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독거노인 살인사건
화순 벽돌공장 노인 살인사건
2009년 홀로 사는 여성 노인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던 범인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범인은 또 다른 사건도 저질렀던 인물이었습니다. 더구나 대담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까지 했던 범인...
화순 독거노인 살인사건을 통해서 미제에 빠질 뻔한 화순 벽돌공장 노인 살인사건 범인까지 밝혀낸 사건을 정리합니다.
화순 독거노인 살인사건 - 또 다른 미제사건까지 밝혀진 사건
화순군의 노인 살인사건
2009년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발생한 한 사건이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당시 65살의 최□□ 할머니가 홀로 살고 있던 집에서 잔혹한 범행을 당한 것입니다.
사건 당일, 60살의 이□□가 최□□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이□□는 흉기로 위협하며 둔기와 주먹으로 최□□를 마구 폭행했고, 결국 최□□는 구타로 인해 숨졌습니다. 이후 이□□는 현금 20만 원을 빼앗고 달아났습니다.
며칠 후 아들이 최□□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의 시신은 얼굴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폭행당한 상태였고, 성폭행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또 다른 범죄가 있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범인 이□□는 범행 현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장갑과 신발을 착용한 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도 있었습니다. 피 묻은 이불을 세탁기에 돌려 범행을 은폐하려 했지만, 자신의 DNA는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경찰은 화순군 일대 주민 1,600여 명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감정 결과 이□□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의 또 다른 범죄도 드러났습니다. 2008년 인천 서구 심곡동 상가에 침입해 85만 원을 훔치고 대담하게 밥까지 먹고 나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화순 벽돌공장 노인 살인사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2007년 화순군 능주면 벽돌공장에서 81세 김□□ 할머니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당시 김□□도 양손과 발이 묶인 채 목 졸려 숨진 사건이었는데, 화순 독거노인 살인사건 수사로 범인이 잡히면서 미제사건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범인 이□□ 집이 피해자 최□□, 김□□의 집과 1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조사에서 모든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거짓말을 했지만 경찰은 끝내 모든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화순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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