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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15

생니 발치 - 조선시대의 생니 뽑는 풍습 (배비장전과 김삿갓 이야기) 생니 발치 조선시대의 생니 뽑는 풍습 (배비장전과 김삿갓 이야기) 조선 시대 일화를 보면, 선비가 이별할 때 생니를 뽑아 준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그래서 이것이 조선시대 연애 유행인 듯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일까요? 추 천 글 윤년과 윤달이 어떻게 다를까요? 윤년과 윤달이 어떻게 다를까요? [윤년과 윤달이 어떻게 다를까요?] 2014년은 윤달이 있던 해 과학을 배우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이 실제 우주 순환과 정확히 맞지는 않다는 걸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 차이를 kiss7.tistory.com 생니 발치 - 조선시대의 생니 뽑는 풍습 (배비장전과 김삿갓 이야기) 선비의 이별 선물? 어떤 글들을 보면, 조선시대의 커플 문화 중에 남자가 생 이빨을 뽑아서 사랑을 확.. 2022. 11. 9.
조선시대 궁녀의 수 - 상궁, 나인과 궁녀의 종류 조선시대 궁녀 상궁, 나인, 궁녀의 종류와 수 조선시대에는 궁녀의 수가 얼마나 되었으며, 어떤 종류가 있었을까요? 시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략 알려진 상궁, 나인 등의 수를 분류해 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추 천 글 백제 멸망, 의자왕 - 예식진의 배신과 나당연합군 백제 멸망, 의자왕 - 예식진의 배신과 나당연합군 [백제 멸망, 의자왕 - 예식진의 배신과 나당연합군] 흔히 백제는 의자왕의 방탕한 생활 때문에 망할 나라가 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자왕은 억울한 평가를 받은 왕이고, 백제도 더 견 kiss7.tistory.com 조선시대 궁녀의 수 - 상궁, 나인과 궁녀의 종류 상궁, 나인, .. 2022. 10. 11.
조선시대 왕실 생일 잔치 -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 상차림 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조선 왕실은 어떻게 생일잔치를 했을까요? 왕실이다 보니 엄격하게 생일 규모와 상차림이 구분되었습니다. 왕실 잔치의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에 대해 간단히 살펴봅니다. 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 상차림 조선시대 왕실 잔치는 "연향(宴享)"이라고 불렀습니다. 생일뿐 아니라 존호를 받을 때나 기념일 등에 잔치를 벌였습니다. 왕실의 잔치 의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친애의 정을 표현하는 진연(進宴)이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잔치 규모가 있었는데, 가장 큰 규모의 잔치부터 용어를 정리하자면 진풍정(進豊呈), 진연, 진찬(進饌), 진작(進爵) 순서입니다. 잔치상 상차림의 규모로 용어를 본다면, 수주정(壽酒亭), 주정(酒亭), 주탁(酒卓)의 순서로 .. 2022. 8. 24.
이지함의 걸인청과 조선 시대 모두먹기패란 이야기 모두먹기패와 이지함 [이지함의 걸인청과 조선 시대 모두먹기패란 이야기] ​ 모두먹기패란 뜻은 말 그대로 모두 먹어버리기 때문에 불린 이름입니다. 마치 좀비떼처럼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는 이들 때문에 조선시대는 고민에 빠지곤 했습니다. 이때 토정비결의 '이지함'이 나타나서 '걸인청'이란 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선조실록과 목심심서, 토정유고 등에 나타난 기록을 통해서 이지함의 모두먹기패 대처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역 인 글 추사 김정희 세한도그림 뜻과 주제 - 손재형이 지킨 문화재 추사 김정희 세한도그림 뜻과 주제 - 손재형이 지킨 문화재 [추사 김정희 세한도그림 뜻과 주제 - 손재형이 .. 2020. 11. 22.
세종대왕과 여론조사 - 17만명의 최초의 여론조사 [세종대왕과 여론조사 - 17만명의 최초의 여론조사] 세종대왕은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생각한다고 해도 출중한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던 중에 세종대왕은 최초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무려 17만 명의 백성이 참여한 여론조사를 통해 세종은 비로소 법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15세기에 백성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국가 시스템을 계획하였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정도전의 성격과 정도전 업적, 요동정벌, 민본주의 과전법 평가 ​​세종의 최초의 여론조사 동양이든 서양이든 군주가 백성의 생각을 묻는 경우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더라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 2020. 5. 14.
조선시대 신숙녀 사건 - 한 며느리의 주술 복수 [조선시대 신숙녀 사건 - 한 며느리의 주술 복수]조선은 유교국가지만, 불교를 믿었고 토속신앙도 살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왕실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주술을 했다는 기록이 꽤 많이 나옵니다. 장희빈의 저주 등 9건 이상이 실록에도 등장합니다. 병자호란 당시의 왕 인조실록에도 주술에 얽힌 사건이 나옵니다. 하지만 법을 어떻게 집행하고 재판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선시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죄가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그리고 그 증거가 증명되는 것인지 아닌지를 우리 조상은 어떻게 판결하려고 했는지 되돌려 봅시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조정철, 홍윤애의 사랑 -.. 2019. 10. 20.
보부상 패랭이 목화솜 유래, 이유 - 황국협회 보부상 상징 [보부상 패랭이 목화솜 유래, 이유 - 황국협회 보부상 상징] 조선시대는 농업을 권하고 상업을 억누르는 정책을 폈기 때문에 경제발전이 늦었습니다. 그러나 그러던 중에도 전국적인 단체로 활동했던 보부상은 황국협회를 만들어 조선말까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들은 그저 장사치인 것이 아니라 나라의 고난을 함께 동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부상 패랭이의 목화솜 유래와 이유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보부상의 상징이 된 물미장도 역시 그러합니다. 은밀하게, 그러나 충성되게 역사 속에 숨어 있던 그들에게는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전설 같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한 옛날이야기를 하며 조선 상인들을 현대에 다시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 2019. 9. 29.
조선시대 동물재판 - 조선 태종 코끼리 재판 [조선시대 동물재판 - 조선 태종 코끼리 재판]​그나마 잘못을 벌주는 가장 공정한 제도가 재판이지만, 반드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에 기이한 재판이 열린 기록이 있는데, 피고는 코끼리였습니다. 조선시대 동물재판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코끼리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봅니다. (이 글은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의 동물재판에 대한 링크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점복가 두타비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에서 점복가란 뜻 ​조선 동물재판 - 태종과 코끼리 재판​ 인도,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코.. 2019. 8. 25.
영화 상의원 결말 줄거리 - 조돌석의 조선시대 의복이야기 [영화 상의원 결말 줄거리 - 조돌석의 조선시대 의복이야기]​ 조선시대 의복에 대한 이야기인 이 영화는 조돌석이라는 어침장과 궐 밖에서 미천한 옷짓기를 하던 공진의 대립이 핵심입니다. 조선시대 옷의 화려한 감각을 영화 내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구성은 그렇게 긴장감을 주지는 못합니다. 상의원에 나오는 조돌석은 실존인물이 아니며 실화도 아닙니다. 2014년 이원석 감독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주연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글은 영화 상의원 결말, 줄거리, 조돌석 이야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엮인 글] 관상, 명당 시리즈 영화 궁합 결말, 줄거리 ​상의원 줄거리 - 어침장 조돌석​왕실의 의복을 책임지는 '상의원'의 어침장인 조돌석(한석규)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화 상의원 결말을 보지.. 2019. 7. 11.
영화 물괴 줄거리, 결말, 실화 - 조선 중종시대 괴수 영화 [영화 물괴 줄거리, 결말, 실화 - 조선 중종시대 괴수 영화] 조선시대에 괴물이 나타난다면? 이러한 가정 아래에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만든 괴수영화입니다. 짐승 물괴의 공포스러움은 역병을 품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조선왕조실록에 실제로 기록되어 있다는 물괴 실화의 인용문입니다. "어떤 자가 망령된 말로 "말(馬)같이 생긴 괴물이 나타나 이리저리 치닫는다."라고 하자, 금군들이 놀래어 소리치면서 소동을 피웠다." 하지만 그 뒤에는 믿을 수 없는 비밀이 따로 존재하는데... 2018년 허종호 감독이 김명민, 김인권, 혜리 주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물괴 줄거리, 결말,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엮인 글] 퍼시픽림1 줄거리 결말, 뜻 - 괴수와 로봇 군단 SF영화 ​영화 물괴 줄거.. 2019. 5. 4.
화산관 이명기(초상화가)와 카메라 옵스큐라의 조선 사실주의 [화산관 이명기(초상화가)와 카메라 옵스큐라의 조선 사실주의]조선 시대의 가장 유명한 화가는 김홍도와 신윤복일 것입니다. 그런데 초상화에서만은 이들보다도 높이 평가받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화산관 이명기입니다. 이명기의 아버지 이종수 등 가족들도 그림 잘 그리기로 유명하였습니다. 이명기가 카메라 옵스큐라 방법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있어서 그에 대해 알아봅니다. [글의 순서]초상화가 이명기의 생애카메라 옵스큐라 원리와 뜻이명기와 카메라 옵스큐라 초상화가 이명기의 생애 화산관 '이명기'는 조선 후기인 1700년대 말의 '정조'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였습니다. 이때는 우리가 조선 최고의 화가로 알고 있는 '김홍도'와 '신윤복'도 살고 있던 시대였으며, 이명기는 김홍도와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왕의 '어진'과 권.. 2017. 12. 2.
박연과 하멜표류기 - 네덜란드인의 훈련도감과 병자호란 [박연과 하멜표류기 - 네덜란드인의 훈련도감과 병자호란]지금은 다문화시대가 되었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서양인은 보기 힘든 존재였습니다. 조선 중후기에 드디어 최초로 서양인이 조선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네덜란드인 박연과 하멜입니다. 그러나 하멜은 조선을 떠나 하멜표류기를 썼고, 박연의 후손은 조선인이 되었습니다. 하멜의 통역을 맡은 박연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인생을 조명해 봅니다. [글의 순서]1. 박연과 하멜이 오기 전의 조선2. 박연 - 훈련도감, 귀화인, 병자호란3. 하멜 - 박연의 통역과 하멜표류기4. 하멜과 박연의 훈련도감 5. 박연과 하멜표류기의 그후 박연과 하멜이 오기 전의 조선 유교사상의 국가 조선은 중국만을 최고로 아는 사상 때문에 중후기가 되면서 더욱 고립되어 갔습.. 2017.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