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8세 아동 사망사건
8명의 아이들, 500만원 보조금
강릉시에는 8명의 아이와 살며 매달 500만 원의 시보조금을 받던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 중 1명은 아동학대 의심 정황으로 분리 조치 되었고, 또 한 아이는 마침내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인 2024년 발생한 강릉 8세 아동 사망사건입니다.
문제는, 다른 아동학대 사건은 사망 아이의 몸에서 학대 흔적이 발견되는데, 이 경우엔 그런 것이 없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릉시의 8살 아이 사망사건은 의혹과 논란이 남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강릉 8세 아동 사망사건 - 8명의 아이와 살며 보조금 500만 원을 받던 부모들
매달 500만 원을 받는 8명 아이들의 집
2024년 강릉시 노암동에서 8살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가 살던 가정에는 1살부터 13살까지 총 8명의 아이가 있었고, 두 부모와 성인 한 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정의 이웃들은 아이들이 거의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집에 두고 친구나 남편과 술을 마시러 나가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 가정은 자녀가 많아 강릉시로부터 매달 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나기 열흘 전, 그의 신체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교사가 아동학대를 의심하여 신고하였지만, 아이의 진술에서는 결정적인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청 담당자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였습니다.
강릉 8세 아동 사망사건
그 후, 부모는 아이가 목감기를 앓고 있다며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사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지만, 부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겠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런 후 이틀 뒤, 아이는 숨지고 말았습니다.
8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차와 경찰차가 출동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있었지만, 이것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국과수 조사 결과는 사망에 이를 만한 장기손상은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러나 같이 살던 동생들과의 상담에서 "삼촌이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서 삼촌은 함께 살던 다른 성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학대가 의심되어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부모의 금융 거래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아이가 집에 방치되거나 학대당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아동 학대 사건으로 구속
또한, 2년 전에는 함께 살던 또 다른 남자아이가 아동학대를 신고하여 다른 시설로 분리 조처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가정은 2년 전부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명세 분석 결과, 함께 살던 성인들이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였습니다. 경찰은 부모와 함께 살던 성인 등 3명을 구속하였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신체적, 정신적 학대와 함께 방임으로 인해 아이가 죽음에 이르렀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매달 받은 500만원의 시 보조금도 대부분 유흥비에 쓰였습니다. 또한, 사망한 8세 아동 어머니의 지인도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강릉시는 남은 자녀 6명을 치료하고 보육시설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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