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원인, 이유, 가격, 성분, 경고등, 주입시기 등
디젤 차량 운전자들은 때 아니게 요소수란 대란으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엇이길래 이 난리일까요?
여기서, 가격이나 성분, 품귀 대란의 이유와 원인 등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게 생각만큼 간단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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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정리 - 경고등, 성분, 가격, 주입시기 등 (요소수란 문제 원인과 이유)
요소수 대란 원인/이유
요소수 가격이 최대 10배나 올랐는데, 이마저도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요소수 대란이 온 이유는,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중국에서 수입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수출 제한을 거니까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요소수는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서 만듭니다. 우리는 중국에서 싸게 만들기에 수입해다가 쓰고 있었고, 중국은 호주에서 석탄을 수입해서 만들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호주 총리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니 중국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시비를 건 것입니다. 그러자 아시아 깡패 중국은 또 보복에 나섰습니다. 호수산 석탄 수입을 중지시킨 것입니다.
사람들은 호주가 크게 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정반대였습니다. 호주는 오히려 새로운 투자로 활기를 맞았고, 중국은 석탄 부족으로 대규모 전력난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파로 요소수 생산이 줄고 대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요소수란 성분과 가격 문제
결국 이것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차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즉, 기름 이외에도 이것을 더 넣어야만 운행이 가능하기에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부터 있던 것은 아닙니다. 환경 오염 때문에 설치되면서 시작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경유차는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 오염 물질을 내뿜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줄이기 위해 EGR(Exhaust Gas Recirculation)나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같은 것을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 이 중 SCR이라는 장치가 촉매제를 통해서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소수의 성분은 결국 NH3(암모니아)입니다. 이것을 약 30% 비율로 물에 섞인 것이 차에 넣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켜지고, 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됩니다. 소형차보다는 트럭, 버스 등 대형 차량에서 특히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대란이 일어나다 보니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과거에는 1만 원 이하에서도 살 수 있던 것이, 대란이 일어나자 10만 원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차량 운행이 생업으로 직결된 경우 큰 부담이 되고 맙니다.
요소수 경고등과 주입시기 등
사실, 이 문제는 개인보다는 사회 운송 산업에 문제가 더 큽니다. 소방차, 구급차의 80% 이상이 여기에 해당하고, 수출, 수입 운송 차량뿐만 아니라 농가의 트랙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록 SCR이 적용된 차량만의 문제라고는 하나, 요소수가 부족하면 경고등이 켜지고 시동이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게 3천km ~ 5천km마다 주입시기가 발생하니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중국에서 만든 제품과 가격 경쟁이 안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만들지 않게 된 것이 요소수 대란의 원인(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산 공업용을 이용하려는 시도도 있으나, 그 과정도 한 두 달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경고등이 켜지는 것도 기계장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니, 이를 업데이트해서 해결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분석 후 적용하는 데에 한 두 달이 넘게 걸리며, 국제 기준을 벗어나기도 해서 이래저래 해결책이 막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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