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갈란드의 빨간구두
오즈의 마법사 루비 구두
무려 수십억 원에 달한다는 주디 갈란드의 빨간 구두... 오즈의 마법사에 나왔던 이 루비 구두는 도난당한 지 13년 만에 되찾는 등의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이제 영화 소장품 중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소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주디 갈란드에 대한 일화도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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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갈란드의 빨간구두 - 오즈의 마법사 루비 구두
오즈의 마법사의 루비 구두 가치
영화 The Wizard of OZ(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AFI가 선정한 100대 영화 중 6위를 기록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에 사용된 소품들도 소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소품 중에서 화제가 된 것은 주디 갈란드가 신었던 빨간 구두(루비 구두)입니다. 이 구두는 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의 구두입니다. 영화 소품으로 총 네 켤레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1억 원의 보험금
이 구두는 2000년에 약 66만 달러(7억 7천만 원)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루비 구두의 가치는 최소 11억 원, 많으면 2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려 100만 달러의 보험에도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구두가 사라진 것입니다. 주디 갈란드가 신었던 빨간 구두는, 당시 그녀의 고향 마을인 미네소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괴한이 침입해서 유리를 깨고 이것을 가져간 것입니다.
주디 갈란드의 빨간 구두 사건
가치도 엄청났지만 보험금도 매우 많았기에 오즈의 마법사의 루비 구두는 바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범인은 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보험사 측은 100만 달러(11억 원)를 지급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람들은 보석 같은 가치의 이 구두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했지만, 아무런 흔적도 못 찾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마침내 FBI가 이것을 찾아냈습니다. 무려 13년 만에 찾아낸 오즈의 마법사 - 주디 갈란드의 빨간 구두... 그러나 범인의 정체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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