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문화와 감성/감성공간 (58)
키스세븐
바퀴벌레 시계는 새벽 3시 서랍 문을 열다가 바퀴벌레와 마주쳤다 나도 놀라고 지도 움찔하고... 0.몇 초의 시간일까 시계가 멈추고 스타트 신호가 울린 듯 갑자기 후닥닥 생명을 건 바퀴벌레의 도망과 내 집을 건 나의 살충제 쫓고 쫓기는 필사의 대결 포위망에 뒤집어진 너를 보며 속으로 한마디 한다 네가 알을 까지만 않아도 이러진 않을 것을...
[멋진 화보 - 한복을 입은 여인] 잡지 "마이웨딩(Mywedding)"에 멋진 화보가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입에 꽃을 물고 한복을 입은 여인의 사진입니다. 마이웨딩이라는 잡지는 결혼관련 전문잡지입니다. 그래서 웨딩드레스나 결혼용품 등만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뜻밖의 멋진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에 봄을 문 것같은 표정도 좋고, 옅은 살구색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갈수록 옥색 느낌이 나는 색감이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색감 뿐 아니라 분위기, 여름 한복의 맛이 잘 살아난 질감... 다 좋네요. 사진작가가 누군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아래의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필요없음)
[오페라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성악가 김수연] 대중적인 자리에서 성악을 친근하게 접하게 할 때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를 많이 부릅니다. 노래가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연속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Italian street song)"도 대중적인 재미를 주는 성악곡입니다.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가사에 나오는 '징징 지지지지 징징 붐붐' 같은 가사는 통통 튀는 장난끼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조수미가 노래하여 조수미 버전으로 많이 알려진 노래이지만 성악가 김수연 버전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도 나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수미의 노래는 장난끼 많고 제멋대로 해서 말괄량이인 느낌을 주는데, 김수연의..
[뉴 잭 스윙 스타일의 힙합 그룹 - 원펀치(1PUNCH)...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원펀치(1PUNCH)의 히트곡 "돌려놔", "Nightmare" 돌려놔와 Nightmare라는 곡으로 인기 몰이 중인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원펀치(1PUNCH). 제2의 듀스라는 극찬 속에 활동 중인 그들은 2015년 싱글앨범을 내면서 동시에 인기가요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유명한 음악기획자인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키운 아이돌 힙합그룹이 원펀치(1PUNCH)입니다. 1990년대에 힙합음악을 접한 사람이라면 원펀치(1PUNCH)의 노래를 들었을 때 '이거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하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언타이틀 등의 뉴 잭 스윙을 되살린 ..
[YB 윤도현이 부르는 "빗속에서" - 이문세 노래, 이영훈 작사/곡] 깊이, 흠뻑, 빠지다... 한 음악에 꽂히다 한 곡의 노래에 꽂혀서 일주일을 오로지 같은 노래만 들었던 경험...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로지 같은 곡만 들었던 사연.... 어쩌면 누구나 한두 번은 겪었을 그런 곡입니다. 윤도현이 부른 빗속에서라는 곡입니다. 원래 이 빗속에서라는 노래는 이문세가 부른 노래입니다. 이문세의 3집 앨범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4번째 트랙에 들어 있습니다. 발라드의 경지에 이른 작곡가 이영훈이 직접 작곡하고 작사까지 하였습니다. 편곡은 김명곤이 맡았었습니다. 3집 앨범은 2번째 트랙곡인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인기가 집중되었기에 빗속에서라는 곡을 모르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게 잊혀지는 듯했던 곡을 살..
[마리아노 바르가스 - 르네상스를 사진으로 되살리는 사진작가] 독특한 작품세계의 사진작가 마리아노 바르가스 아주 특이하고도 색감을 곱게 표현하는 사진작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마리아노 바르가스(Mariano Vargas)입니다. 마리아노 바르가스는 1960년대에 스페인에서 태어난 사진작가입니다. 2002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처음 작가전을 시작했고 2003년에 런던의 에로틱 어워드에서 올해의 사진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인전을 열어서 화제가 되었고 2005년에는 스페인 어워드에서 선정한 21세기의 100대 사진작가로 유명 에로틱 포토그래퍼가 됩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발표를 하면서 2008년에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하드코어 현대예술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Lizzy(리지) Feat 정형돈의 쉬운 여자 아니에요 - 재미있는 편집의 뮤직비디오] 리지?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이젠 트로트 솔로 화려하고 세련된 뮤직비디오만 봐오던 가요계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는 뮤직비디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애프터스쿨의 리지, 오렌지캬라멜의 리지, 애프터스쿨 블루의 리지... 어떤 이름으로 소개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지만, 걸그룹의 리지(Lizzy)가 트로트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복고풍의 코믹하면서도 고전적인 편집으로 발표되서 흥미롭습니다. 리지(Lizzy)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서 활동을 한 가수입니다. 보통 걸그룹이라고 하면 댄스곡이나 부르는 가수로 알고 있을 것인데... 아이돌 가수로서는 두번째로 "..
[몽환적인 매드클라운의 "화" - 진실의 Feat와 EXID 하니 출연] 매드클라운의 3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화" 매드클라운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2008년부터 힙합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 이름은 조동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커먼콜드로 활동했었습니다. 쇼미더머니2에서 특히 화제를 모우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입니다. 매드클라운은 겉으로 보기에는 얌전할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흔히 "귀에 때려 박는다"는 표현을 받는 하이톤의 플로우 랩핑이 특기인 랩퍼입니다. 2015년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으로 1월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 인기를 더욱 다졌습니다. 가온 월간차트에 의하면 타이틀곡 "화"로 매드클라운이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여세를 몰아서 매드클라운은 전 음원차트도 올킬을 기록했..
[작곡가 이영훈, 음악의 시인 이영훈 - 사랑이 지나가면] 2008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같은 음악을 남기고 떠나간 이영훈. 감성을 그려서 시를 작곡하던 이영훈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의 손 끝에서, 흐트러진 희머리카락 사이에서 오선지처럼 펼쳐지던 작곡의 열정... 시처럼 작곡하고 시처럼 살다 간 작곡가 이영훈. 어느덧 생을 달리한지 7년이 지나고 다시금 생각나는 이영훈이기에 그의 발라드를 함께 듣고 싶어집니다.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 "사람이 지나가면"입니다. 서정적인 선율의 클래식 연주로 이영훈을 추억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삶과 사랑은 하늘의 구름과 같이 항상 흘러만 갑니다.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하지만 돌아보면 그 사이..
[제이레빗(J Rabbit) - Thank you for the music 뜻밖의 감동...] 인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의 "Thank you for the music" 오랜만에 제이레빗(J Rabbit)의 노래와 연주를 들어봅니다. 처음엔 밝은 듯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인데 후반부로 가면서 찡한 감동을 줍니다. 생각지 않고 듣다가 뜻밖의 감동을 받게 되는 동영상입니다. 피아노 연주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거기에 순수한 보컬까지 덧보태어 깔끔하고 깨끗한 4분간의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제이레빗(J Rabbit)은 정혜선, 정다운으로 구성된 인디 가수입니다. 2011년에 1집 데뷔를 했고 2012년에 2집, 2014년에 3집을 냈습니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이후 소식이 없어서 이제는 해체한 것이 아닌가 궁..
[새해 기도문 - 2015] 뛰어나지 못한 사람이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실패에 직면한 사람이 슬픔에 겨워하지 않도록 내 입에서 먼저 그를 말하지 않도록 하소서. 피가 섞인 눈물로 강한 자에게 당하지 않도록 한숨을 토하는 가슴으로 악자에게 억울하지 않도록 내 손이 먼저 그의 손을 잡도록 하소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지혜를 주시고 먼저 해야 할 것에는 용기를 주소서. 그립다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집 앞에 서 있도록 하시고 외롭다 울먹이기 전에 그의 번호를 누르도록 하소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못된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도 되게 해 주시고 환한 앞길 줄 힘은 없더라도 듬직한 그림자로 그려지게 해 주소서. 내가 바라는 것보다 내가 해 주고 싶은 것이 많도록 하시고 또한 그리하도록 지치지 않는 사랑을 허락하소서..
[싱어 송 라이터 이진아의 "비 내리는 오늘" 기타 라이브] 여자아이같은 때묻지 않은 목소리, 이진아 소녀감성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 이진아... K팝 스타 시즌4를 통하여 알려진 이진아는 "마음대로", "시간아 천천히" 등을 부른 가수입니다. 2013년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진아는 인디밴드 "진아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진아의 특징은 목소리입니다.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때타지 않은, 혹은 성장을 멈춰버린 여자아이 같은 특징 있는 목소리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의 특성을 살려 노래하는 이진아는, 그렇기 때문에 기교나 가창력으로 노래를 뽐내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투명한 목소리로 모든 노래를 덤덤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꾸밈없이 친근하게..
[빅스(VIXX) - Error...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이버틱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가 볼만한 빅스(VIXX)의 Error 빅스(VIXX)는 2012년에 데뷔한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입니다.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 성시경, 서인국 등의 보컬이 강점인 뮤지션 엔터테이먼트 회사입니다.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치러진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이돌"에서 선발부터 연습 등의 준비과정이 8회에 걸쳐 방송되며 빅스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빅스(VIXX)는 Voice, Visual, Value를 뜻하는 말로써 다재다능한 아이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VIX라는 그룹 명칭이었으나 데뷔 서바이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최종적으로 VIXX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빅스(VIXX)의 멤..
[이 춤을 추고 싶어진다. 덮스텝 댄스] 유행이 지난지 2년이나 되는 댄스지만, 뒤늦게 해 보고 싶은 댄스... 디지털을 이해 못하면 이해가 안 되서 재미없을 댄스이기도 하지요. 그저 일렉트로닉이라고 치부하기엔 시간과 디지털의 특징을 너무도 잘 표현하는 춤이네요. 거기다 절제와 유연함까지 동시에 겸비한... 정말이지 유행 다 지나간 이 춤이 갑자기 배워보고픈 오늘입니다. ★ 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아래의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로그인 필요없음)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세상 참 쫀쫀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지요...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을 괴롭히며 사는 곳이 지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떨 때는 안타깝고 어떨 때는 참담하고 또 어떨 때는 화가 솟구칩니다. 착한 사람들의 힘 사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초능력 슈퍼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심이 있는 사람,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 뭉치고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의를 혼자 대하지 못하면 여럿이 대응해 주고, 사회가 어지러워져가면 여론을 만들어 비판해 주고, 나라가 막장이면 참여로 바로 잡는 "착한 사람들의 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뮤지컬로 돌아 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런 작품 미국의 여류작가 마거릿 미첼은 1936년에 원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썼습니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장편소설은 마거릿 미첼에게 퓰리처상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람둥이 같은 남자 주인공과 말괄량이 같은 여자 주인공의 서사시를 담은 이 작품은 소설 속의 주인공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 역에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언 리가 열연을 했던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작비와 광고비에 처음 거액을 쏟은 영화이기도 하며 최초로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었습니다...
[돌아온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헤비메탈 앨범 - "13"] 돌아온 블랙사바스의 35년만의 앨범 "13" 결정된지 40년이 넘은 메탈그룹이 2013년 빌보드 앨범차트와 영국 UK앨범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었습니다. 세계 메탈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 그룹의 이름은 바로 블랙사바스... 총 연주시간이 1시간을 넘는 이 앨범에는 End of the Beginning, God Is Dead?, Loner, Zeitgeist, Age of Reason, Live Forever, Damaged Soul, Dear Father, Methademic, Peace of Mind, Pariah 등의 곡이 담겨 있습니다. 더구나 이 앨범에서는 원년의 보컬리스트인 오지 오스본이 합류해..
[작곡가 이영훈의 옛사랑 - 명품 발라드 작품집] "옛사랑"은 어떤 작품집인가 The Story of Musicians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들을 다시 만든 작품집입니다. 2006년 1집이 나왔으며 2007년 2집이 발매되었습니다.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이영훈의 노래를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부른 앨범이기에 이영훈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석으로 듣고 싶었던 발라드 매니아들, 참여 가수의 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어하던 기존 가수들의 팬들까지 만족을 가질만한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이영훈이 이문세를 통해 히트 시켰던 주옥같은 곡들이 모두 수록되었습니다. 광화문 연가, 이별이야기, 해바라기, 기억의 초상,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
[늦가을을 거닐며] 그의 자서전을 걷는다. 봄과 여름을 추억으로 새긴 후 길마다 곳곳이 써나가는 미셀러니 길을 걸으며 그를 읽는다. 메마른 계절로 떠나는 뒷모습에 남김없이 울어버린 슬픈 조각들 추억은 망각처럼 쏟아져 흩날리고 내 발길에 내 눈길에 내 마음길에 넘겨진 페이지가 되어 두께를 더한다. 나는 책갈피를 꼽는다. 가난한 동전 한닢을 꺼내어 길가의 카페가 되는 커피 한 잔 한 권의 책을 덮을 때 즈음 생각해 본다. 다음에 읽을 누군가를 위해 향기 고은 낙엽을 꽂아 놔야지
내가 아끼는 그림 이십여년 전부터 집에 걸려있는 그림액자가 있습니다. 그때는 맨날 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띄면서 생각지 않던 감성을 주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원본은 아니지만 지금에는 아끼는 그림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바로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입니다. 독일의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빌리 바우마이스터(Willi Baumeister)는 독일 태생의 화가입니다. 현대 독일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500대 인기작가에도 뽑혔던 인물입니다. 19C 말기에 태어나 20C 중반까지 활동했던 그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입니다. 1930년대는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 표현주의 등이 왕성한 성과를 꽃 피웠던 시대인데 샤갈, 루오,..
아침에 음악 틀어놓고 커피 한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오늘은 재즈피아니스트 레이 브라이언트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스윙감 있으면서도 블루스한 천재적인 재즈피아노를 맛보세요. http://youtu.be/_8XAGSlFzoM 레이 브라이언트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베이스연주도 했었습니다.흔히 필라델피아 재즈로도 분류되는 그의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특기입니다. 재즈의 장점인 즉흥연주에서도 탁월한 천재성을 보였습니다.작곡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50~60년대 재즈 증흥기를 이끌었던 음악가로 기억됩니다.
그대, 머무르세요.밤이 머무는 이 곳에..... 가사가 유독히 마음에 다가오는 밤입니다. "밤이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맞춰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가면 내게로 그렇게 오려나 그대 마중 나가려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젖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http://youtu.be/J68vndYS4kQ
지금.... 버스를 탔는데 이승환의 노래가 나오네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오태호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바람은 슬프고, 가을은 낙엽으로 떨어지고.... 어쩌면 이렇게 오늘과 어울리나요?문득처럼 옛추억에 잠기며 센치해지는 하루입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http://youtu.be/Fp2ZF36ZP0U
음악선물 하나 할께요. 레이 찰스의 곡입니다. 1930년대의 곡을 1960년에 리매이크했는데, 운전사가 이거 좋다고 불러 보라고 해서 앨범에 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비록 가사는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회문제로 갈등을 격을 때 레이 찰스는 의회에서 이 곡을 불러 감명을 주었고,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이 곡을 조지아주의 노래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레이 찰스는 이 곡으로 첫번째 그래미상을 타게 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곡 100위를 선정할 때 44위로 인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재즈/R&B의 소울이 넘치는 곡으로 작곡, 연주, 보컬... 어느 하나도 손색이 없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을 함께하는 분이 아직 있다면 이 곡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들어하..
여러부운~ 주말이예욤~ 달료! 달료~~여!! 거칠게 달료봐욤~ 락으로 뿅뿅하트~ 제목도 Week end입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소녀의 락기타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이 락 기타 연주 영상은 일본의 개인이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락이라는 거친 음악과는 다르게 갸냘픈 몸매와 짧은 미니스커트가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빠른 곡임에도 안정된 연주를 하는 것을 보면 꽤 연습양이 많은 여성인 것 같습니다.미니스커트 락기타 버전을 한번 들어 보세요. http://youtu.be/EXJhYYxL8Sc
그대 참 예쁘네요. 먼 곳에 있어서 청초한 당신 구름 한 잎 동동 띄우고 부끄러운 입김으로 머리카락 날리네요. 하루에 한 번은 우러러 보는데 그 때마다 내 시각에서 세상의 어지러움 다 치워요. 당신은 가을 하늘.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옮길 때 즈음 인생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 속살을 찌르는 돌맹이 위에 탄산칼슘을 발라대는 조개처럼 아픔이 아픔이 아니게 망각하는 법을 배우는 나이에 비로서 인생을 읽어내는 눈을 뜨나 보다.
1996년 발표된 서지원의 곡입니다. 사랑 때문에, 혹은 상처 때문에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듣고 싶은 곡입니다. 19세에 요절한 서지원의 생전의 음성입니다. http://goo.gl/abGvp8 장시간 동안 서지원을 비롯해서 강민경, 나윤권, 배슬기 등 수 20여명이 넘는 가수와 일반인의 목소리로 부른 동영상들을 각각 찾아 들었습니다. 가슴에 상처가 있다면 울컥할 감성을 지닌 곡입니다. 작곡가 정재형이 처음으로 남에게 준 곡이 이 노래였고 처음으로 곡을 부탁한 가수도 서지원이었다고 합니다. 서지원이 외롭게 자살한 이후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집 녹음을 다 마친 후 인기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님의 결별 때문에 얻은 고통, 평소의 우울증이 원인이 되어 약물 과다복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