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 90년대 전설의 락그룹]
이 글은 영국 락그룹 오아시스 대표곡과 정보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누가 말하든지 락밴드 음악의 최고 전성기는 1960년대일 것입니다. 대신, 1990년을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음악들은 LP판을 벗어나 깨끗한 음질의 CD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익숙한 음악들이 많습니다.
1990년대 락그룹 중 축구 영웅 호날두와 메시의 오아시스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을 통해 90년대 전설의 락그룹을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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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락그룹 오아시스
'라디오 헤드', '사운드가든', '드림 시어터',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1990년대를 대표할만한 유명 그룹입니다. 하지만 'Oasis'를 빼놓는다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아시스라고 부르지만 원래 이름은 "오에이시스"입니다.
호날두, 메시가 극찬한 영국 그룹 오아시스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활동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만 5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고,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영국, 미국 음악 차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멤버는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앤디 벨, 겜 아처입니다.
(오아시스 멤버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앤디 벨, 겜 아처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BBC)
오아시스 대표곡으로는 ,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이 있습니다. 라디오 헤드의 음악이 거칠고 강렬하다면, 오에이시스의 음악은 로큰롤의 흥겨움이 더 살아나고 락 정통의 느낌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리더인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가 시작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갤러거들은 비틀즈 이후 가장 유명한 락그룹이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그룹 오아시스의 핵심이며 애증을 함께한 인물입니다.
어찌 보면 비틀즈가 탄생한 '리버풀'과 오아시스가 탄생한 '맨체스터'의 사람들은 음악적 경쟁심을 느끼는 것도 같습니다. 유럽에서 활약한 축구선수 '박지성'에게 영국 기자가 비틀즈와 오아시스 중 누구를 더 좋아하냐고 물은 것도 그렇습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 메시가 오아시스의 재결합을 위해 우승하겠다고 한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메시는 지금도 맨체스터 이적설이 떠도는데, 당시의 오아시스와 메시의 이야기도 지방 찌라시 신문이 퍼트린 가짜 기사였습니다.
(호날두와 메시가 좋아한 오아스시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黃 zero)
1990년대 영국 락그룹들은 흔히 '브릿팝(Britpop)'이라는 장르로 부릅니다. 신비주의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지만 라디오 헤드나 오에이시스처럼 저돌적인 락을 구사하는 그룹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들은 제멋대로 락을 하던 음악가입니다. 형 노엘 갤러거는 집에 들어앉아 마리화나와 기타 연주로 시간을 보내던 인물이었고, 동생 리암 갤러거는 사고로 망치를 얻어맞을 때까지 전혀 음악을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항상 화가 나 있거나 몰입되어 있는 듯이 살았습니다.
(라디오 헤드와 영국 음악을 대표한 오아시스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freschwill)
오아시스 대표곡과 락음악
오아시스의 두 형제는 로큰롤의 악동들이라고 불렸습니다. 콘서트 투어 도중에 갑자기 잠적해 버리거나 감정이 폭발해서 무대 밖으로 나가버린다거나 약물을 하느라고 공연을 망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이들의 돌발 행동 때문에 조마조마하며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9년 오아시스가 해체될 때도 두 형제가 공연 투어 도중에 대판 싸움을 벌이고 팀을 해체해 버렸습니다. 극과 극의 두 형제는 서로를 쓰레기라고 불렀지만, 이런 갈등 때문에 오아시스의 특징이 생겼습니다.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형제가 만든 락밴드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ultimateclassicrock.com)
노엘 갤러거는 작곡 능력이 뛰어났고 리암 갤러거는 무대 장악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성격은, 사실은 서로가 보완 관계였던 것입니다.
사실 오아시스의 음악성은 비틀즈처럼 시대를 앞서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듣는 사람이 멜로디와 사운드를 듣자마자 좋아하도록 잘 뽑아내고 잘 들려줬다는 점은 천재적입니다. 1996년 넵워스 공연을 보기 위해 순식간에 260만 명이 예매를 시도했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오아시스 대표곡인 <Wonderwall(원더 월)>은 제2의 영국 국가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Rock ‘N’ Roll Star(로큰롤 스타)>는 엄청난 속도의 락을 보여주고 <Live Forever(라이브 폴에버)>는 신나는 로큰롤의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그 중에서도 <Supersonic(슈퍼소닉)>은 신비주의적이면서도 몽환적이고 비장한 사운드를 보여주어 유명합니다.
오아시스의 슈퍼소닉은 매우 상징적인 곡이므로 1996년 제작된 전기 영화 제목도 슈퍼소닉으로 정해졌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돌출행동, 돌발행동으로 유명했다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sky.com)
기자들에게는 버릇없고 까칠하기도 유명한 그들은 팬들에게는 장난끼있고 친근했다고 합니다. 오아시스가 내한 공연을 위해 왔을 때 팬들이 사진을 찍자, 계속 찍으라고 모른 척하고 앉아 있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들이 서울 한복판을 거닐 때 팬들이 떼거지로 따라다니자 일일이 불러서 다 싸인해 줬다는 얘기도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영국 공연 때 여성 팬에게 가슴을 보여달라고 부탁한 일화나, 인터뷰에서 "능력이 없어도 좋아서 연주하면 멋지잖아?"라고 했던 일화들을 보면 정신 세계 자체가 자유분방한 그룹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넵워스 공연은 260만 명이 보고 싶어 했던 공연이다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90년대 락그룹] / ⓒ Oasis)
추천 오아시스 대표곡 리스트
- Wonderwall
- Do not Look Back In Anger
- Rock 'N'Roll Star
- Supersonic
- Live Forever
- Stand By Me
- Stop Crying Your Heart Out
- The Hindu Times
- Hello
- Lord Do not Slow Me Down
- Slide Away
- Cast No Shadow
- Champagne Supernova
- Whatever
- The Shock Of The Lightning
- I 'm Outta Time
- Lyla
- Some Might Say
- Little By Little
- Morning Glory
- Do not Go Away
- Cigarettes & Alcohol
- Rockin 'Chair
- Roll With It
- Go Let It Out
- All Around The World
- D' You Know What I Mean
- Songbird
- Falling Down
- Let There Be Love
Oasis - Wonderwall (Official Video)
[영국 그룹 오아시스 대표곡 - 90년대 전설의 락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