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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결말 해석 - 원작 스콧 피츠제럴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 원작은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입니다. 배경은 미국 뉴욕과 롱 아일랜드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미국에서 걸작 소설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1974년, 2000년, 2013년, 이렇게 세 번의 영화화가 있었습니다.
1974년 버전은 잭 클레이튼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미아 패로, 브루스 던, 캐런 블랙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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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 재즈의 시대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의 배경은 1922년에서 시작합니다. 대공황이 있기 약 9년 전이고, 유럽이 제1차 세계대전으로 잿더미가 된 덕에 미국이 떼돈을 벌던 시기입니다.
닉 케러웨이(샘 워터스톤)는 미국 중서부에 살고 있다가 뉴욕으로 향합니다. 당시 미국은 주식이 올라 큰돈을 벌 때이므로 주식과 채권 불리기를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는 제법 잘나가는 동네인 웨스트 에그 지역에 집을 구했습니다. 여기서 이웃에 사는 제이 개츠비(로버트 레드포드)와 친구가 됩니다. 제이는 방탕한 사람이었습니다. 엄청난 부자라서 그런지 자신의 대저택에서 초호화판의 파티를 열곤 했습니다.
제이는 사교계에서 말 그대로 위대한 개츠비였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많은 재산에 대해 수많은 소문이 따라다녔습니다.
그 후, 닉은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톰 뷰캐넌(브루스 던)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전 미식 선수였고, 데이지(미아 패로)라는 아내를 두고 있었습니다. 닉은 칠촌 여동생인 조던 베이커(로이스 칠스)와도 만나는데, 그들은 모두 이스트에그에 살고 있었습니다.
웨스트 에그도 부자 동네지만, 이스트에그는 그보다 더 부자인 사람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웨스트 에그에서 제이 개츠비는 파티계의 유명인으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는 매주 토요일마다 자신의 대저택에서 파티를 열었고, 그때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오곤 했습니다. 너무나 호화스러운 파티... 그러나 제이의 지나친 낭비를 지켜보던 닉은 점점 환멸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제이에게도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의 애인이었던 데이지가 파티에 와주길 바랬던 것입니다. 그렇게라도 다시 마주친다면 깨져버린 관계를 다시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닉은 데이지와 제이 개츠비를 다시 이어주었습니다. 닉은 제이의 과거를 다시 되살려주고는 조던 베이커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톰이 데이지와 제이의 관계를 알아버렸습니다. 맨허튼의 고급 호텔에서 톰은 데이지에게 개츠비의 정체를 폭로했습니다. 그는 밀수로 검은 돈을 긁어모았다고 말니다.
그러나 한편에서 개츠비는 데이지에게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라고 시켰습니다. 5년의 인연을 청산하는 이별 선언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유부단한 데이지는 어찌할 줄 몰라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는 간절하지만 이뤄지지 않는 사랑만 보일 뿐입니다.
위대한 개츠비 결말 - 순수의 위대함
어쟀든, 제이 개츠비(로버트 레드포드)가 시키는 대로 데이지(미아 패로)가 말하긴 했으나 톰은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 톰은 제이와의 만남이 계속되지 못할 거라고 큰소리쳤습니다. 데이지는 또 한 번 흔들립니다.
한편, 톰의 친구인 조지 윌슨(스콧 윌슨)에게는 머틀이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의 큰 전환점이 발생합니다. 머틀은 톰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그로 인해 조지와 한바탕 싸우고는 거리로 뛰쳐나갔습니다. 하필 그때 개츠비의 차가 왔고, 머틀은 그 차에 치어 죽게 됩니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뒤쫓아오던 조지가 그 장면을 그대로 목격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차로 오던 톰, 조던, 닉도 그 장면을 보게 됩니다. 조지가 분노하며 치를 떨지만, 톰도 불륜녀의 죽음을 보고는 정신이 나갔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에 톰도, 조지도 미치기 직전이 됩니다.
제이 개츠비에게 두 여자를 동시에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게 된 톰(브루스 던)은 제이를 증오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톰은 조지 윌슨에게 제이가 사는 집을 알려주고, 총까지 줬습니다. 흥분한 조지가 제이에게 가는 동안, 톰은 데이지를 설득해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제 위대한 개츠비는 결말로 치닫습니다. 그때 제이는 저택의 수영장에서 휴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이는 우울했습니다. 데이지가 갈팡질팡하며 결정을 못 하더니 톰의 설득에 말려서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조지가 총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손 쓸 틈도 없이 제이에게 방아쇠를 당겨버리고, 제이는 그대로 죽게 됩니다. 그 후, 조지는 자살해버렸습니다.
제이 개츠비가 죽은 후, 닉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그가 죽고 나자 모두들 등을 돌리고 거래처 밀수업자들도 냉정하게 모른 척했습니다. 톰과 데이지는 여행을 떠나버리고...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장례식에 온 제이의 아버지는 닉(샘 워터스톤)에게 그의 어릴 적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그는 어릴 때 너무나 가난했지만, 오로지 데이지라는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부자가 된 것이었습니다.
뉴욕의 사람들은 이용 가치가 있거나, 또는 방탕하게 즐길 때만 그와 함께할 뿐이었습니다. 그의 장례식에는 몇몇만 참석했습니다. 또는 제이의 파티에 놀러 오다가 아무 생각 없이 장례식에 사람이 있을 뿐...
닉은 개츠비가 죽은 후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자 자본주의 시대의 허무함을 느낍니다. 위대한 개츠비 결말은 닉이 뉴욕을 떠나면서 끝납니다.
위대한 개츠비 해석
방탕하게 호화로운 파티나 하다가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무엇이 위대할까?
영화 위대한 개츠비 원작은 소설 <위대한 개츠비>였습니다. 이 소설은 미국의 고도성장기 사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다른 나라의 불행을 발판으로 엄청난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고, 또 한편에서는 불법 사업과 갱 조직이 판을 치던 시대였습니다. 어쨌든 공통점은 황금만능주의 시대였으며 자본주의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대이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츠비도 겉으로는 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방탕한 파티와 어둠의 돈들... 그런데 왜 작가는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그것은 오로지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개츠비는 그저 가난한 서민이었을 뿐이지만, 상류층의 데이지와 사랑을 하고 싶어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돈은 흥청망청이었지만, 사랑은 방탕하지 않았고 오로지 한 여자만을 바라봅니다. 겉모습에서는 느끼지 못하던 그 나름의 순수함인 것입니다.
개츠비가 죽은 후의 사람들의 반응과 비교해서 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닉이 본 개츠비의 진짜 인간성입니다. 닉은 제이 개츠비의 본 모습을 봤고, 그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문제점을 꼬집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돈만 밝히는 시대가 되면서 순수함을 잃었다는 반성인 것입니다. 그런데 개츠비는 그런 점에서 위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개츠비가 완벽하게 모든 면에서 순수한 단순한 구조였다면, 그것은 교과서적인 동화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방탕한 자들 속에서도 적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았기 때문에 위대한 개츠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결말 해석 - 원작 스콧 피츠제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