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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63

국정교과서 반대 이유와 국정교과서 논란의 진짜 문제점 [국정교과서 반대 이유와 국정교과서 논란의 진짜 문제점] 역사교과서의 국정교과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왜 국정교과서를 시행해야 하는지와 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지의 표면적인 이유들은 이미 언론과 온라인에 수 없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그러나 국정교과서를 집요하게 추진하는 정치인들의 속셈과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찰해 봐야 합니다. 국민통합이나 좌우의 균형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쪽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껍데기 주장이므로 정치인들에게 놀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의 속셈까지 생각해 봐야하는 것입니다. 국정교과서 논란 이전의 상황 이해하기 과거의 한국인은 오랜 유교사상과 친일영향, 군사정권 때문에 보수적인 국민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치는 60년간이나 보수정권이 권력을.. 2015. 10. 29.
오페라, 뮤지컬, 오라토리오, 오페레타, 칸타타의 차이 비교 [오페라, 뮤지컬, 오라토리오, 오페레타, 칸타타의 차이 비교] 칸타타를 제외하면 오페라, 뮤지컬, 오페레타, 오라토리오는 음악과 연극이 있는 종합예술 공연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기와 음악, 특수효과, 분장, 의상, 각본, 연출, 춤, 세트 디자인 등 어느 것 하나라도 모자라면 안 되는 것이 종합예술이므로 인류 문화의 총합이라는 평가도 받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도 500년이 되지 않는 형태이므로 각 장르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고대 그리스를 재현하는 오페라의 시작 오페라는 16세기 말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의 공연물을 재연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첫 작품은 "다프네"였습니다. 제대로 시도된 최초의 오페라는 17세기 초 프랑스에서 "에우리디체.. 2015. 9. 18.
폴세잔의 사과 그림과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소설 - 우정과 현실 [폴세잔의 사과 그림과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소설 - 우정과 현실] 폴세잔은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이고 에밀졸라는 목로주점이란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입니다. 이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의 어느 날 두 사람은 결별을 합니다. 그 이유를 폴 세잔의 사과그림과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대 미술을 개척한 미술의 거장 폴세잔과 자연주의 소설을 개척한 소설의 거장 에밀졸라의 우정은 순수성이냐 현실감이냐의 사색을 던져줍니다. 사과로 연결된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 서양 예술계의 우정,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밀졸라의 아버지는 건축 관련 직업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파리에 살다가 .. 2015. 8. 20.
공수부대의 역사와 팔쉬름예거(팔슈름야거) 이야기 - 2차대전 낙하산 강하엽병 [공수부대의 역사와 팔쉬름예거(팔슈름야거) 이야기 - 2차대전 낙하산 강하엽병] 공수부대란 공중을 통한 투입, 즉 비행기, 낙하산 등을 통해 전진 후방에 투입되는 부대를 말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팔쉬름예거는 팔슈름야거라고도 불리며, 처음으로 실질적인 공수작전을 벌인 부대입니다. 공수부대의 주 작전 내용은 후방에 투입되어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본 부대의 진격이 쉽도록 적에게 혼란을 주는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작전이 위험한 만큼 역사적으로는 사망률도 높은 부대 체제입니다. 낙하산 부대, 공수부대의 역사 흔히 공수부대와 특전사의 차이점은 뭐냐는 질문이 있는데, 현대전에서는 워낙 다양한 전술이 있기 때문에 개념이 많이 중첩됩니다 . 그래도 억지로 구분을 하자면... 일반 육군이 육상을 통하여 전진하는데 반해 공수.. 2015. 8. 18.
석유 시추, 석유는 어떻게 사용되게 되었나? - 그 역사와 상식 [석유 시추, 석유는 어떻게 사용되게 되었나? - 그 역사와 상식] 석유는 어떻게 발견 되었으며 처음엔 어떻게 시추하게 되었을까요? 현대에는 당연히 석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15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휘발유, 플래스틱 등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석유를 사용하는 것에는 생각지 못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운 좋게 사용되기 시작한 석유 시추의 역사를 보다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쌓여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약으로 먹고 건축물에 바르던 석유 인류가 20세기 들어서 처음 석유를 안 것은 아닙니다.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 우연히 발견한 아스팔트를 건축물에 이용했다는 연구도 있고, 역사 이래에 페르시아, 인도, 유럽,.. 2015. 7. 22.
미국 영토 성장기 - 돈과 전쟁으로 얼룩진 자본제국주의 역사 [미국 영토 성장기 - 돈과 전쟁으로 얼룩진 자본제국주의 역사] 미국은 약 250년 전인 18세기 후반에 독립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자본제일주의 국가라고 하면 미국을 떠 올리듯이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역시나 자본의 투자와 전쟁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국내 경제강자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해온 미국에게는 돈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무기가 있었습니다. 미국은 원래 영토의 수배를 돈으로 사고, 전쟁을 통하여 영향력을 지속시켜왔습니다. 아래는 관련 글 링크입니다. [엮인 글] 영화 라스트모히칸 역사배경 - 프렌치 인디언 전쟁과 원작 소설 13개 주의 해안국가에서 거대한 영토로 확장한 미국 잘 알다시피 미국은 연방국가입니다. 미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캐나다 등 유럽과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도.. 2015. 7. 9.
식인을 하며 견뎠다던 메두사호 침몰 사건 -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식인을 하며 견뎠다던 메두사호 침몰 사건 -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한국인에게는 세월호의 비극이 있습니다. 200년 전에는 메두사호의 비극이 있었습니다. 사고와 정부가 무슨 상관 있냐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문제점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은 혼란과 참사에 대하여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중요시합니다. 200년 전 낭만주의의 태동은, 한편으로는 관피아로 불리는 문제점에 대한 반항이기도 했습니다. 그 작품이 "메두사호의 뗏목"입니다. 메두사호의 뗏목에서 우리는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계급의 부조리도 접하게 됩니다. 무능한 정부(왕실)가 임명한 무능한 선장의 메두사호 1816년 프랑스 언론에는 떠들썩한 기사가 납니다. 메두사호에 탑승했던 생존자가 사고 경위를 말한 내용이 실렸는데 온 프랑스.. 2015. 6. 19.
팬케이크데이, 팬케이크의 유래와 팬케이크 만들기 + 와플과 크레페의 차이점 [팬케이크데이, 팬케이크의 유래와 팬케이크 만들기 + 와플과 크레페의 차이점] 서양식의 납작한 빵을 팬케이크라고 하며 밀가루와 달콤한 시럽이 주재료입니다. 와플은 팬케이크보다 계란이 더 많이 들어가고 시럽, 크림 등을 발라 먹습니다. 팬케이크의 유래에는 중세 유럽과 미국 개척기의 영향이 크며 만들기가 간편해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팬케이크는 적당한 불에 느긋하게 굽는 것이 요령입니다. 이것저것 섞어 넣다보면 특별한 팬케이크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팬케이크와 팬케이크데이의 유래, 프랑스의 크레페 이야기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부풀린 도톰한 팬케이크도 있지만 대부분의 팬케이크는 납작한 모양이 대부분이며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모양도 다릅니다. 러시아의 경우엔 아주 얇게 먹는 반면 서방국가의 .. 2015. 5. 8.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 명화그림에 얽힌 뒷얘기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 명화그림에 얽힌 뒷얘기] 이삭줍기와 만종으로 인기 화가가 된 장프랑수아 밀레 우리는 흔히 목가적이고 평온한 그림으로 장프랑수아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를 생각합니다. 땀 흘려 열심히 일한 하루의 일과를 감사기도로 마치는 두 부부의 그림인 만종과 펼쳐진 대지를 배경으로 이삭을 줍는 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이삭줍기는 전원생활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농경문화가 뿌리였던 한국인 뿐 아니라 고향을 떠나 신대륙에 정착한 미국인들도, 그 밖의 농사가 주업이었던 나라들에서도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는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롭고 은혜로운 밀레의 그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멀리 교회에서는 저녁을 알.. 2015. 5. 7.
프랑크왕국은 카룰루스(샤를마뉴) 대제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되다 [프랑크왕국은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 이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되다] 프랑크왕국이 세워질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 서로마제국 멸망 후 게르만족이 프랑크왕국을 세웠는데, 2개의 왕조가 있었으며 약 380년간 유럽을 지배했었습니다. 프랑크왕국은 카롤루스대제의 손자 대에서 세 왕자가 나라를 나누어 상속 받는데, 이것이 지금의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모태가 됩니다. 게르만족은 자식들에게 영토를 나눠서 상속시키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영토를 쪼개서 물려주었습니다. 당시 프랑크왕국은 지금의 프랑스, 독일(구 서독지역), 이탈리아 중북부,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의 영토를 합한 지역과 거의 유사한 지역을 영토로 차지하였습니다. 프랑크라는 뜻은 강한 자, 용감한 자, 자유로운 사람들을 의미하는.. 2015. 3. 31.
용병의 나라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이 되어야했던 이유 [용병의 나라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이 되어야했던 이유] 스위스, 영세중립국이 되다 스위스는 잘 알려진 영세 중립국입니다. 즉 영원히 중립국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에서 영세 중립국은 단 3개국이 있습니다. 스위스가 19세기에, 오스트리아가 2차 대전 이후에, 동남아시아의 라오스가 1960년대에 각국으로 부터 영세중립국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영세중립국은 주변국의 동맹에 참여하지 않으며 중립국 정책을 유지하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국가를 말합니다. 스위스는 대외관계상의 국호입니다. 정식 국호는 헬베티아연방입니다. 우리나라도 대외적으로는 코리아를 쓰지만 정식 국호는 대한민국인 것과 같습니다. 중세 이전엔 로마제국, 프랑크왕국, 신성로마제국의 일부였으나 13세기에 몇 개 지역이 동맹을 맺었는데 이.. 2015. 3. 24.
데카당스 문학과 유미주의에 대한 18세기 유럽 살펴보기 [데카당스 문학과 유미주의에 대한 18세기 유럽 살펴보기] 데카당스란 세기말적 경향을 말한다 2천년 전 로마 말기는 물질이 풍부해지면서 사회적 빈부차가 극심해지고 상류층은 향락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낭비와 퇴폐문화가 만연하면서 로마는 멸망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19세기 후반에 유럽에서 이러한 향락, 퇴폐주의를 본받는 문예사조가 다시 생기면서 이를 데카당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데카당스란 퇴폐주의자들이란 뜻인데,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영국 등 유럽으로 퍼지며 문학과 미술 등 예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존의 질서를 바탕으로 한 전통 가치관을 거부하고 방탕한 자유와 무질서의 혼란 속에서 미적 기준을 찾으려 했습니다. 데카당스 이전의 문화는 원칙과 질서정연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했지만 데카당스는 이것을.. 2015.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