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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윤초란? - 2017년 윤초와 컴퓨터 버그 문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윤초 프로그램]우리는 똑같은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365일+1초를 살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윤초란 것인데, 2017년에도 윤초가 있습니다. 시간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윤초의 컴퓨터버그 문제도 걱정되지만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윤초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간단해 집니다. 2017년 새해에 추가되는 시간의 개념에 대해 알아봅니다. 윤초란 무엇인가? 왜 하는가? 2017년 윤초는 1월 1일 오전 9시에 있습니다. 이 시간이 되면 시계를 1초 뒤로 돌려놔야 합니다. 즉 2017년 윤초는 오전 8시59분 59초와 9시0분0초 사이에 1초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59초 뒤 9시가 되어야 하지만 윤초가 있는 해는 60초가 된 ..
[핵전쟁, 최후의 날이 될 뻔한 날들 - 1983년 페트로프 핵미사일 사건 등]지구의 멸망은 인류 때문일 것이라고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핵전쟁입니다. 실제 역사적으로 핵전쟁이 일어날 뻔했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1983년 페트로프의 핵미사일 사건 등은 인류 최후의 날이 실수나 우연에 의해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합니다. 인류 최후의 날, 1983년 핵미사일 사건 구.소련에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현대에 러시아 시대로 들어선 후, 1983년의 일급기밀이 해제되며 갑자기 "인류 최후의 날"을 구원한 인물로 칭송을 받게 됩니다. 이후 페트로프는 유엔 표창장과 드레스덴상까지 받게 되는데, 거기에는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 위기를 막은 사연이 있었습니..
비틀즈 영화 에잇 데이즈 어 위크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역사에 남은 비틀즈의 영화 "에잇 데이즈 어 위크"는 비틀즈가 어떻게 대중음악사에서 위대한 그룹으로 남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더불어 빼놓지 않고 봐야할 것은, 비틀즈 멤버들 간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일 것입니다. - Beatles : Eight Days a Week 에잇 데이즈 어 위크는 어떤 비틀즈 영화인가? 영화 에잇 데이즈 어 위크는 비틀즈가 주인공이지만 옛날 영화는 아닙니다. 21세기에 새로 제작되었으며 자료를 모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비틀즈의 각종 영상기록을 재구성해서 비틀즈는 어떤 가수였던가를 알려 줍니다. 영화의 감독은 론 하워드입니다. 뷰티플 마인드, 아폴로13호, 분노의 역류,..
맨부커상, 공쿠르상, 노벨문학상 - 세계 3대 문학상 (세계문학상) 세계적인 문학상으로 유명한 것은 노벨문학상(스웨덴), 공쿠르상(프랑스), 맨부커상(영국), 퓰리처상(미국), 아쿠타가와상(일본), 게오르크 뷔히너상(독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는 노벨문학상, 공쿠르상, 맨부커상을 꼽습니다. 이 상들이 바로 세계 3대 문학상입니다. 맨부커상 : 세계 3대 문학상 영국편 맨부커상의 수상자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세계 문학상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있습니다. 맨부커상은 원래는 영국과 영연방에서 출판되는 영어로 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하던 문학상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5년부터는 영연방 국가 외의 제3국의 작가들에게도 수상을 ..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몽환적 수중사진전]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사진전이 2015년부터 한국에서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수중사진전 관람도 좋지만, 작가와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수중사진전을 보러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세계최초의 여성 수중사진작가이며, 예술적이면서도 상업적인 작품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에서의 무중력적인 매력은 제나 할러웨이가 인기 사진작가로 부상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판타지를 찍는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수중사진전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까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수중사진전을 여는 것입니다. 제나 할러웨이라는 ..
[필리버스터란? 그 보다 중요한 것은 테러방지법의 반대 이유] 필리버스터가 인기검색어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기사는 여당이 테러방지를 위해 법을 만드는데 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한다는 기사만 잔뜩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를 비난하는 기사만 있고, 왜 테러방지법이 논란인지를 말해주는 기사는 적습니다. 국민이 판단할 정보가 없는 언론은 무책임합니다. 우리는 테러방지법이 반대되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필리버스터란 무엇인가? 다수당의 횡포에 평화적으로 맞서기 위한 소수당의 방법으로 알려진 것이 필리버스터입니다. 필리버스터란 원래는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유럽의 스페인 같은 곳에서 해적질을 말할 때 쓰이는 단어였습니다. 당시에는 재산을 뺐는 필리버스터였지만, 현대가 되며 필리버스터란 ..
[원자폭탄, 수소폭탄과 비운의 도시 히로시마, 나가사키]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1945년과 냉전이 시작된 1952년은 인간이 인간을 대량 학살하기 위해서 강대국들이 무기 경쟁을 하던 때입니다. 이때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이 발명되었는데, 인류 역사상 손에 꼽을 만큼 쇼킹한 두려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사건에도 뒷면에는 비운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0세기 중반의 죄악 -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원자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에 미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수소폭탄은 1952년 역시 미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5대 무기 강대국들은 1960년대까지 모두 수소폭탄을 보유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 공식적인 핵보..
[국정교과서 반대 이유와 국정교과서 논란의 진짜 문제점] 역사교과서의 국정교과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왜 국정교과서를 시행해야 하는지와 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지의 표면적인 이유들은 이미 언론과 온라인에 수 없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그러나 국정교과서를 집요하게 추진하는 정치인들의 속셈과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찰해 봐야 합니다. 국민통합이나 좌우의 균형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쪽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껍데기 주장이므로 정치인들에게 놀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의 속셈까지 생각해 봐야하는 것입니다. 국정교과서 논란 이전의 상황 이해하기 과거의 한국인은 오랜 유교사상과 친일영향, 군사정권 때문에 보수적인 국민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치는 60년간이나 보수정권이 권력을..
[공수부대의 역사와 팔쉬름예거(팔슈름야거) 이야기 - 2차대전 낙하산 강하엽병] 공수부대란 공중을 통한 투입, 즉 비행기, 낙하산 등을 통해 전진 후방에 투입되는 부대를 말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팔쉬름예거는 팔슈름야거라고도 불리며, 처음으로 실질적인 공수작전을 벌인 부대입니다. 공수부대의 주 작전 내용은 후방에 투입되어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본 부대의 진격이 쉽도록 적에게 혼란을 주는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작전이 위험한 만큼 역사적으로는 사망률도 높은 부대 체제입니다. 낙하산 부대, 공수부대의 역사 흔히 공수부대와 특전사의 차이점은 뭐냐는 질문이 있는데, 현대전에서는 워낙 다양한 전술이 있기 때문에 개념이 많이 중첩됩니다 . 그래도 억지로 구분을 하자면... 일반 육군이 육상을 통하여 전진하는데 반해 공수..
[미국 영토 성장기 - 돈과 전쟁으로 얼룩진 자본제국주의 역사] 미국은 약 250년 전인 18세기 후반에 독립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자본제일주의 국가라고 하면 미국을 떠 올리듯이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역시나 자본의 투자와 전쟁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국내 경제강자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해온 미국에게는 돈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무기가 있었습니다. 미국은 원래 영토의 수배를 돈으로 사고, 전쟁을 통하여 영향력을 지속시켜왔습니다. 아래는 관련 글 링크입니다. [엮인 글] 영화 라스트모히칸 역사배경 - 프렌치 인디언 전쟁과 원작 소설 13개 주의 해안국가에서 거대한 영토로 확장한 미국 잘 알다시피 미국은 연방국가입니다. 미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캐나다 등 유럽과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도..
[팬케이크데이, 팬케이크의 유래와 팬케이크 만들기 + 와플과 크레페의 차이점] 서양식의 납작한 빵을 팬케이크라고 하며 밀가루와 달콤한 시럽이 주재료입니다. 와플은 팬케이크보다 계란이 더 많이 들어가고 시럽, 크림 등을 발라 먹습니다. 팬케이크의 유래에는 중세 유럽과 미국 개척기의 영향이 크며 만들기가 간편해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팬케이크는 적당한 불에 느긋하게 굽는 것이 요령입니다. 이것저것 섞어 넣다보면 특별한 팬케이크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팬케이크와 팬케이크데이의 유래, 프랑스의 크레페 이야기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부풀린 도톰한 팬케이크도 있지만 대부분의 팬케이크는 납작한 모양이 대부분이며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모양도 다릅니다. 러시아의 경우엔 아주 얇게 먹는 반면 서방국가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드, 레이디 고다이바와 관음증 Peeping Tom의 어원] 누드로 시내를 돌아야 했던 고다이바의 이야기 영국 런던 근교에 코벤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레이디 고다이바를 기리는 축제를 열곤 하는데, 고다이바는 영주의 무리한 세금징수를 감면해 달라는 조건으로 누드로 마을을 돌았던 인물로 유명합니다. 어려운 백성을 위해서 자신의 수치심을 희생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를 먼저 간추리자면... 옛날 11세기경의 영국은 지독한 세금과 생활고로 백성들이 고난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코벤트리라는 곳에서는 영주의 부인으로 고다이바라는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주인 남편은 과도한 세금을 징수..
[백년전쟁과 잔다르크의 화형이 말해 주는 것] 백년전쟁에서의 잔다르크의 등장 15C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18세의 소녀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신의 계시를 듣고 나타나기 전까지 백년전쟁에서 샤를 7세는 오를레앙에서 포위되어 대관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잔다르크가 지방 영주들에게서 군대를 지원 받아 옴으로써 탈출하여 정식으로 왕에 오르게 됩니다. 오를레앙 전투가 백년전쟁에서 멸망하는 프랑스를 구해낸 전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영국군의 병력이 충분치 않아 공격을 못하고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때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의 대포공격으로 창가에 서 있던 영국군 지휘관의 얼굴이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져서 형편이 좋지 않았던 때였는데, 프랑스 지원군이 도착하여 균형을 깬 전투라..
[샌드위치를 백작이 만들었다구? - 샌드위치의 유래의 진실]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백작이 만든 것이다? 흔히 샌드위치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영국의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에 빠져서 먹는 시간마저 귀찮으니까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샌드위치 백작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8세기 후반 영국의 샌드위치 가문의 4대 백작인 존 몬터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유래 중에는 유명한 쿡 선장이 하와이를 이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 아일랜드라고 불렀다는 데서 미국인들에게까지 퍼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채소, 고기 등의 재료들을 넣고 만든 것으로 지역에 따라 불고기, 오이, 계란, 토마토, 훈제연어, 햄, 치즈 등을 넣는 경우도 있고, 바게트나 치아..
[크리스마스 캐롤과 캐롤의 역사에 대한 상식들] 이 글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이름, 역사, 상식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Carol 캐롤'이란? 캐롤 뜻은 "기쁨의 노래, 기뻐 노래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역사가 흐르면서 여러 가지 변화도 있고 지금의 우리가 보기엔 의외의 얘기들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울려~" 징글벨 캐롤의 뜻과 크리스마스 캐롤은 야외에서 부르는 곡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carol은 캐럴, 캐롤로도 발음되는 영어입니다. 최초의 캐롤은 서기 2세기 초에 교회에 모여서 부른 합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캐롤이..
[고로케와 크로켓과 크로케는 이렇게 다르다] 고로케와 크로켓은 이렇게 다르다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호빵 모양의 고로케는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입니다. 채소와 으깬 감자가 들어 있는 튀김 음식을 보통 이렇게 부릅니다. 그런데 고로케는 프랑스어 크로켓의 잘 못된 일본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이 음식은 프랑스의 별미였는데 일본에 들어왔다가 한국으로 전파된 것입니다. 원형 고로케인 프랑스의 크로켓도 채소와 으깬 감자가 들어가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프랑스의 크로켓은 고기가 약간 들어간 것이 더 많습니다. 모양은 우리와 일본의 둥글 넓죽한 모양이 아니라 꼬마김밥처럼 둥글 길쭉한 것이 주류라고는 하지만 둥글 넓죽한 모양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프랑스 어원에서 크로켓은 '입으..
[영국왕이면서 프랑스의 제후였던 윌리엄 1세] 노르만족이었던 윌리엄 1세 영국에서 정복왕이라고 불리는 왕이 윌리엄1세입니다. 원래는 지금의 프랑스인 서프랑크왕국 노르망디의 영주였는데 11C에 색슨족이 살던 영국을 침공하여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습니다. 게르만족의 일파인 노르만족이 영국을 점령한 사건이며, 천년 전 프랑스어가 영국어에 다량 유입된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영어의 모태가 탄생합니다. 9C에 노르만(북쪽 사람이라는 뜻)족이 프랑스에 침입하여 괴롭히자 프랑크의 왕은 땅의 일부를 떼주며 봉건영주가 되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르만족은 영국과 가까운 프랑스땅에 정착하는데, 그곳이 바로 노르망디입니다. 노르망디는 2차대전 때 연합군이 독일 공격을 위해 상륙작전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영어의 모태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