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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미성년자에게는 쓰면 안 되는 말 "섹시하다"] 아무에게나 섹시하다를 남발하지 않는 그들 섹시하다는 말에 대해 한 가지 예를 들겠는데, 한국 사람이라고 다 안 지키는 것도 아니며 미국 사람이라고 다 잘 지키는 것도 아니지만 말의 원칙성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2009년도에 걸그룹 원더걸스는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공연 도중에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원더걸스의 안무를 가르쳐 주고 따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은이 마이크를 들고 말합니다. "이 동작을 섹시하게 따라해 보라"고... 그런데 마케팅 담당 매니저가 놀라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미성년자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큰일 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미국인에 대하여 성개방성이 훨씬 높고 지나치게 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의 예처..
[2차 세계대전의 민간인 학살과 뉘른베르크 재판의 아이러니]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뉘른베르크 재판은 불공정 재판 뉘른베르크는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바로 이 뉘른베르크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전범을 처리하기 위한 뉘른베르크 재판이 열렸습니다. 뉘른베르크 재판은 두 번에 걸쳐 열렸습니다. 첫 번째는 결정권이 있던 고위급 전범들에 대한 재판이었고, 두 번째는 유태인 학살에 대한 전범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연합군측은 2차 세계대전의 전범을 재판하기 위해 뉘른베르크 재판을 열었는데, 침략 전쟁의 책임자 재판, 비인도적 학살 등에 대하여 책임을 물었습니다. 20여명의 1급 전범을 기소하여 재판을 했었는데, 하우스포허, 괴링, 헤스 등의 거물급 독일 인사들에 대한 재판이 ..
[안했다/않했다의 안,않 차이와 구분 방법] 간단하게 정리한 안다, 않다의 구분 방법 가장 많이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중에 안다와 않다가 있습니다. 이 안, 않의 문제는 예제를 알아놔도 또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안과 않을 구분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읽어놔도 오래 기억되지 않을 때는 수학처럼 원리를 알아둬야 합니다. 먼저 많이 알려진 안다와 않다의 구분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안, 않을 빼고 그 자리에 "아니하"를 넣어 봐서 말이 되는 것을 쓴다. 예) 않다 → 아니하다 (말됨), 않하다 → 아니하하다 (말 안됨. 즉 안하다가 맞음) 2. 뒤에 ㅎ이 오면 무조건 "안"을 쓴다. 예) 않했다(X), 안 했다(O) 3. 띄워쓰기는 "안"은 띄워쓰고 "않"은 붙여 쓴다. 예) 안먹다(X), 안 먹다(..
[셰일 가스, 셰일 오일... 덕분에 기름값 떨어지는 이유] 사우디와 미국의 이유있는 기름값 전쟁 2014년과 2015년 전후로 국가유가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떨어졌습니다. 기름값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한때 리터당 2천원에 달하던 기름값이 천원 대 초중반까지 내려간 것에는 사우디와 미국의 기름값을 놓고 벌이는 치킨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에 대한 치킨게임입니다. 그런데 왜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이 기름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될까요?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은 세계 여러 곳에 분포해 있으나 실질적으로 상용화하여 판매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일반 원유에 비하여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은 생산가격이 높습니다. 일반 원유에 비해 비싸다 보니 그래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판매..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와 사마귀 제거 방법] 사마귀는 왜 생길까? 그 이유 알아보기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피부증상입니다.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는 바이러스 때문인데, 사마귀 바이러스는 유두종 바이러스라고 하며 영어로 HPV라고 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유두종 바이러스는 DNA 기반의 바이러스입니다.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주로 피부와 피하지방질에 감염되는 것이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입니다. 대부분 피부접촉에 의해 전염됩니다. 유두종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으로서는 일반적으로 유두종을 일으키지만 일부는 자궁경부암 등의 암에도 관여됩니다. 피부에서 발생하는 사마귀의 유두종은 성기와 항문에도 전염됩니다. 유두종 바이러스이긴 하지만 모든 피부에 사마귀를 남기는 것은 아니며 자궁경부암, 성기 ..
[SK그룹의 옛날 브랜드는 닭표, 봉황표, 곰보표 - SK의 뒷얘기] 지금의 SK는 그룹의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SK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본다는 입장에서 제목을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SK그룹의 모태인 선경그룹의 시작 SK의 창업주는 최종건 회장입니다. 경기도 수원출신인 그는 해방 전에 선경직물의 공장 생산 부장이었습니다. 선경직물은 1930년대에 세워진 직물회사입니다. 조선의 선만주단이라는 회사와 일본의 경도직물이란 회사가 합작해서 만든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선경이었던 것입니다. 일본이 물러가자 이 공장은 정부에 귀속이 되었는데 전쟁 후인 1950년대 초, 최종건이 선경직물의 부서진 부지를 사들여서 선경직물을 설립하였습니다. 최종건의 일화를 찾아보면 5km도 넘는 강가에서..
[흥남철수 - 6.25전쟁 흥남철수작전의 배경]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던 6.25의 흥남철수작전은 왜 하게 되었을까요... 그 전후 배경을 알아 봅니다. 흥남철수작전 이전의 상황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북한군의 일방적인 전투력 우세 속에서 한국군의 위기가 연속되었습니다. 한국군은 북한군에게 밀려서 남한 전지역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낙동강 방어선에서 겨우 전력을 가다듬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그해 9월, 인천에 대규모 군사상륙작전이 감행되었습니다. 적의 후방을 기습공격하여 선방부대의 보급로 및 후방공격이 감행된 이 작전으로 인하여 북한은 결국은 후퇴를 하게 됩니다. 이후 전황은 의해 서울, 평양 이북으로 UN군이 파죽지세로 돌격하여 승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
[얀 반 에이크 -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에서 숨은 그림찾기] 섬세한 중세 미술의 거장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이라고 하면 금방 떠오르는 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얀 반 에이크입니다. 얀 반 에이크는 15세기 벨기에 지방에 살았던 북유럽 미술의 거장입니다. 흔히 유화의 발명가, 전신 초상화의 선구자로도 불립니다. 얀 반 에이크는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살아있을 때도 유명화가였지만 전신 초상화, 실내 묘사, 정물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처럼 얀 반 에이크의 그림이 유명한 이유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계획과 상징이 철저한 그림을 일찍이 보기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얀 반 에이크의 그림을 보면 물건 하나, 구도 하나, 심지어 표정 하나에까지 어떤 의도와 상징..
[Wanna, Gimme는 정식 문장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 자주 듣는 Wanna, Gimme는 정식 단어가 아니다 팝송을 들을 때, 외국인과 채팅을 할 때 자주 이런 단어를 보게 됩니다. "Wanna" 또는 "Gimme" 외국인들이 많이 쓰니까 이게 실용영어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Wanna의 뜻은 "○○를 하고 싶어 한다" 정도이겠습니다. want to의 단축형인 것입니다. Gimme의 뜻은 "내게 주세요" 정도이겠습니다. Give me의 단축형인 것입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외국인에게서 이 말을 자주 듣게 되면, 현지의 실용영어인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Wanna와 Gimme는 영어에서의 연음현상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연음현상이란, 앞뒤 단어의 발음..
[스키니진, 여자 몸에 너무도 안 좋다는 스키니진에 대해] 여자의 스키니진은 이제 거의 필수 아이템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다 보니 나이를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스키니진, 그러나 생각지 못하는 스키니진의 문제들도 있다고 합니다. 스키니진의 건강문제, 특히 건강에 대한 염려는 전문의들도 동의하는 문제가 많아서 주의 깊게 생각해 볼만합니다. 스키니진이 여자의 그곳에 질병을 키워준다 중고등 학교 기술가정 시간에는 의복과 옷차림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자는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좋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남자의 성기능에 좋지 않다는 식의 설명이 이어지는데, 어이없게도 여자의 성기능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합니다. 여자 학생들도 남자의 몸에는 꽉 끼는 옷이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으나 정작 여자..
[한국 석유수출 - 세계 6위의 석유대국입니다] 한국이 석유수출국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한국인들에게 한국 수출의 업종은 무엇이겠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반도체 아니예요?", "휴대폰요!", "선박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자동차죠!" 그런데 석유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한국에서는 원유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 한국은 세계 95번째 산유국입니다.)물론 원유 수출대국은 아닙니다. 하지만 석유수출 대국입니다. 우리가 쓰는 기름은 원유생산국이 매장된 원유를 시추하여 수출하면, 정제 등 석유재처리를 하여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들어서 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은 원유수출국은 아니지만 석유수출국입니다. 키스세븐에서 조사해본 아래 자료를 한..
[언론이 잘못 퍼트린 치골위치는 골반뼈가 아닌 민망한 두덩뼈] 치골의 위치를 알면 민망해서 못 쓴다 몇 년 전 모 여자연예인의 옷차림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노출이 심한 탓에 옆구리의 골반뼈가 다 보일 정도로 보여주는 옷을 입고 방송을 한 것... 그 후로 언론지면에는 낚시 기사가 넘쳤습니다. 제목은 "치골 노출패션"이라는... 그 후로 신문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온통 치골얘기가 나돌았고, 지금까지도 신문과 방송에서는 치골얘기가 계속됩니다. 치골패션, 치골운동, 치골근 등의 인기검색어가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일반인에게까지 치골타투, 치골레터링 등이 신문, 방송 덕분에 관심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민망한 단어입니다. 진짜 치골위치가 어디인지 알게 된다면 도저히 민망해서 쓸 ..
[개발하다? 계발하다? - 개발과 계발의 차이와 구별] 헷갈리는 개발, 계발의 차이는? "나의 소질을 개발하고", "나의 소질을 계발하고"...?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면 자주 혼란을 주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한다면, "그 이전이 어땠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전에 무언가가 이미 있었다면 "계발"이 맞고, 처음부터 하는 거라면 "개발"이 맞습니다. 계발과 개발이라는 단어만 생각하지 말고 계발, 개발의 말이 쓰이는 문장을 생각해야 차이가 구별 갑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소질이 조금 있는 사람을 더 소질 있게 만드는 것은 계발이고 소질이 아예 없는 사람이 소질이 생기도록 하는 것은 개발이라고 하면 차이의 이해가 쉽겠습니다. 사용에 있어서는, 사람이나 인성에 대해서는..
[사마귀와는 다른 고민 - 발바닥 티눈 제거와 티눈 치료] 티눈, 사마귀와 이것이 다르다 사마귀는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유두형도 있지만 굳은살처럼 생기는 평면형도 있어서 티눈과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사마귀와 티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 티눈은 반복된 마찰에 의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찰이 없는 곳인데 평면형 굳은살이 생긴다면 티눈이 아니라 사마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제해 보면 티눈은 더 단단한 굳은 핵이 보이는데 반해 사마귀는 점상출혈이 나타납니다. 티눈이 생기는 원인은? 사마귀와 다르게 티눈은 반복된 자극에 의해 생깁니다. 사마귀는 아무 곳이나 생길 수 있지만 티눈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 등 마찰이 많은 곳에 생기는데 티눈의 원인은 바로 자극입니다. 사람..
[소비와 정치에 영향을 주는 - 밴드왜건효과, 스놉효과의 편승효과] 홈쇼핑을 보다 보면 주문폭주라고 반복하며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청자는 남들도 많이 산다는 생각에 더 신뢰감을 가지게 되고, 마음이 조급해져서 결국은 구매를 하게 됩니다. 물론 바로 확인되지 않는 이런 방송멘트는 위법이지만 대중의 심리는 쏠림에 영향을 잘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밴드왜건효과의 뜻 왜건은 마차를 뜻합니다. 밴드는 악단입니다. 밴드왜건효과는 마차행렬에서 맨 앞의 마차가 풍악을 울리며 가면 뒤의 마차들이 따라가는 것에서 힌트를 얻은 말입니다. 사회심리학 용어이지만, 경제학과 정치학에서 특히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1950년대에 주창된 네트워크 효과의 일종이기도 하며, 밴드왜건효..
[독일의 가미카제 - 엘베 특수부대의 자살공격 비행] 독일에도 가미카제 같은 자살 공격부대가 있었다 세계 제2차 대전의 태평양전쟁에서 꽃다운 젊은이들에게 일본왕에 대한 충성을 맹세 시킨 후, 폭탄을 실은 비행기를 몰고 미군함에 충돌케 했던 가미카제...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처럼 세상에 알려지지는 알았지만 독일에도 그런 부대가 있었는데, 바로 엘베 특수부대입니다. 전쟁 말기에 독일은 제공권을 상실하고 연합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많은 민간인이 죽어 갔습니다. 베를린에도 그런 폭격이 있을 것을 두려워한 독일은 개발 중인 신형 전투기가 생산될 때까지 1개월 정도의 시간을 벌기 위해 전투기를 탄 채로 폭격기와 충돌하는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엘베 특수부대의 공격 제공권을 잡은 연합군은 마음대로 독일 영공에 들어..
[금연후 신체변화, 금연을 하고 나면 이렇게 변한다] 금연 후에 우리 몸은 이렇게 변한다 금연에 성공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금연을 함으로서 얻게 되는 장점을 확인하고 어떤 점이 좋은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연으로 인한 상실감은 이러한 만족감을 충족시키므로서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금연의 가능성을 더 높여 줍니다. 금연후 신체변화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신체의 변화를 통해서 금연후의 만족감을 얻고 더불어 금연의 확신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건간전문의학지에 의하면 이런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연후 20분 이내의 신체변화 :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옴. 흡연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던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인데, 흡연 시에도 이런 변화는 있어왔습니다. 금연후 8시간 이내의..
[금연보조제의 종류, 가격과 금연보조제의 부작용] 이 글은 금연보조제에 대한 종류, 가격, 부작용 등의 정보를 수집한 글입니다. 담뱃값 인상으로 인하여 2015년은 금연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금연보조제 관련 업체들은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금연보조제를 알아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금연보조제는 조심할 것이 없는지 궁금증이 높아갑니다. 금연보조제에 대한 정보를 니코틴 패치, 전자담배, 니코틴 껌으로 나누어 알아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금연 후의 금단증상은 금연의 성공이라 생각하자 피부를 통한 금연보조제 - 니코틴 패치 담배의 중..
[하이든이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가르친 음악의 시대 18세기]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스승은 하이든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하이든,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악성 베토벤이 같은 시대를 교차하며 살았는데, 그 시기가 바로 18세기입니다. 하이든은 1732년~1809년, 모차르트는 1756년~1791년, 베토벤은 1770년~1827년의 기간에 유럽에서 살았습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같은 시대에 살았던 18세기는 서양음악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운 기간이기도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 서양음악을 배우는 사람 중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세 명은 서양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악가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이 자리를 잡기 이전에 이미 하이든은 유럽에서 유명한 음..
[원자, 원소, 분자, 전자, 양성자, 원자핵, 중성자 - 작은 세계의 여행기] 원자의 내부가 텅 비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원자를 뜻하는 atom은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이 원자를 더 쪼개어 내부의 정보까지 알아내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과학은 이 원자핵마저 또 쪼개서 그 내부가 양성자와 중성자가 겹합해 있다는 것마저도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원자가 물리학의 기본 단위가 아니라 결합물이라는 정의를 하게 됩니다. 이제 원자 속으로 여행을 가 봅시다. 지구를 1억분의 1로 줄이면 탁구공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이 탁구공을 다시 1억분의 1로 줄이면 드디어 원자의 크기가 됩니다. ..
[금연 후의 금단증상은 금연의 성공이라 생각하자] 2015년부터 담뱃값이 오릅니다. 정부에서는 현행 담배가격의 2배 정도를 인상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담배가격이 2500원이라면 새해부터는 5000원 정도를 예상하게 되기 때문에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금단증상...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금단증상에서 이뤄지는 긍정의 희망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금연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금단증상과 회복증상이 있으니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금연의 금단증상에 대하여 담배의 금연에 의한 금단증상이란 지금까지 공급되어 오던 담배의 니코틴 공급이 사라지므로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금단 증상은 니코틴 흡수의 충동으로 인하여 두..
[아름다운 우리말 "사리", 고쳐야할 일본말 "사리"] 냉면 사리의 "사리"는 우리말 냉면 등의 면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더 먹기 위한 면 덩어리를 추가로 시킬 때 우리는 "사리"를 더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면을 돌돌 말아서 덩어리를 만들어 내 옵니다. 바로 "사리"입니다. 일본말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리라는 말은 "사리다"라는 우리말의 동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흔히 몸을 사리다, 도사리다, 뱀이 똬리를 사리다 등의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비유하여 면이 돌돌 말려서 있으니 사리라도 부르는 것입니다. 국수나 실 등의 모양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뱀이 나무에 몸을 말고 있는 경우, 면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등에서 여러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생하여, 겁을 먹거나 위험을..
[샌드위치를 백작이 만들었다구? - 샌드위치의 유래의 진실]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백작이 만든 것이다? 흔히 샌드위치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영국의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에 빠져서 먹는 시간마저 귀찮으니까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샌드위치 백작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8세기 후반 영국의 샌드위치 가문의 4대 백작인 존 몬터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유래 중에는 유명한 쿡 선장이 하와이를 이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 아일랜드라고 불렀다는 데서 미국인들에게까지 퍼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채소, 고기 등의 재료들을 넣고 만든 것으로 지역에 따라 불고기, 오이, 계란, 토마토, 훈제연어, 햄, 치즈 등을 넣는 경우도 있고, 바게트나 치아..
[2015년 을미년 - 청양띠의 새해 을미년 알아보기]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입니다. 2014년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의 새해가 열립니다. 2015년 새해 을미년의 의미와 청양띠에 관한 이야기, 역술적으로 풀이해 본 2015년 을미년에 대한 전망, 역사 속의 을미년들을 기사로 꾸몄습니다. 을미년에는 국운도 개인운도 모두모두 잘 풀려서 기쁨과 희망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청양띠는 무슨 의미일까? 청양띠에 대해 알아보자 2015년 을미년은 양의 해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양띠의 해라고 합니다. 파란양의 해인 것입니다. 양띠는 양띠인데 청양띠라고 하는 것은 음양오행설의 오방색과 관련이 있습니다. 10간과 12지로 나뉘어 60간지가 돌아갈 때 갑과 을, 인과 묘가 동쪽을 상징하며 청색을 받습니다. 참고로, 20..
[인간후각의 상식 - 냄새? 냄세? 후각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 후각은 기억과 미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후각은 시각이나 미각보다 먼저 진화된 것이며 편도체, 해마 등 정서관련 뇌기관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기억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것을 잃으면 기억을 같이 잃기도 하고, 이것을 이용해 치매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후각이 단순히 냄새만을 맡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연구결과이기도 합니다. 후각이 기억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공부를 하는 학생이 축농증을 왜 신속히 치료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상어의 후각은 민감하기로 유명한데, 상어는 특히 소량의 피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바다가 산성화되면서 산성에 약한 상어의 후각 ..
[얼굴형에 맞는 안경 고르는 방법 - 뿔테안경, 안경테] 안경은 시력의 보완 뿐 아니라 사람의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과 재질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둥근형, 역삼각형, 사각형의 얼굴형에 따라 안경의 모양을 고르는 방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도 안경의 크기와 기준에 따라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 고르기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경에 적힌 숫자 보는 방법 안경테의 다리 안쪽을 보면 숫자와 네모가 쓰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45□18, 50□20 같은 것입니다. 네모의 앞에 적힌 숫자는 안경알이 들어가는 테의 가로 길이를 말하고, 네모 다음에 오는 숫자는 양쪽 안경알을 연결하는 중간부분의 길이를 말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자면 네모..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 - 왜 뚝섬이라고 부르나 (유래와 역사)] 섬도 아닌 섬, 뚝섬 뚝섬은 섬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섬이라고 부를까요? 뚝섬은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로도 부르며 뚝섬역과 뚝섬 눈썰매장, 서울숲 등이 위치해 있어서 시민공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뚝섬을 처음 가 본 사람은 '섬이 아니네?'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조선시대 때부터 이미 둑도라 하여 섬 대접을 받고 있는 뚝섬... 한강변에 튀어나와 있는 지형 때문에 삼면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마치 섬 같다하여 둑도, 뚝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반이 낮아 홍수 때면 물길이 나기도 했던 뚝섬은 한강직선화 사업을 통해 지금은 강변이 많이 깎여진 상태입니다. 뚝섬이란 말은 어디서 나왔나 2..
[초보의 채색화 도전 - 무작정 채색화 그리기] 부담을 갖지 않는 마음 채색화는 아크릴화, 유화, 수채화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기본적인 채색은 스케치 - 초벌 - 중벌 - 마무리의 단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스케치는 일반적으로 연필로 하지만 목탄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케치의 목적은 자세히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 것입니다. 가벼운 손동작으로 대충의 모양만 잡는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시도하는 것이 편합니다. 첫 단계인 스케치가 대충되고 나면 초벌에 들어갑니다. 초벌은 기본적인 바탕색을 깐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무채색을 위주로 어두운 색을 먼저 칠한 후 물을 더 섞어가며 점점 밝고 옅은 색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보통 그림자가 밑에 깔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