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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감성공간58

쫀득쫀득한 레이의 재즈피아노 연주 아침에 음악 틀어놓고 커피 한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오늘은 재즈피아니스트 레이 브라이언트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스윙감 있으면서도 블루스한 천재적인 재즈피아노를 맛보세요. http://youtu.be/_8XAGSlFzoM 레이 브라이언트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베이스연주도 했었습니다.흔히 필라델피아 재즈로도 분류되는 그의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특기입니다. 재즈의 장점인 즉흥연주에서도 탁월한 천재성을 보였습니다.작곡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50~60년대 재즈 증흥기를 이끌었던 음악가로 기억됩니다. 2014. 11. 25.
밤이 머무는 곳에 - 이문세 그대, 머무르세요.밤이 머무는 이 곳에..... 가사가 유독히 마음에 다가오는 밤입니다. "밤이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맞춰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가면 내게로 그렇게 오려나 그대 마중 나가려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젖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http://youtu.be/J68vndYS4kQ 2014. 11. 25.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지금.... 버스를 탔는데 이승환의 노래가 나오네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오태호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바람은 슬프고, 가을은 낙엽으로 떨어지고.... 어쩌면 이렇게 오늘과 어울리나요?문득처럼 옛추억에 잠기며 센치해지는 하루입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http://youtu.be/Fp2ZF36ZP0U​ 2014. 11. 25.
Georgia on my mine - 레이 찰스 음악선물 하나 할께요. 레이 찰스의 곡입니다. 1930년대의 곡을 1960년에 리매이크했는데, 운전사가 이거 좋다고 불러 보라고 해서 앨범에 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비록 가사는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회문제로 갈등을 격을 때 레이 찰스는 의회에서 이 곡을 불러 감명을 주었고,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이 곡을 조지아주의 노래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레이 찰스는 이 곡으로 첫번째 그래미상을 타게 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곡 100위를 선정할 때 44위로 인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재즈/R&B의 소울이 넘치는 곡으로 작곡, 연주, 보컬... 어느 하나도 손색이 없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을 함께하는 분이 아직 있다면 이 곡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들어하.. 2014. 11. 25.
미니스커트 소녀의 락기타 연주 - Week End 여러부운~ 주말이예욤~ 달료! 달료~~여!! 거칠게 달료봐욤~ 락으로 뿅뿅하트~ 제목도 Week end입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소녀의 락기타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이 락 기타 연주 영상은 일본의 개인이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락이라는 거친 음악과는 다르게 갸냘픈 몸매와 짧은 미니스커트가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빠른 곡임에도 안정된 연주를 하는 것을 보면 꽤 연습양이 많은 여성인 것 같습니다.미니스커트 락기타 버전을 한번 들어 보세요. http://youtu.be/EXJhYYxL8Sc 2014. 11. 25.
그대 참 예쁘네요 그대 참 예쁘네요. 먼 곳에 있어서 청초한 당신 구름 한 잎 동동 띄우고 부끄러운 입김으로 머리카락 날리네요. 하루에 한 번은 우러러 보는데 그 때마다 내 시각에서 세상의 어지러움 다 치워요. 당신은 가을 하늘. 2014. 11. 25.
인 생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옮길 때 즈음 인생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 속살을 찌르는 돌맹이 위에 탄산칼슘을 발라대는 조개처럼 아픔이 아픔이 아니게 망각하는 법을 배우는 나이에 비로서 인생을 읽어내는 눈을 뜨나 보다. 2014. 11. 25.
가슴의 상처를 아리게 하는 곡 - 내 눈물 모아 1996년 발표된 서지원의 곡입니다. 사랑 때문에, 혹은 상처 때문에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듣고 싶은 곡입니다. 19세에 요절한 서지원의 생전의 음성입니다. http://goo.gl/abGvp8 장시간 동안 서지원을 비롯해서 강민경, 나윤권, 배슬기 등 수 20여명이 넘는 가수와 일반인의 목소리로 부른 동영상들을 각각 찾아 들었습니다. 가슴에 상처가 있다면 울컥할 감성을 지닌 곡입니다. 작곡가 정재형이 처음으로 남에게 준 곡이 이 노래였고 처음으로 곡을 부탁한 가수도 서지원이었다고 합니다. 서지원이 외롭게 자살한 이후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집 녹음을 다 마친 후 인기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님의 결별 때문에 얻은 고통, 평소의 우울증이 원인이 되어 약물 과다복용으로 .. 2014. 11. 25.
춤의 매력, 다양한 춤을 느끼는 시간 - 댄싱9 비보이나 스트리트 댄스는 방송에서 많이 소개되지만,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무용까지 감상할 수 있는 방송은 흔치 않습니다. M.net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춤의 숨은 인재와 비인기 장르까지 볼수 있어서 추천할만 합니다. 무용을 전공하거나 현업에서 뛰고 있는 무용수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춤꾼들도 참가하는 방송으로, 미쳐 생각 못했던 춤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주류의 댄스에만 익숙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간을 내어 감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현대무용의 새로운 해석, 정형화되지 않은 한국무용의 발견, 개인의 테크니컬함을 볼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 음악과 동영상에만 치중됐던 문화의 기회가 좀 더 다양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2014. 11. 25.
밤을 거니는 곡 - 쇼팽의 야상곡 : Nocturne OP9-2 야상곡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팽의 곡을 선곡해 봅니다. 쇼팽은 21곡의 야상곡을 작곡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OP9-2는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http://goo.gl/G8NfJD 야상곡은 존 필드, 슈만, 멘델쇼존, 드뷔시 등 많은 작곡가의 작품이 있지만, 쇼팽의 야상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쇼팽의 야상곡은 21개이지만, 그 중 3개작품은 그가 사망한 다음에 발표되었습니다. 느리지만 나름의 강약이 리듬을 만들어내고 멜로디가 왼손반주에 비해 강조되어 연주되어서 마치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21개의 야상곡은 각각의 빠르기와 느낌이 다 다르지만, 주제음에 장식적인 음들이 점점 변화되는 쇼팽만의 느낌을 주는 곡들이니 전체를 다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201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