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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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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키스 키스세븐 2016. 3.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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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소년들의 입에서 민망한 욕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욕의 대부분이 성적인 말이란 것을 많은 아이들이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는 그 말들이 무슨 뜻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더라도, 우리 사회의 말들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태 같은 성적인 욕들, 뜻을 알고나 있을까…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말 중에 '존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좆나'였고 발음상 편하게 쓰다 보니 받침이 ㄴ으로 바뀐 경우입니다. 존나의 어원은 '좆나게'이며 남성의 성기에 대한 욕입니다. 졸라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존나 재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남학생도 많지만 여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하는 순간 자신도 이미 변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변태는 싫다지만, 욕을 할 때는 모두가 변태가 되고 맙니다. 

이성 앞에서 이 말을 사용하는 것은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얘기해 주면 화가 났으니 욕을 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대부분 보입니다. 자신이 성희롱당하는 것은 싫고, 자신이 성희롱하는 것은 괜찮다는 무지한 생각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욕의 어원과 의미를 알면 창피해서 못 쓸 정도다 /출처: Global Panorama)


욕 중에 '씨발'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씹할'이었고 어원은 '씹에 하다'입니다. 씹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여성의 성기와, 성행위가 어원입니다. 이 역시도 이성 앞에서 사용하면 성희롱이 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아이들은 이런 욕을 썼다가 혼나곤 하지만, '존나'는 어른들도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씨발'은 그저 욕이니까 쓰면 안 된다는 정도로만 혼냅니다. 하지만 이런 욕들은 성기를 뜻하는 욕임을 분명히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모르고 놔두면 대한민국 온 국민이 변태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생각해보면 반드시 써야 하는 말도 아닙니다. '존나' 대신 '매우', '아주'를 써도 됩니다. '씨발' 대신 '짜증나', '젠장'을 써도 하나도 문제도 없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변태가 싫다면서도 변태스러운 욕을 하며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외국의 욕도 뜻을 알아보기나 해야…


초등학생들이 길에서 장난을 치면서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며 '퍽큐'를 외칩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아니?라는 질문에 '엿 먹어라' 아닌가요?라고 대답합니다. 영화 자막에 그렇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퍽(Fuck)의 어원은 '성교하다'입니다. 한국인들이 뜬금없이 성적인 욕들을 하는 것처럼 외국인들 중에도 그 상황과 아무 상관 없이 성교나 하라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흔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중파 방송에서는 금지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Fuck you 대신 Screw you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성적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가운뎃손가락은 많이 알려진 바와같이 남성 성기를 의미합니다. 역시 성적인 행동입니다.



(자막에 이렇게 쓰였다고 해서 진짜 뜻이라고 알면 곤란하다)


많이 사용되는 외국욕 중에는 'Son of a bitch'도 있습니다. 간혹 bitch를 beach로 오해하여 '해변의 아들'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bitch는 그보다도 더 안 좋은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암캐라고 나오지만, 화냥년 또는 문란한 여자, 창녀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즉 상대의 어머니를 욕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몸을 굴려서 낳은 자식이란 뜻이니 역시 성적인 욕입니다.

존나, 씨발, 퍽큐, 썬오브비치 등등…. 이런 성적인 욕들은 문란하게 사는 것을 보고 나무라던 말들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상대를 비하하는 말이 되었고, 이제는 화날 때 하는 말을 넘어서서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때나 내뱉는 말이 되었습니다. 



(서로 욕을 쓰면 친근해진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습관적인 욕, 고칠 생각이 있어야 고친다


성적인 욕을 애나 어른이나 마구 내뱉는 것은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조심하지 않는 어른들의 잘못이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는 아이들도 문제입니다.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욕을 하기 시작하고 그 대부분은 선배나 같은 또래에게 배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청소년 중 하루 단 한 번이라도 욕설을 사용하는 비율이 91%이고, 욕을 하는 이유에 53%가 그냥 습관적으로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욕의 어원을 아느냐는 질문에 72%가 모른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욕도 좀 하고 살 수도 있는 거라고. 또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어리니까 모르고 하는 거라고. 그렇다면 결론도 간단합니다. 정말로 해야 할 때를 가려서 해야 하고, 모르면 가르쳐서 지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욕도 뜻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왜 조심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자신이 욕을 많이 하니까 온통 욕설이 섞인 말을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욕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욕설을 담배로 예를 들어 봅시다. 담배 피우는 사람은 담배 연기가 어떻게 독한지 잘 못 느끼지만, 옆에 있는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숨이 막힐 정도로 독합니다. 담배를 피울 권리도 있고 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옆 사람이 싫다는데 굳이 그 옆에서 피울 일도 아닙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주위 사람을 생각하고 알아서 적정한 장소와 적정한 상황에 따라 피운다면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욕설을 마구 하는 사람이 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누가 듣지나 않는지 조심한다면 되는 것입니다. 주위에 어른이 있는데 성적인 민망한 말들을 마구 내뱉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것은 아닌지 누구나 스스로 생각해 볼 일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남 듣기가 얼마나 민망한 단어인지 그 뜻을 생각해 본다면, 적어도 공공장소에서 마치 일상어인 것처럼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줄어들 것입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자신이 남에게는 무식하게 보인다는 사실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언어생활은 더 향상되고 아름다운 사회마저 이루게 될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이런 욕들은 성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가지게 하고 함부로 다루게 하는 습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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