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모로우 결말 줄거리 - 빙하기 영화 투모로우 뜻]
지구가 빙하기에 들어간다는 영화가 꽤 있는데, 이 영화는 CG를 제대로 활용한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원래 제목은 <The Day After Tomorrow>입니다. 즉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뜻은 "모레"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냥 투모로우라고 해서 뜻이 "내일"로 바뀌었습니다. 재난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서 뻔한 구조를 가진 점도 한계입니다.
2004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들었고,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에미 로섬이 출연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투모로우 결말, 줄거리,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투모로우 영화 줄거리 - 빙하기
빙하기 재난영화 <투모로우> 결말은 물론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보통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족은 기상학자 잭 홀(데니스 퀘이드)의 가정입니다. 그는 남극에서 빙하의 코어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편 아들 샘 홀(제이크 질렌할)은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북쪽의 뉴욕으로 향합니다. 잭은 정부에게 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통보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논쟁을 벌이다가 샘을 태워주는 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빙하기가 빨리 찾아옵니다. 투모로우 뜻처럼 바로 내일이 생사의 고비가 됩니다. 투모로우 영화 줄거리는 전 세계에 닥친 눈과 우박, 토네이도 등으로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부통령은 사사건건 반대하는데, 그 와중에 대통령이 사망합니다.
결국 정부도 두 손 들고 잭의 말을 듣기로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북쪽 국민은 대피가 늦었으므로 남쪽 국민만이라도 멕시코로 피난시키기로 합니다. 멕시코에게 준 채무를 깎아주고 절반이라도 살리기로 한 것입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가니 이번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서 빌딩보다 높은 해일이 덮쳐옵니다. 한국영화 <해운대>와 투모로우의 해일 CG 장면은 자주 비교되기도 합니다. "The Day After Tomorrow"라는 원제목에서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뜻은 "내일의 다음 날"을 의미합니다. 즉 이런 재난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주제를 던져 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죽는 가운데, 아들 잭은 친구들과 도서관으로 피합니다. (투모로우 결말을 해석하자면, 인류의 지식 덕분에 살아난다는 메시지입니다.)
투모로우 영화 결말 - 가족애
도서관으로 피한 아들과 아버지의 극적인 통화가 있고, 아버지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죽음의 땅인 북쪽으로 출발합니다. 해수면 온도가 13도나 하강하면서 북반부는 완전히 빙하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꺼이 도우려고 나서는 대원들과 아버지는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직접 걸어서 가야 하는 고난을 맞습니다.
그 사이 투모로우 줄거리는 매서운 눈발에 고립된 뉴욕을 보여주는데, 도서관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는 남쪽으로 걸어가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너무나 심한 혹한 때문에 도서관을 나간 사람들은 죽고 남은 사람들은 책을 찢어서 온기를 만듭니다. 투모로우 결말에서 인류의 지식이 인간의 생명을 구한다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이것입니다.
그런데 잭의 여자친구 로라가 다리를 다쳐서 패혈증에 걸리는 불운이 발생합니다. 밖에는 늑대가 돌아다니지만 잭과 친구들이 떠밀려 온 선박으로 가서 약을 구해오는 아찔한 장면도 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도 목숨을 걸고 뉴욕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의 마지막 얼어붙은 문을 열고 만나는 두 부자의 모습은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줍니다. 얼마 후, 천만다행으로 지구의 얼음벽이 다시 걷히기 시작합니다. 위성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은 웅장합니다. 결국 투모로우 줄거리는 다시 정상으로 기온이 돌아오며 인류가 살아남도록 합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가 남극을 녹이고, 남극 얼음의 급속히 퍼져서 오히려 지구가 빙하기에 빠지는 위기는 언제 또 시작될지 모릅니다. 투모로우 뜻은 그저 내일이 아니라 "미래"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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