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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지식 칼럼1705

아름다운 우리말 "사리", 고쳐야할 일본말 "사리" [아름다운 우리말 "사리", 고쳐야할 일본말 "사리"] 냉면 사리의 "사리"는 우리말 냉면 등의 면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더 먹기 위한 면 덩어리를 추가로 시킬 때 우리는 "사리"를 더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면을 돌돌 말아서 덩어리를 만들어 내 옵니다. 바로 "사리"입니다. 일본말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리라는 말은 "사리다"라는 우리말의 동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흔히 몸을 사리다, 도사리다, 뱀이 똬리를 사리다 등의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비유하여 면이 돌돌 말려서 있으니 사리라도 부르는 것입니다. 국수나 실 등의 모양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뱀이 나무에 몸을 말고 있는 경우, 면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등에서 여러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생하여, 겁을 먹거나 위험을.. 2015. 1. 1.
샌드위치를 백작이 만들었다구? - 샌드위치의 유래의 진실 [샌드위치를 백작이 만들었다구? - 샌드위치의 유래의 진실]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백작이 만든 것이다? 흔히 샌드위치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영국의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에 빠져서 먹는 시간마저 귀찮으니까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샌드위치 백작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8세기 후반 영국의 샌드위치 가문의 4대 백작인 존 몬터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유래 중에는 유명한 쿡 선장이 하와이를 이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 아일랜드라고 불렀다는 데서 미국인들에게까지 퍼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채소, 고기 등의 재료들을 넣고 만든 것으로 지역에 따라 불고기, 오이, 계란, 토마토, 훈제연어, 햄, 치즈 등을 넣는 경우도 있고, 바게트나 치아.. 2014. 12. 31.
2015년 을미년 - 청양띠의 새해 을미년 의미 알아보기 [2015년 을미년 - 청양띠의 새해 을미년 알아보기]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입니다. 2014년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의 새해가 열립니다. 2015년 새해 을미년의 의미와 청양띠에 관한 이야기, 역술적으로 풀이해 본 2015년 을미년에 대한 전망, 역사 속의 을미년들을 기사로 꾸몄습니다. 을미년에는 국운도 개인운도 모두모두 잘 풀려서 기쁨과 희망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청양띠는 무슨 의미일까? 청양띠에 대해 알아보자 2015년 을미년은 양의 해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양띠의 해라고 합니다. 파란양의 해인 것입니다. 양띠는 양띠인데 청양띠라고 하는 것은 음양오행설의 오방색과 관련이 있습니다. 10간과 12지로 나뉘어 60간지가 돌아갈 때 갑과 을, 인과 묘가 동쪽을 상징하며 청색을 받습니다. 참고로, 20.. 2014. 12. 31.
인간후각의 상식 - 냄새? 냄세? 후각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 [인간후각의 상식 - 냄새? 냄세? 후각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 후각은 기억과 미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후각은 시각이나 미각보다 먼저 진화된 것이며 편도체, 해마 등 정서관련 뇌기관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기억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것을 잃으면 기억을 같이 잃기도 하고, 이것을 이용해 치매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후각이 단순히 냄새만을 맡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연구결과이기도 합니다. 후각이 기억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공부를 하는 학생이 축농증을 왜 신속히 치료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상어의 후각은 민감하기로 유명한데, 상어는 특히 소량의 피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바다가 산성화되면서 산성에 약한 상어의 후각 .. 2014. 12. 30.
얼굴형에 맞는 안경 고르는 방법 - 뿔테안경, 안경테 [얼굴형에 맞는 안경 고르는 방법 - 뿔테안경, 안경테] 안경은 시력의 보완 뿐 아니라 사람의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과 재질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둥근형, 역삼각형, 사각형의 얼굴형에 따라 안경의 모양을 고르는 방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도 안경의 크기와 기준에 따라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 고르기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경에 적힌 숫자 보는 방법 안경테의 다리 안쪽을 보면 숫자와 네모가 쓰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45□18, 50□20 같은 것입니다. 네모의 앞에 적힌 숫자는 안경알이 들어가는 테의 가로 길이를 말하고, 네모 다음에 오는 숫자는 양쪽 안경알을 연결하는 중간부분의 길이를 말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자면 네모.. 2014. 12. 30.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 - 왜 뚝섬이라고 부르나 (유래와 역사)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 - 왜 뚝섬이라고 부르나 (유래와 역사)] 섬도 아닌 섬, 뚝섬 뚝섬은 섬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섬이라고 부를까요? 뚝섬은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로도 부르며 뚝섬역과 뚝섬 눈썰매장, 서울숲 등이 위치해 있어서 시민공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뚝섬을 처음 가 본 사람은 '섬이 아니네?'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조선시대 때부터 이미 둑도라 하여 섬 대접을 받고 있는 뚝섬... 한강변에 튀어나와 있는 지형 때문에 삼면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마치 섬 같다하여 둑도, 뚝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반이 낮아 홍수 때면 물길이 나기도 했던 뚝섬은 한강직선화 사업을 통해 지금은 강변이 많이 깎여진 상태입니다. 뚝섬이란 말은 어디서 나왔나 2.. 2014. 12. 28.
초보의 채색화 도전 - 무작정 채색화 그리기 [초보의 채색화 도전 - 무작정 채색화 그리기] 부담을 갖지 않는 마음 채색화는 아크릴화, 유화, 수채화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기본적인 채색은 스케치 - 초벌 - 중벌 - 마무리의 단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스케치는 일반적으로 연필로 하지만 목탄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케치의 목적은 자세히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 것입니다. 가벼운 손동작으로 대충의 모양만 잡는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시도하는 것이 편합니다. 첫 단계인 스케치가 대충되고 나면 초벌에 들어갑니다. 초벌은 기본적인 바탕색을 깐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무채색을 위주로 어두운 색을 먼저 칠한 후 물을 더 섞어가며 점점 밝고 옅은 색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보통 그림자가 밑에 깔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채화.. 2014. 12. 28.
"어처구니없다"의 어처구니는 무엇? - 유래와 뜻 ["어처구니없다"의 어처구니는 무엇? - 유래와 뜻] 어처구니없다는 말에 대하여 어처구니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이라고 정의하였으나, 어처구니없다는 너무나 엄청나거나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어처구니와 어처구니없다의 의미가 서로 밀접히 연결되지 않아서 이 정의가 맞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면도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다" 또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붙여 써도 되고 띄워 써도 되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어처구니없다는 말은 정확한 어원이 확인되지 않은 말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서 그 말이 정해지고 사용되었는지, 아직은 출처로서 확인하지 못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유래가 공식적이지 못하므로 가장 많이 제시되는 세 가지 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 12. 26.
어이와 어의 - 어이없다와 어의없다 중에 맞는 말은? [어이와 어의 - 어이없다와 어의없다 중에 맞는 말은?] 어이없다는 맞고 어의없다는 틀리다 "나 원 참... 어이없어서 말을 못하겠다."어이없다, 또는 어이가 없다는 말의 예가 되겠습니다. 흔히 황당한 상황을 맞았을 때 이런 표현을 합니다. 사전에서는 어이없다가 어처구니없다와 동의어라고 나와 있습니다. 낱말 뜻에서도 "어이"는 명사로서 "어처구니"와 동의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의없다"는 말은 사전에 올라있지 않습니다. 어이없다를 혼동하고 사용하는 것이 어의없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이없다라고 쓰는 것은 맞지만 어의없다라고 한다면 틀린 것입니다.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동의어로서 뜻은 같은 말이지만 "어처구니"의 준말이 "어이"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를 혼동하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 2014. 12. 26.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울려~" 징글벨 캐롤의 뜻과 크리스마스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울려~" 징글벨 캐롤의 뜻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노래, 징글벨은 원래 추수감사절의 노래였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불리워지는 곡은 바로 징글벨일 것입니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캐롤이기도 합니다. 징글벨은 19세기 말에 발표된 곡입니다. 당시에는 제목이 징글벨이 아니었습니다. 출판 당시의 이름은 한마리 말이 끄는 썰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대표곡인 징글벨은 제임스 피어폰트가 19세기 중반에 작곡한 곡인데, 피어폰트는 미국 조지아주의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 일했으며 음악교사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징글벨을 만들 게 된 동기는 교회의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쓰려고 작곡한 것입니다.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음악을 연주하자 .. 2014. 12. 25.
크리스마스 캐롤과 캐롤의 역사에 대한 상식들 [크리스마스 캐롤과 캐롤의 역사에 대한 상식들] 이 글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이름, 역사, 상식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Carol 캐롤'이란? 캐롤 뜻은 "기쁨의 노래, 기뻐 노래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역사가 흐르면서 여러 가지 변화도 있고 지금의 우리가 보기엔 의외의 얘기들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울려~" 징글벨 캐롤의 뜻과 크리스마스 캐롤은 야외에서 부르는 곡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carol은 캐럴, 캐롤로도 발음되는 영어입니다. 최초의 캐롤은 서기 2세기 초에 교회에 모여서 부른 합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캐롤이.. 2014. 12. 25.
백팔번뇌(108번뇌)는 어떻게 정해진 걸까 [백팔번뇌(108번뇌)는 어떻게 정해진 걸까] 백팔번뇌는 “모든”, “많은”의 의미 세상의 모든 번뇌를 백팔번뇌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108번뇌일까요? 108이라는 숫자는 모든 이라는 뜻도 있고 많다는 의미로도 상징됩니다. 정확히 어디에서 연유하였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고 불교종단이 여러 개로 분파되면서 그 설명 또한 의견이 많습니다. 불가에서는 실제로 108가지의 번뇌를 분류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108의 경우의 수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108번뇌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108가지가 나오는지만 알아봅시다. 경우의 수가 정해진 백팔번뇌 먼저, 경우의 수로 따지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6근"의 내부적 요소가 있습니다. 눈, 귀, 코, 혀, 육체, 생각이 그 .. 201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