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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인생의 허난설헌 (허균의 누나)

키스세븐지식 2014. 11.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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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도 자식도 개인도 힘들었던 삶 "




허난설헌은 16C 여성문인으로 허균의 누나입니다. 남편과의 불화,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 친정의 우환을 보며 고통스럽게 살다가 27세로 요절합니다. 집안이 모두 명문으로 유명한데 허난설헌 역시 8세에 한시를 지을 정도로 뛰어난 문장가였습니다.


 


허난설헌의 본명은 허초희입니다. 부친도 당대 문벌가였으며 특히 오빠인 허봉의 영향으로 글을 잘 썼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동생 허균도 명문장가였습니다. 15세에 안동김씨 집안으로 시집을 갔지만 남편은 과거급제의 실력이 있으면서도 주색잡기를 좋아하여 사이가 나빴습니다. 더구나 시어머니가 탐탁지 않게 생각하여 고된 시집살이를 했다고 합니다.

 

부친이 객사하고 오빠는 탄핵을 받아서 유배 중에 죽습니다. 딸과 아들을 낳으나 둘 다 어린 나이에 죽고 유산마저 하게 됩니다. 끝내는 동생 허균도 귀양을 가니 연이은 가화로 허난설헌의 고통이 심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이름이 남는 여성은 거의 없으나 허난설헌은 학문이 출중하여 지금에 알려집니다. 죽기 전 자신의 작품을 모두 태워달라는 유언을 했으나 이를 아깝게 여긴 동생 허균이 글들을 중국에 전하여 극찬 받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글 뿐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글도 썼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허난설헌은 병약하여 27세의 나이로 요절을 했는데, 재혼한 그의 남편은 후처와도 아이를 얻지 못하고 살다가 왜란 때 칼에 맞아 죽고 후처와 합장됩니다. 

당대의 뛰어난 여류문장가에게는 이런 한 맺힌 사연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유명한 규원가는 허난설헌이 지었다는 설과 작자미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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