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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클리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한다는 마을

키스세븐지식 2019. 9. 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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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클리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한다는 마을]

"고스트스팟"이란 뜻은 귀신이나 유령이 자주 나오는 장소를 말합니다. 소문이 나면 영화 <곤지암>처럼 모험꾼이나 관광객들이 몰려들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수많은 유령들이 나타난다는 마을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로 알려진 '플럭클리'마을입니다.

물론 이 글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에는 이런 곳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플럭클리 위치와 고스트스팟

지도 상에서는 영국의 아래쪽이며 프랑스와의 사이에 있는 도버해협과 가까운 곳에는 유령마을이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한다고 등재됐었던 플럭클리 마을(Pluckley Village)입니다.

이곳은 영국 켄트지방에 있으며 셰익스피어 연극의 가장 오래된 사본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발견된 유령은 적어도 12인 이상이며 40여 명으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령 심령현상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사진: 플럭클리 마을 모습과 위치 지도(플럭클리 마을 모습과 위치 지도 [세상에서 가장 많은 유령 마을] / ⓒ Yandex / www.kiss7.kr 편집)


1989년 플럭클리마을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이라고 올라간 후 각종 TV프로그램과 영화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자연현상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데, 흔히 고스트스팟(뜻: 귀신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진실성 논란에 쌓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네스북에 플럭클리를 검색해도 내용이 뜨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의 마을

분석가들은 말합니다. 과거에 비극적인 죽음들이 있었고, 지질학적으로 자기력이 강한 영역에서 유령들이 자주 출몰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유령을 흔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방문을 한다고 해도 여기서 이런 유령이 나왔다는 안내를 듣고 장소를 둘러보는 정도의 관광이 이루어집니다.

일단, 잘 알려진 12명의 유령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소리지르는 남자 : 무너지는 점토 벽에 깔려서 질식한 남자의 유령입니다. 그의 고통스러운 소리가 벽돌 사이에서 들리며 가끔은 진짜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2. 홍시 여자 : 교차로의 다리에서 홍시를 팔던 집시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불에 타 죽었기 때문에 유령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3. 빨간 장미 여사 : 플럭클리의 어느 토굴 안에 묻혀 있다고 전해집니다. 빨간 장미와 함께 묻혔는데, 죽은 아이를 찾아 헤매는 유령입니다. 


사진: 성당에도 유령들이 나타난다고 한다(성당에도 유령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플럭클리 마을 Pluckley Village] / ⓒ Josh Tilley)



4. 하얀 더링 여사 : 바론의 아내였는데, 성 니콜라스 교회와 도서관에 주로 나타납니다. 빨간 장미 여사의 어머니인 듯하다고 합니다. 

5. 로버트 뒤부아 : 고속도로의 시설 요원이었는데 누군가가 찔러서 죽었고 그가 죽은 나무 뒤 모퉁이에서 나타나 사람을 뛰어넘곤 합니다. 

6. 말과 마차 : 말이 끄는 검은 색의 마차가 지나가는 것을 마을 사람들이 보곤 한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나타나는 곳들을 지납니다. 

7. 장미 여자 : 로즈코트라는 집에서 나타나 괴롭히는 유령입니다. 독 과일을 먹고 자살했다고 알려졌는데 집과 정원 근처에서 개들을 불러댑니다.

8. 유령 수도사 : 그레이스톤스라는 집에 나타납니다. 왜 괴롭히는 지는 알 수가 없지만 장미 여자와 부정한 연인관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 심령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했던 장면(심령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했던 장면 [유령 마을 플럭클리] / ⓒ ghosthuntevents.co.uk)



9. 파크 우즈 대령 : 교수형에 처해져 죽은 사람입니다. 군복을 입고 숲을 걷곤 하는데, 너무 사실적이라서 유령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핀노크 유령 : 핀노크라는 집 근처의 풍차에서 괴롭힙니다. 지금은 폐허가 된 곳이며, 특히 폭풍 전에 자주 나타납니다. 

11. 헨디 터프 : 스마든스쿨의 교장이었습니다. 어느 날 실종된 후 땅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그가 죽은 나무 근처에서 자주 보입니다. 

12. 소리지르는 숲 : 플럭클리 마을 옆에 있는 숲이며 더링우드라고도 부릅니다. 유령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 들린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플럭클리 유령 마을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인 플럭클리 마을에 대한 소문이 또 있습니다.

1973년의 이야기는 12명의 유령이 아니라 엄청난 유령들을 마을 전체가 체험한 사건입니다.

한 밤 중에 어디선가 악단의 연주 소리가 들려서 마을 사람들은 신경이 거슬렸다고 합니다. 창문을 열고 보니 옛날식의 복장을 한 악단이 장례식용 연주음악을 울리며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기에 모두들 공포에 떨었는데, 다음날 모인 사람들은 충격적인 증언을 듣게 됩니다. 악단이 지나가는 길목에 사는 집주인이 말하길, 악단원들이 자신의 집을 그냥 통과해서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사진: 지금은 문을 닫은 블랙 하우스의 모습(지금은 문을 닫은 블랙 하우스의 모습 [유령이 많은 마을 Pluckley Village] / ⓒ ghosthunter)



그 집주인이 지나가는 악단원들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모자를 들어서 옛날식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는 얘기를 하자 다른 사람들은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후, 다시 그 악단이 마을을 지나가고, 그 집주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찾아가 문을 두들기며 확인해 보라고 알렸으나 아무도 나와보지 못했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1991년에는 경찰관까지 동원하여 사실을 확인해 보겠다는 관광객도 있었다고 합니다.

할로윈 날 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나타나는 마을로 알려진 플럭클리 마을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관광객들이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관과 함께 일명 소리지르는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안갯속에서 누군가 소름 끼치는 비명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풀 사이에서 몸이 투명한 남자의 유령을 발견하고는 바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이 곳이 소리 지르는 숲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유령의 소리가 그 유령에게는 난다가 보다는 숲 전체가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고 해서라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하얀 더링 여사가 나온다고 알려진 건물(하얀 더링 여사가 나온다고 알려진 건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 플럭클리] / ⓒ New South Wales)



한편으로는 플러클리 마을이 관광객으로 돈을 벌려고 일부러 더 홍보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신문을 보면, 모든 주민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서 헤집고 다니는 유령사냥꾼들 때문에 SNS의 유령 태그를 달지 말아달라고도 하고, 어떤 주민들은 언론에 나도는 이야기들이 과장되거나 어떤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도 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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