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732

만화와 소설을 소개하는 AK커뮤니케이션즈의 블로그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고, 그런데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보기엔 시간이 없고... 막상 온라인서점에 들어가면 뭐가 그리 많은지 결국은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구입을 하게 되고... 이럴 때는 출판사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책 소개를 읽어 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살펴 볼 블로그는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요, 이글루스에서도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라고 검색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AK는 애너하임 일렉토로닉스 코리아의 이니셜인데요... 전자서적을 주로 하나 봅니다. ^^ 신기동전기건담 등 건담류 소설/만화 등이 유명하구요, 별을 쫓는 아이, 만화 삼국지 등도 많이 알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에 들어가니 의외로 소설들도 많았습니다... 2014. 12. 4.
가수 죠앤... 결국 교통사고 후 사망 소식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말,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죠앤이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 겨우 27세...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와서 연예계 활동을 한 후 다시 미국에 가서 살고 있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었던 죠앤은 아까운 재능과 팬들을 뒤로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가 죠앤이 14세였을 때라고 합니다. 2001년이었습니다. 그때의 데뷔곡은 퍼스트러브...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당시의 방송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4세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모습과 발성입니다. 제2의 보아로 소문났던 죠앤 가수 보아가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제2의 보아라고 관심을 받으며 때로는 비교.. 2014. 12. 4.
빌리 바우마이스터, 살아있는 느낌을 그리는 추상화가 내가 아끼는 그림 이십여년 전부터 집에 걸려있는 그림액자가 있습니다. 그때는 맨날 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띄면서 생각지 않던 감성을 주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원본은 아니지만 지금에는 아끼는 그림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바로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입니다. 독일의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빌리 바우마이스터(Willi Baumeister)는 독일 태생의 화가입니다. 현대 독일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500대 인기작가에도 뽑혔던 인물입니다. 19C 말기에 태어나 20C 중반까지 활동했던 그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입니다. 1930년대는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 표현주의 등이 왕성한 성과를 꽃 피웠던 시대인데 샤갈, 루오,.. 2014. 12. 3.
초보자를 위한 백신, 바이러스, 악성코드 이야기 자주 바이러스,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컴퓨터를 잘 모르는 초보자라면 한번 쯤 읽어 두고 참고했으면 합니다. 1.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의 차이 굳이 표현하자면 상해죄와 사기죄 정도로 구분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따로 구분이 안 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침입한 후 컴퓨터를 파괴시키거나 조정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악성코드는 주로 스파이웨어를 말하는데, 이용자의 정보를 빼내거나 감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과 악성코드 백신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백신은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추세입니다. 백신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정보가 악용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2. 사용자의 문제점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잘 .. 2014. 12. 2.
살인운전 - 자동차 안전거리 미확보 습관적으로 앞차와 바짝 붙는 운전자들 고속도로에서는 보통 100km가 넘는 속도로 차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터널 내부에서도 주행 속도는 올라 갑니다. 그런데 이런 고속 운행 중에 앞 차와 10m도 안 되는 거리를 두고 바짝 붙어 달리는 차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급한 용무 때문에 길을 비켜 달라는 신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앞지르기 차선이 비어 있는데도 이런 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을 보면 안전거리 미확보 운전은 거의 습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지르기가 금지된 터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차 안의 룸미러로 뒷차를 봤을 때 뒷차의 본네트 이하가 보이지 않는다면 뒷 차와의 거리는 이미 5m~10m 이내입니다. 이런 뒷 차가 옆 차선으로 추월도 하지 않는 체 계속 쫓아 온다면 습관적 .. 2014. 12. 1.
어떤 게 맞나? 구지, 궂이, 굳이 구지는 틀린 표현 "구지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 잘 못된 사용의 예입니다. 구태여 꼭 그렇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인데, 여기서 구지는 발음을 착각하여 그대로 쓴 경우입니다. 원래의 맞는 뜻은 "굳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가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우리 생활어에는 구지라는 말이 없습니다. 한자어에서 땅을 나타내는 "구지"만 있을 뿐입니다. 의외로 많은 글들에서 굳이를 구지라고 쓰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그 것은 굳이를 발음 그대로 적은 실수로 보입니다. 굳이와 궂이는 다르다 굳이는 부사로 사용되며 구태여, 고집스럽게, 강하게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또 비슷한 발음표현으로 "궂이"가 있습니다. 궂이는 나쁘다, 험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형용사입니다. 뒤에 오는 말을 꾸며줄 때 .. 2014. 11. 30.
맛 있게 읽는 맥주 치맥 한 잔 하며 읽는 맥주 이야기 인류가 만든 최초의 발효주는 맥주입니다. 6000년 전에 수메르 문명에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초의 자연 발효 술은 벌꿀이 숙성한 미드라고 합니다. 지금 마시는 맥주는 홉이라는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것입니다. 이런 인공발효맥주는 11C에 독일에서 시작했는데, 예전에는 효모가 위쪽에 떠 있어서 맥주를 거르더라도 쓴 맛이 강하고 맑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전통 그대로 만들어지는 맥주들이 있습니다. 15C부터는 독일에서 효모를 가라앉혀 발효시키는 공법이 이용되는데, 쓴 맛이 덜하고 맑은 상태가 유지되는 맥주입니다. 이런 맥주들을 보통 라거형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맥주들은 대부분 이런 타입입니다. 라거형 맥주들은 4도일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2014. 11. 26.
가장 높이 나는 새, 인도기러기 "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철새들 "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히말라야를 넘는 새, 인도기러기입니다. 인도의 기러기란 뜻이 아니라 기러기의 이름이 인도기러기입니다. 인도기러기는 히말라야 지역의 중앙아시아에 분포하여 서식하는데 겨울이 되면 미얀마 등의 남쪽나라로 비행을 합니다. 러시아 남부와 중국 서부, 그리고 인도 사이에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히말라야 산맥이 있습니다. 인도기러기는 이 산맥을 넘어 갑니다.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는 8848미터입니다. (참고로 이 산의 이름은 측량담당 국장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높이도 6천 미터가 넘습니다. 인도기러기는 이 산을 넘어서 이동하는 철새인 것 입니다. 2개월에 걸쳐 이동하는데, 실제로 인도기러기가 히말.. 2014. 11. 26.
사라진 명나라 황제 건문제 " 삼촌에게 쫓겨난 비운의 황제 " 태조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운 뒤 2대 황제로 올라서 원과의 남은 싸움에서 이기고 기틀을 마련한 왕입니다. 명나라 초기에는 원과의 싸움이 아직 치열한 때이므로 태조는 변방을 형제들에게 맡기어 방어하도록 하였습니다. 당연히 건문제의 숙부들의 권한이 막강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건문제가 제위에 오른 후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반감을 가진 숙부 주체는 반란을 일으켜서 결국 명나라의 3대 황제인 영락제가 됩니다. 그런데 반란에는 성공했지만 조카인 건문제의 시체는 물론 행방을 알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영락제의 정화함대는 건문제를 찾아다닐 목적이었다는 설도 있게 됩니다. 불에 타 죽었다는 기록도 있지만, 몰래 빠져나가 중이 되어 40년을 더 살았다는 얘기.. 2014. 11. 26.
폭풍흡입의 절대지존 블랙홀 "영화 인터스텔라 과학이론에 등장" 영화 인터스텔라로 다시 관심사가 된 것이 블랙홀입니다. 모든 것을 빨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블랙홀. 그래서 블랙홀은 공포감을 주기도 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는 블랙홀과 웜홀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블랙홀은 엄청난 중력 때문에 빛조차도 빠져 나오지 못한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과거 물리학에서 빛보다 빠른 것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빨아 들인다고 보는 것입니다. 인터스텔라에 나온 블랙홀의 장면은 영화사상 가장 근접하게 표현된 블랙홀이라고도 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도 나오듯이 빛도 빠져 나오지 못하니 실제로 블랙홀 자체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 박사는 블랙홀도 복사에너지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중력으로 인하여 주위의 천체와 .. 2014. 11. 26.
정당방위와 정당행위의 기준 " 어디까지 정당방위인가? " 법적으로 어디까지 정당방위로 허용되는지의 기준은 항상 논란이 많았던 부분입니다.범인이 집에 침입하여 방어차원에서 공격한 집주인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생기면서,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법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당방위는 급박한 침해에 대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상대자를 가해하는 행위로 되어 있으며, 이에 대해 형사상으로, 민사상으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급박", "침해", "적절한"이라는 조건이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다면 정당방위가 아니라 과잉대응이 되어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정당방위의 기준을 법적으로 해석하기에는 일반인에게 어려운 면이 있는 상황입니다. 정당방위의 기준에 대해 경찰 수사상에서는 .. 2014. 11. 26.
기구한 인생의 허난설헌 (허균의 누나) " 가족도 자식도 개인도 힘들었던 삶 " 허난설헌은 16C 여성문인으로 허균의 누나입니다. 남편과의 불화,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 친정의 우환을 보며 고통스럽게 살다가 27세로 요절합니다. 집안이 모두 명문으로 유명한데 허난설헌 역시 8세에 한시를 지을 정도로 뛰어난 문장가였습니다. 허난설헌의 본명은 허초희입니다. 부친도 당대 문벌가였으며 특히 오빠인 허봉의 영향으로 글을 잘 썼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동생 허균도 명문장가였습니다. 15세에 안동김씨 집안으로 시집을 갔지만 남편은 과거급제의 실력이 있으면서도 주색잡기를 좋아하여 사이가 나빴습니다. 더구나 시어머니가 탐탁지 않게 생각하여 고된 시집살이를 했다고 합니다. 부친이 객사하고 오빠는 탄핵을 받아서 유배 중에 죽습니다. 딸과 아들을 낳으나 둘 다 .. 201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