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용한 지식 칼럼/언어-의미 (51)
키스세븐
[휘뚜루마뚜루 뜻 - 아름다운 우리말, 재미있는 순우리말]이 글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재미있는 순우리말이라는 주제로 휘뚜루마뚜루를 살펴보겠습니다. 휘뚜루마뚜루 뜻을 알아보고 예문과 국어적 상식도 정리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오지랖 뜻 어원 - 오지랖이 넓다, 오지라퍼란 뜻. 오지랖 영어 휘뚜루마뚜루 뜻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 학문 등의 이름에 영어 아니면 한자 말만 가져다 씁니다. 첫 번째 이유는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관심이 없다 보니 순우리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구잡이로 무언가를 할 때 쓸 수 있는 순우리말이 있습니..
[오지랖 뜻 어원 - 오지랖이 넓다, 오지라퍼란 뜻. 오지랖 영어] 한자로 참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말로 "오지랖이 넓다" 뜻이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외국어처럼 사용되기도 합니다. 오지라퍼 뜻과 오지랖을 영어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까지 알아보며, 자세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오지랖 뜻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도 오지랖 어원에 대해 알면 재미있을 것입니다.그러면 이제, 우리 한복에 대한 지식과, 말의 변형 단계까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엉덩이, 궁둥이 차이 - 볼기, 방뎅이, 엉밑살 뜻과 차이 오지랖 떤다. 오지랖 넓다 어원 "남의 일에 ..
[시체, 사체 차이와 뜻- 시신, 송장 등의 뜻과 차이]기피되는 단어지만, 사람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죽음에 대한 단어입니다. 더욱이 시신, 송장 차이 등 미리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단어를 써야 알맞은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유가족을 배려한 예의가 있기 때문에 시체, 사체 차이 등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 등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잘 들어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므로 도움이 됩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사면초가 뜻과 진퇴양난, 고립무원 - 비슷한 사자성어 시체, 사체 차이와 뜻 죽음을 거론한다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인간은 언제나 죽음을 ..
[엉덩이, 궁둥이 차이 - 볼기, 방뎅이, 엉밑살 뜻과 차이] "엉덩이와 궁둥이는 다른 곳이다?" 생활에서는 앉을 때 필요한 신체 부분이며, 바지나 치마의 옷 맵시가 살아나는 부분을 엉덩이, 궁둥이 등등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옷 등에 가려져서 은근한 맵시가 중요했던 반면, 요즘은 직접적인 강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사전을 보면 엉덩이, 궁둥이는 차이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볼기, 방뎅이, 엉밑살의 뜻도 알아보며, 어디까지가 엉덩이이고 어디까지가 궁둥이인지 구분해 봅니다. [엮인 글] 쥐난다, 쥐가 난다, 쥐나다의 어원과 영어 표현 엉덩이, 궁둥이 차이 언젠가 엉덩이, 궁둥이의 차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말인 줄 알았던 이 단어가 사실 다른 부위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
[사면초가 뜻과 진퇴양난, 고립무원 - 비슷한 사자성어]사자성어 중에 사면초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말은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면초가 뜻은 무려 2200년 전의 사건을 비유한 말이니까요. 사면초가 외에 진퇴양난, 고립무원도 비슷한 말입니다. 이들 고사성어에 대한 역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엮인 글]연리지 뜻과 비익조 뜻 - 비익조와 연리지 유래진퇴양난에서 듣게 된 사면초가 보통 '사자성어'라고 하면 매우 유식한 척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말로 치면 결국 속담입니다. 사자성어는 어떤 경우를 빗대어 간단히 표현한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말에서 "오이밭에서 갓끈 매지 마라"가 오해를 살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인 것처럼, 중국에서 "군계일학"이라고 하면 평범한 자 중에..
[끝말잇기 산기슭, 슭곰발 뜻과 슭, 슭곰 어원] TV 예능 방송 중에는 끝말잇기로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 때문에 잊혔던 순우리말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TV를 통해 유명해진 우리의 말, 슭곰발 뜻과 슭곰 어원도 있나요? 그렇다면 슭은 또 무슨 뜻일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 지식놀이를 해 봅시다. [엮인 글]쥐난다, 쥐가 난다, 쥐나다의 어원과 영어 표현 끝말잇기 - 슭곰발 뜻 TV 예능의 끝말잇기 게임이 유행할 때 "산기슭"은 필승의 단어였습니다. 슭으로 시작되는 다른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시청자의 제보로 이것이 깨지니, 바로 '슭곰발'이라는 단어입니다. 끝말잇기에서 산기슭 - 슭곰발로 이어지는 재미가 더해졌지만, 방송국에는 슭곰발..
[후까시 뜻, 가오 뜻과 유래 - 가오잡다 등 일본어 문제]후까시, 가오잡다는 일본어입니다. 그런데 후까시, 가오잡다의 어원을 보면 어처구니없게도 엉뚱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까시 뜻, 가오 뜻을 비교하며 아무 생각 없이 유행하니까 따라하는 문제를 파악해 보며, 우리말인 품재다와 뽐내다를 제안합니다. [글의 순서]엉터리 후까시 뜻, 가오 뜻진짜 후까시 뜻, 가오 뜻우리말 품재다, 뽐내다 엉터리 후까시 뜻, 가오 뜻 SNS 등의 온라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남들이 쓰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사용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생각해 볼 필요는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가슴이 찡하다"는 표현과 "눈을 찡긋한다"는 말과 헷갈려서, 어떤 외국인이 "가슴이 찡긋한다"고 ..
[쥐난다, 쥐가 난다, 쥐나다의 어원과 영어 표현]한 밤중에 갑자기 발생한 쥐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근육의 경련을 쥐가 났다고 하는데,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련현상을 왜 하필 쥐난다고 표현하는지 이상합니다. 쥐가 난다의 어원이나 쥐나다의 유래를 알아보며, 경련현상인 쥐와 동물 쥐의 발음에 대해 추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글의 순서]쥐나다, 쥐난다에서의 쥐의 뜻쥐나다의 어원과 공통점 추측쥐나다의 영어 표현과 말들 [엮인 글]쥐가 나는 이유, 쥐나는 원인 - 마그네슘과 건강관리 쥐나다, 쥐난다에서의 쥐의 뜻 몸에 일어나는 경련과 동물 '쥐'는 같..
[회포를 풀다 : 뜻과 영어, 한자 - 포회, 소회, 정회, 감회]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회포를 풀었다는 말이 곧잘 사용됩니다. 문학 작품에도 이런 표현은 자주 나오는데, 회포를 풀다의 뜻은 소회, 정회, 감회, 포회 등과도 비슷합니다. 이런 단어들의 뜻과 함께 회포를 푼다는 뜻의 영어 표현, 한자 구성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글의 순서] 1. 회포를 풀다 - 뜻2. 회포를 푼다는 한자 말3. 숙포, 포회, 소회, 정회, 감회의 뜻 회포를 풀다 - 뜻 "회포를 푼다"는 표현은 오랜만에 사람을 만났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친구와 만나 술 한 잔 하는 것도 회포를 풀었다고 하고, 가족과 밤새도록 여러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도 회포를 푼다고 합니다. 문맥상으로도 "회포를 풀다"의 뜻을 쉽게 알 수 있는..
뿐, 밖에, 만큼, 할수있다의 띄어쓰기 - 조사, 의존명사 맞춤법 예문한글 맞춤법에서 조사와 의존명사의 띄어쓰기는 쉬우면서도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어떤 때에 어떻게 띄어 쓰는가에 대해 뿐의 띄어쓰기, 밖에의 띄어쓰기, 만큼의 띄어쓰기, 할수있다의 띄어쓰기를 각각 예를 들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할수있다 - 띄어쓰기는? 간단 설명 : "할수있다, 할수 있다"는 틀린 맞춤법입니다. "할 수 있다"고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상세 설명 : '~수'는 의존명사입니다. 의존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구조를 보면 "하다+수+있다"로 되어 있습니다. 동사나 형용사를 뜻하는 '용언'의 관형사형이 '할'이고 '~수'는 의존명사이니 띄어 쓰며, 서술어인 '~..
사이비 어원, 사쿠라 어원, 찌라시 어원과 뜻과 유래진짜냐 가짜냐를 논하는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 중에는 사이비, 사쿠라, 찌라시 등이 등장합니다. 이 말들은 발음이 일본어 같기도 하고, 어원이 어디서 온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말들을 사이비의 어원, 사쿠라의 어원, 찌라시의 어원으로 나누어 그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비의 어원과 뜻, 유래 : 속이 옳지 않은 가짜 사이비의 뜻은, 겉으로는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이비종교, 사이비언론, 사이비의사 등 겉만 보고 속을 수 있는 것들에 사이비라는 말이 붙습니다. 얼핏 보기에 발음이 영어 같지만, 사이비의 어원은 2천년이 넘는 역사는 지닌 한자말입니다. 사이..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소년들의 입에서 민망한 욕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욕의 대부분이 성적인 말이란 것을 많은 아이들이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는 그 말들이 무슨 뜻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더라도, 우리 사회의 말들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태 같은 성적인 욕들, 뜻을 알고나 있을까…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말 중에 '존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좆나'였고 발음상 편하게 쓰다 보니 받침이 ㄴ으로 바뀐 경우입니다. 존나의 어원은 '좆나게'이며 남성의 성기에 대한 욕입니다. 졸라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존나 재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
[잠자리, 천둥벌거숭이, 드래곤플라이의 어원은?] 여름이라고 하면 매미와 함께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곤충으로 잠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잠자리라고 하지만 천둥벌거숭이라는 말도 있고, 영어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돈보(とんぼ), 중국어로 친틴(蜻蜓:청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천둥벌거숭이, 영어에서 드래곤플라이라고 하는 것은 재미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잠자리의 어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천둥벌거숭이의 어원은 잠자리 한국어에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의 어원도 재미있습니다.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는 사람을 뜻하는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천둥이 치는데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비유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러므로, 그럼으로써, 하므로, 함으로써, 로써, 로서 - 구별 방법과 차이] 글을 쓰다 보면 헷갈리는 말 중에 "므로"와 "으로"로 끝나는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그러므로와 그럼으로인데, 하므로와 함으로도 같은 형태의 혼동입니다. 이것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생기는 혼동이며, 그럼으로써, 그러므로, 함으로써, 하므로의 구별은 발음이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문장의 의미로 파악해야 합니다. 이걸 이해하면 "~로서"라고 해야 할지 "~로써"라고 해야 할지도 간단히 정리됩니다. 이유를 말하면 "므로", 수단을 말하면 "으로"를 쓴다 예를 보겠습니다. 예1) "노래한다. 그러므로 즐거움을 갖는다.( =노래하므로 즐거움을 갖는다.)"예2) "노래한다. 그럼으로 즐거움을 갖는다.( =노래함으로 즐거움을 갖는다..
[하든지가 맞나, 하던지가 맞나? - 든지, 던지의 뜻과 던지, 든지의 구별 방법]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던지, 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핵심은 과거에 대한 회상인지 선택의 의미인지에 있습니다. "그렇게 하든지 말든지", "그렇게 하던지 말던지" 어떤 말이 옳을까요? "얼마나 아팠든지", "얼마나 아팠던지" 이것은 어떤 말이 옳을까요? 첫 번째 것은 "하든지 말든지"가 맞고 두 번째는 "아팠던지"가 맞습니다. 든지, 던지는 생각보다 헷갈리는 우리말인데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잘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든지"는 선택할 때 사용하는 보조사 든지, 던지 중에서 든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하든지 말든지, 먹든지 안 먹든지, 가든지 오든지 등등의 예문에서 보는 것처럼 든지는 둘 중에서 무엇을 하든 상관..
[닭볶음탕, 닭도리탕 황금레시피와 우리말 어원] 논란이 되고 있는 닭도리탕의 어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는 닭도리탕이고, 국어원에서는 이를 순화하기 위하여 닭볶음탕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닭도리탕의 닭볶음탕 언어순화는 닭도리탕의 "도리"라는 말이 일본어 "토리"에서 왔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일본어로 토리는 새를 뜻하며 족발, 깡통처럼 같은 의미가 중복된 단어가 된다는 것이 주장의 내용입니다. 닭볶음탕(닭도리탕)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점이 일제강점기였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로 부터 6.25이후까지 우리말은 외국어와 중첩된 신생단어들의 출현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제강점기의 왜색 단어라는 점은 순화의 목적에 맞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성년자에게는 쓰면 안 되는 말 "섹시하다"] 아무에게나 섹시하다를 남발하지 않는 그들 섹시하다는 말에 대해 한 가지 예를 들겠는데, 한국 사람이라고 다 안 지키는 것도 아니며 미국 사람이라고 다 잘 지키는 것도 아니지만 말의 원칙성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2009년도에 걸그룹 원더걸스는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공연 도중에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원더걸스의 안무를 가르쳐 주고 따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은이 마이크를 들고 말합니다. "이 동작을 섹시하게 따라해 보라"고... 그런데 마케팅 담당 매니저가 놀라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미성년자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큰일 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미국인에 대하여 성개방성이 훨씬 높고 지나치게 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의 예처..
[개발하다? 계발하다? - 개발과 계발의 차이와 구별] 헷갈리는 개발, 계발의 차이는? "나의 소질을 개발하고", "나의 소질을 계발하고"...?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면 자주 혼란을 주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한다면, "그 이전이 어땠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전에 무언가가 이미 있었다면 "계발"이 맞고, 처음부터 하는 거라면 "개발"이 맞습니다. 계발과 개발이라는 단어만 생각하지 말고 계발, 개발의 말이 쓰이는 문장을 생각해야 차이가 구별 갑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소질이 조금 있는 사람을 더 소질 있게 만드는 것은 계발이고 소질이 아예 없는 사람이 소질이 생기도록 하는 것은 개발이라고 하면 차이의 이해가 쉽겠습니다. 사용에 있어서는, 사람이나 인성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우리말 "사리", 고쳐야할 일본말 "사리"] 냉면 사리의 "사리"는 우리말 냉면 등의 면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더 먹기 위한 면 덩어리를 추가로 시킬 때 우리는 "사리"를 더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면을 돌돌 말아서 덩어리를 만들어 내 옵니다. 바로 "사리"입니다. 일본말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리라는 말은 "사리다"라는 우리말의 동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흔히 몸을 사리다, 도사리다, 뱀이 똬리를 사리다 등의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비유하여 면이 돌돌 말려서 있으니 사리라도 부르는 것입니다. 국수나 실 등의 모양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뱀이 나무에 몸을 말고 있는 경우, 면이 돌돌 말려 있는 경우 등에서 여러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생하여, 겁을 먹거나 위험을..
["어처구니없다"의 어처구니는 무엇? - 유래와 뜻] 어처구니없다는 말에 대하여 어처구니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이라고 정의하였으나, 어처구니없다는 너무나 엄청나거나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어처구니와 어처구니없다의 의미가 서로 밀접히 연결되지 않아서 이 정의가 맞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면도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다" 또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붙여 써도 되고 띄워 써도 되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어처구니없다는 말은 정확한 어원이 확인되지 않은 말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서 그 말이 정해지고 사용되었는지, 아직은 출처로서 확인하지 못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유래가 공식적이지 못하므로 가장 많이 제시되는 세 가지 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이와 어의 - 어이없다와 어의없다 중에 맞는 말은?] 어이없다는 맞고 어의없다는 틀리다 "나 원 참... 어이없어서 말을 못하겠다."어이없다, 또는 어이가 없다는 말의 예가 되겠습니다. 흔히 황당한 상황을 맞았을 때 이런 표현을 합니다. 사전에서는 어이없다가 어처구니없다와 동의어라고 나와 있습니다. 낱말 뜻에서도 "어이"는 명사로서 "어처구니"와 동의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의없다"는 말은 사전에 올라있지 않습니다. 어이없다를 혼동하고 사용하는 것이 어의없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이없다라고 쓰는 것은 맞지만 어의없다라고 한다면 틀린 것입니다.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동의어로서 뜻은 같은 말이지만 "어처구니"의 준말이 "어이"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를 혼동하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
[웬과 왠 - 웬일/왠일, 웬지/왠지 구분 방법] 웬일이니? , 왠일이니?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웬일이니?가 맞습니다. 웬지..., 왠지...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왠지가 맞습니다. 왠만한..., 웬만한...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웬만한이 맞습니다. 웬과 왠의 뜻을 알면 편하다 "웬"은 어찌된, 우연한, 어떤 등의 뜻이 담긴 말입니다. 관형사이므로 뒤에 오는 낱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일, 사람, 물건, 상황 등의 단어를 꾸밀 때는 웬을 사용해야 합니다. "왠"은 그 자체의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사투리에서 맨이라는 관사 대신 왠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지방에서는 헤깔릴 수도 있겠으나 표준어에서는 그저 줄임말일 뿐입니다. 왠과 웬의 구분 방법 간단 정리 ..
[뿐의 띄어쓰기에 대한 사용법] 너뿐이다, 너 뿐이다? 어떻게 쓸까? "뿐"은 말의 대상을 한정하거나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직 너뿐이야"처럼 다른 사람은 없다, 또는 상대를 더 강조하고 싶을 때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너뿐이다"라고 쓰는 경우도 있고 "너 뿐이다"라고 쓰는 경우도 많아서 헤깔리는 게 사실입니다. 뿐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 뿐은 두가지가 있는데, 조사와 의존명사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다른 단어에 붙어야 말이 되는 경우가 있고, 혼자서도 말이 된다고 대우 받는 경우도 있다는 얘깁니다. 먼저 조사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오직 너뿐이다, 가진 건 이것뿐이다, 모든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문법적으로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는다고 하는데, 그냥 너, 이것 등이 말을 끝내는 서술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