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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키스세븐지식 2024. 5. 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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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 yna.co.kr


 

울산 계모 살인 사건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2008년 울산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처음에는 5살 우영진 군 실종 사건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이는 살해당한 후 끔찍하게 불태워졌고, 그 범인이 계모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종된 아이를 찾아달라고 TV에까지 나와서 인터뷰하던 오선미가 범인이었습니다.

 

이후 울산 계모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피살 사건의 사건 이전 배경부터 과정과 결과까지 정리했습니다. 이 사건은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입니다.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아동 학대, 폭행의 정황

 

울산시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오선미와 동거를 시작한 후, 그들과 함께 살게 된 아이는 우영진이라는 이름의 5살짜리였습니다. 이 가정은 1층에 살고 있었고, 2층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우영진은 태어난 지 1년 8개월 만에 부모가 이혼하면서 아버지와 떨어져 살다가, 사건이 벌어지기 10개월 전에 아버지에게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 전부터 아버지가 오선미와 동거를 시작하여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교사와 이웃 주민들은 아이의 뺨과 목 등이 자주 빨갛게 부어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알고 보니 상습적인 폭행이 겨우 5살짜리 아이에게 계속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의 친아버지와 계모 오선미는 둘 다 제대로 된 직업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울산 계모 살인 사건이 터지던 그날, 아버지는 재래시장에서 일하는 친구의 가게에 도와주러 나갔습니다. 당시 30살이었던 계모 오선미는 목욕탕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후 집에 들어와 밥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우영진 군 실종 사건과 수색

 

2008년 2월 저녁 식사 시간, 당시 5살이었던 우영진이 말을 안 듣는다고 뺨을 여러 차례 때리며 폭행당했습니다. 빗자루 등으로 때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고집이 쎄고 TV만 본다며 아이에게 불만이 많던 계모였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모는 아이를 그냥 잠재웠는데,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이가 죽어있었습니다. 계모는 남동생을 집으로 불러 상황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남동생은 감당할 일이 아니라며 그냥 가버렸습니다.

 

울산 계모 살인 사건 당시 TV 방송 인터뷰
울산 계모 살인 사건 당시 TV 방송 인터뷰 ⓒ SBS

 

그래서 오선미는 혼자 아이 시신을 종이 상자에 넣은 후 화물 운반용 택시를 불러 경주시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의 시신을 불에 태웠습니다. 경북 경주시 내남면 외동마을 인근에서 시신을 누군가 버리고 간 드럼통에 넣어, 그리고 근처 주유소에서 산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입니다. ​

 

오선미는 아이를 죽여 놓고는 그날 밤 10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여기부터가 우영진 군 실종 사건 수색의 시작입니다. 동네 슈퍼 앞에 설치된 작은 오락실 게임을 하러 간다며 오후 4시쯤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울산 계모 살인 사건

 

이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과 형사 등 350여 명이 수색 작전에 투입되어 인근 시내와 산 속 일대를 샅샅이 뒤져보았습니다. 심지어 저수지까지 잠수해서 수색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했기에 방송과 언론사에서도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TV와 신문 등에서 찾아와 인터뷰를 하였고, 전국 방송에도 나갔습니다. 아이의 어머니인 오선미는 방송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가 아이를 데리고 있다면 집으로 빨리 보내주기를 호소하였습니다.

 

TV방송 장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TV방송 장면 -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 SBS

 

그러나 경찰은 오선미를 의심하였습니다. 아이를 잃었다는 어머니라기에는 너무 차분한 대응이었습니다. 또한 아들이 오락을 하러 갔다는 곳에는 찾으러 가보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나중에 인근 시장 닭고기 가게 주인은 말하였습니다. 아이가 사라진 지 2일 만에 오선미가 가게에 와서 생닭을 사 갔다고 하였습니다.

 

우영진이 사라진 오후 4시쯤에 오선미는 동네 산책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각에 오선미의 통화내역이 경주시에서 나왔습니다. 울산시 집 근처가 아니라 경주시였던 것은 아이의 시신을 처리하려고 남동생과 통화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우영진 군 피살 사건 범인 오선미

 

마침내 오선미는 범행을 자백하였습니다. 경찰은 오선미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벌여 결국 드럼통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너무 참혹하게 시신이 훼손되어 자세한 표현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많이 맞아서 장기 손상도 보였던 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계모 살인 사건의 범인이 계모 오선미였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아이를 찾던 어머니가 범인이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재판이 열리고 징역 15년이 선고되었습니다. 고의적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죄가 적용되고 사체유기죄가 포함되었습니다. 최근 같으면 아동학대도 추가되었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후 우영진의 친어머니가 블로그에 아들을 그리워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죽을 죄를 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블로그 글은 누리꾼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며 함께 명복을 비는 글이 되었습니다. (이후 오선미는 2023년 교도소를 출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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