,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알아두고 업체에 전화하기 전에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80번호는 무료전화, 15XX번호는 유료전화 과거의 유선전화 시대에는 배달을 시킨다던지 A/S신청을 할 때 소비자가 자신의 요금으로 전화를 걸었었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기업의 서비스경..
[석유 시추, 석유는 어떻게 사용되게 되었나? - 그 역사와 상식] 석유는 어떻게 발견 되었으며 처음엔 어떻게 시추하게 되었을까요? 현대에는 당연히 석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15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휘발유, 플래스틱 등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석유를 사용하는 것에는 생각지 못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운 좋게 사용되기 시작한 석유 시추의 역사를 보다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쌓여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약으로 먹고 건축물에 바르던 석유 인류가 20세기 들어서 처음 석유를 안 것은 아닙니다.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 우연히 발견한 아스팔트를 건축물에 이용했다는 연구도 있고, 역사 이래에 페르시아, 인도, 유럽,..
[꿈은 왜 꿀까? - 꿈을 꾸는 이유와 악몽, 뇌에 대한 신기한 꿈이야기] 인간이 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꿈은 왜 꿀까,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꿈해몽 같은 것이 아니라 꿈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인간의 심리에 연결시키기 시작한 것은 지그믄트 프로이트가 나타나고 나서야 시작되었습니다. 꿈의 과학은 겨우 10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학문입니다. 정신분석학이 꿈의 연구로부터 시작하게 된 것은 꿈만큼 마음속에 숨어 있는 모습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꿈은 왜 꿀까에서 출발한 궁금증은 꿈을 꾸는 이유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점점 더 흥미로운 시점에 와 있습니다. 꿈의 오해와 착각... 꿈은 왜 꿀까? 초기의 꿈의 연구..
[꿈해몽풀이, 꿈해몽의 방법 - 돼지꿈, 배설물꿈, 나는 꿈, 이빨꿈, 저승꿈 등] 미신적인 것이다, 아니다 말도 많지만 주위에 보면 기막히게 꿈해몽을 잘하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상징성을 이해하여 꿈해몽풀이를 잘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는 대체로 상대를 이해하는 직관력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상대의 상황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잘 맞는 꿈해몽풀이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꿈해몽은 일률적인 잣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알맞은 해석이 있어야 합니다. 또 알아둘 것은, 꿈해몽풀이에도 나름의 상징되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해몽을 잘 풀이하는 사람은 직관력과 상징성을 적절히 잘 이용한 해몽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꿈마다 있는 상징, 알면 꿈해몽이 쉬워진다 꿈해몽의 상징성에 ..
[자동차 중립기어 - 운전 중 중립모드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 문제] 보통 자동차 중립기어는 주정차 시에 차량을 밀어 이동시킬 필요가 있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운전 중 중립모드(중립기어)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립기어 즉 중립모드를 하는 것이 연료비가 절약되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다른 경우의 수들을 다 생각하면 과연 옳은 방법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기어모드 중에 D모드, P모드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중립모드를 이용하여서 얻은 연료 절약과 비교할 때 중립기어의 문제점은 없는지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중립모드(중립기어)는 기름값이 절약된다? 자동차에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차를 세워놓습니다. 이때 중립모드, 즉 중립기어를 ..
[전세권설정과 확정일자의 차이 -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 중에 전세제도가 있습니다. 보증금을 맡기고 주택 등의 사용권을 얻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전세제도는 관습형 제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에게 전세제도에 대해 설명하면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정확히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영문신문을 보면 전세를 rent가 아닌 jeonse라고 발음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세권설정, 확정일자 차이에 대한 간단설명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라고 하니 그 유래와 역사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습니다. 더불어, 광범위한 임대관습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보호 받는데, 전세권설정과 확정일자의 차이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전세..
[아프면 왜 열이 날까? - 감기에 걸리면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 인간이 항온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체온이 언제나 같은 것은 아닙니다. 보통 36.5를 기준으로 35~38 정도를 유지하지만 병이 나게 되면 38~42도를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열이 나면 몸이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프면 왜 열이 나는 걸까요? 그리고 열이 나면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걸까요? 우리는 열이 나면 항상 바로 열을 떨어트려야 할까요? 열이 높지 않은 것이 건강한 것은 맞지만, 열이 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기와 열, 바이러스와 체온의 싸움 서양 의학은 열이 나면 무조건 열을 떨어트리기 위해 노력해 왔었습니다. 동양 의학은 열이..
[김덕령, 곽재우, 이산겸 - 임진왜란의 의병장, 역적으로 몰리다] 익호장군 김덕령장군은 이몽학의 난 때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려서 죽었습니다. 홍의장군 곽재우장군도 역모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후 은둔하여 살았습니다. 이산겸장군은 송유진의 난 때 역시 역모의 누명을 쓰고 죽었습니다. 김덕령장군, 곽재우장군, 이산겸장군 등의 역모 사건을 통해 역사를 보는 이들은 이순신장군이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이순신도 선조와 정치세력에 의해 역적으로 몰렸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임진왜란 이후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에서 의병활동이 침체기를 맞게 된 것도 김덕령, 이산겸 등 역적으로 누명을 쓰고 죽은 의병장들이 영향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역적의 누명을 쓴 김덕령장군은 죽어서 신격화되다 김덕령 의병장군은 담양에..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퇴출)와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호] 예전에는 우리 태양계의 행성을 9개로 공부했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 명왕성은 퇴출되고 이제는 태양계의 행성을 8개라고 배웁니다. 올해에는 인류 최초로 2015년 7월 14일에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호를 접근시켜 탐사할 수 있는 우주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명왕성을 탐사할 탐사선 뉴호라이즌호는 명왕성을 탐사한 이후 태양계 바깥쪽의 카이퍼벨트를 더 관찰하게 됩니다.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 - 퇴출 이유 명왕성은 1930년대에 미국 학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전의 다른 행성들은 모두 유럽인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나름 미국 천문학계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는 주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