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지구 멸망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임계점 1.5와 2의 항목 초과 인류 멸망
1999년, 2012년 인류 멸망설이 지나간 후, 이번에는 실질적인 2050년 지구 멸망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학자들마저 인정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더욱 공포스럽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UN, IPCC 등에서 인정한 인류 멸망설은 임계점과 지구온난화를 이해해야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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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 멸망설 -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임계점 1.5와 2의 항목 초과 인류 멸망
임계점 1.5도 상승의 위험
과거, 1999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가설은 신앙적이고 신비주의적이었지만, 2050년 지구 멸망설은 매우 구체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임계점'이란 뜻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한계점, 또는 어떤 문제가 되는 기준을 넘어서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지구 멸망으로 이어진다는 임계점은 첫 단계 한계가 1입니다. 이 순간을 넘어서는 순간 안전한 상태를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숫자는 산업혁명 이전의 지구와 비교했을 때 지구 환경이 얼마만큼 망가졌냐는 것을 의미합니다. 2가 되면 생물이 멸종하고 지구 멸망 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후는 연속적이라는 것입니다. 무너지는 과정이 도미노 같아서 한 점을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가속이 생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2가 딱 되면 인류가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1.5도 되기 전에 막아야 2까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입니다.
2050년 지구 멸망설은 이미 현실
그런데 7년 전만 해도 30여 년의 여유 시간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급속화되며, 갑자기 4년 전부터는 20년도 안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만큼 지구 오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2050년 지구 멸망설이란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회의국들은 2도 상승이 되는 순간 인류 멸망이 현실화될 것이므로, 무조건 1.5에서 막아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2018년 IPCC 총회에서는 1.5도 상승을 막으려고 해도, 2030년 ~ 2050년에는 결국 1.5도 임계점 상승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곧이어 2021년 IPCC의 보고서에서는 2050년도 다행인 경우일 뿐이고, 2040년 이내에 1.5도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1.5 이후 임계점 2까지의 기간은 어쨌든 2050년을 전후로 벌어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 멸망설의 과학적 근거입니다.
정말 인류 멸망은 2050년인가
그렇다면 지구온난화는 왜 이루어지는가? 여기에는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 원인론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전체의 온도가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순환설입니다. 원래 지구 온도의 순환 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때문에 가속됐다는 것에는 양쪽 다 동의합니다.
2022년 한국은 힌남노라는 초대규모의 슈퍼 태풍이 덮쳤습니다. 더구나 겨울은 이상하게도 심하게 춥고, 여름은 상상을 초월하도록 더워졌습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대형 감염병이 나돌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반도만의 일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 더 절망적인 것입니다.
2000년 이후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이 계속 기록을 경신하며 커지고 있고, 유럽은 최악의 가뭄이 매년 닥치고 고열로 여름마다 사람들이 쓰러져 갔습니다. 또한 호주는 대형 산불에 시달리고, 투발루는 해수면이 높아져서 국토 전체가 가라앉자 나라를 포기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임계점 내용
지구온난화 임계점에는 16가지 티핑 포인트(전환점)이 있습니다. 그중 9가지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는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 5가지는 이미 넘어섰다고 보는 위기 순간입니다. 아래는 그 9가지와 나머지의 총 16가지 지구온난화 임계온도 기준 요소들입니다.
- 그린란드 빙상 붕괴
- 남극 서부 빙상 붕괴
- 래브라도 해 대류 붕괴
- 남극 동부 빙하분지 붕괴
- 아마존 열대우림 고사
- 영구동토층 북부 상실
- 대서양 대규모 해양순환 붕괴
- 북극 겨울 해빙 상실
- 남국 동부 빙상 붕괴
- 저위도 산호초 사멸
- 영구동토층 북부 돌발 해동
- 바렌츠해 해빙 돌발 상실
- 산악 빙하 상실
- 사헬과 아프리카 서부 몬순 전환 녹화
- 북부 삼림 남영역 고사
- 북부 삼림 북영역 확장
이중 북극 겨울 해빙 상실과 남국 동부 빙상 붕괴, 북부 삼림 남영역 고사, 북부 삼림 북영역 확장 등은 임계점이 4.0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그 외는 대부분 1.5 ~ 2도 사이의 임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50년 지구 멸망론은 이러한 현실적 사실을 바탕으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 멸망론의 절망적 인정
인류 멸망 임계점을 넘어서면 어떻게 되는가? 지금까지 인간과 같은 온도를 공유하던 수많은 동물, 식물이 죽어 나갑니다. 이것은 인간의 식량 부족, 환경 오염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결국 인간마저 무너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한국도 2개 도시가 물속에 침수되기 시작합니다.
사실 멸종한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전부 죽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역사를 관찰해 보면, 힘없는 지역에서 먼저 죽어 나가기 시작해서 전체로 번집니다. 그 사이 인간은 부족한 각종 자원 때문에 전쟁을 하고, 더 많은 희생자가 인간 스스로에 의해 죽어갈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여기서 2050년 지구 멸망설을 꺼내며 임계점 1.5도를 걱정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UN 등이 이미 2050년 정도면 현실적으로 1.5를 넘어갈 것이라서 이미 때를 놓쳤다고 인정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장에 모든 화석 연료를 중단할 수도 없으니, 이것이 더욱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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