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결말 해석 - 실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입니다. 너무나 사실적이라 실화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은 허구입니다.
오마하 해변 등 역사적 유적에서 촬영할 수 없어서, 프랑스가 아니라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명작 전쟁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입니다.
1998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제러미 데이비스, 에드워드 번스 주연으로 제작, 개봉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결말, 해석, 실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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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중 1944년 6월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벌어지고, 거기에는 밀러(톰 행크스) 대위가 있었습니다. 오하마 해변에 미군 상륙정이 들어서자, 독일군은 기다렸다가 기관총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마치 학살당하듯 죽어가는 군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러는 불굴의 투지로 전쟁터를 누비며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막대한 전사자가 생기고, 참혹한 고통이 이어지지만 끝내 점령하고 독일로 진격할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한 가정에 전사 통지서가 배달됩니다. 그런데 라이언 집안에서 입대한 네 형제 중 세 명이 전사한 사실이 알려집니다. 육군참모총장은 남은 막내아들이라도 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시작되는 것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입니다.
명령은 밀러에게 전달되지만, 얼굴도 모르는 말단 병사를 전쟁터에서 찾으라니 황당할 뿐입니다. 어쨌든 명령이니 수색조를 만들어서 떠나는 그들, 그러나 숨어있던 독일군 저격수의 총에 카파조(빈 디젤)가 죽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며 아내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시작부터 불길한 전사가 있는 작전... 계속 전진하던 중에 연합군을 만나는데 거기에 라이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라이언이었습니다. 다시 이동을 시작하고, 또 다른 부대에서 라이언의 행방을 아는 병사를 만나게 됩니다.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쪽으로 이동하는데, 도중에 독일군 벙커를 발견했습니다. 그냥 놔두고 가면 다른 아군이 위험해지므로 일단 점령 작전을 펼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점령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웨이드(조반니 리비시)가 죽었습니다. 완전히 흥분한 대원들은 독일군 포로도 다 죽여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업햄(제러미 데이비스)가 말려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밀러 대위는 포로의 눈을 가리고는 도망가라고 풀어줍니다.
그 후 독일 전차가 나타나서 싸움이 붙습니다. 모두 숨는데, 누군가가 전차를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합군이 독일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결말
이 전투에서 밀러 수색대는 그의 행방을 아는 병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101 공수부대로 찾아가서 드디어 라이언을 만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라이언(맷 데이먼)은 자신이 빠지면 동료들이 힘들어진다며 귀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밀러(톰 행크스) 대위는 이 작전이 끝날 때까지 남아서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는 갑자기 독일군 저지 작전으로 바뀝니다. 그들은 독일군을 유인한 후 다리를 폭파해서 진격을 막아내는 작전을 짰습니다.
얼마 후, 독일군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독일 최신예 전차와 보병들로 구성된 정예부대였습니다. 힘겨운 전투를 벌이다가 잭슨(배리 페퍼)가 전사하고 점점 밀리게 됩니다.
그때 두려움에 숨었던 업햄(제러미 데이비스)이 얼마 전에 풀어줬던 독일군 병사를 발견합니다. 목숨을 살려줬더니 다시 독일군에 들어가서 우리 편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호바스(톰 시즈모어)도 전사하고, 밀러 대위는 라이언 등과 다리를 건넜습니다. 하지만 다리는 뜻대로 폭파되지 않았고, 밀러가 다시 가서 폭파시켜야 하는 위기가 닥칩니다.
이때 운명의 총알이 날아와서 밀러가 총에 맞았습니다. 공포에 떠는 라이언... 그리고 탱크가 밀러를 덮치려고 합니다. 밀러는 총이라도 쏘면서 저항하지만 어림없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전차가 폭발합니다. 연합군 비행기가 폭격하고 아군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결국 독일군을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업햄은 포로였던 독일군 병사에게 징벌의 방아쇠를 당겨서 복수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라이언이 달려갔는데, 밀러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밀러는 죽어가며 "라이언, 잘 살아야 돼"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결말은 수색조 중 단 2명만 살아남은 채 마무리됩니다.
장면이 바뀌고, 수십 년 후 밀러 대위의 묘지에 라이언이 가족들과 와 있습니다. 밀러는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나 잘살고 있는 거지?" 아내는 대답합니다. "그럼요".
그리고, 씁쓸한 이 대사 후 영화가 끝납니다. 단 한 명을 위해 수많은 죽음이 있었던 역사를 뒤로하고 말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해석
스티븐 스필버그는 전쟁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과 사연을 영화로 만들어 왔습니다. 이 영화도 배경은 전쟁이지만, 사람들의 사연과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는 황당합니다.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려내기 위해서 여러 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다. 인권의 문제는 살아야 할 한 명의 병사에게도 죽어가야 할 여러 명의 병사에게도 적용됩니다.
또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귀환을 거부하는 라이언을 데려가기 위해서 위험한 전장에 남는 밀러의 결정과, 줄거리 중간에 포로를 살려주는 장면도 교차됩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사람들은 한 명의 병사 쪽과 여러 명의 병사 쪽으로 갈릴 것입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자세인 것입니다.
밀러가 죽을지도 모를 선택을 하는 것은, 누군가의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가치"가 우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임무를 포기하고 갈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려는 것은 상부의 명령 때문이 아니라 가치 때문이라는 것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내내 드러납니다.
이기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나의 가치와 상대의 가치만 보일 뿐이지만, 전체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가치"도 보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서로 간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므로 좋은 영화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밀러는 기꺼이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 결말에서 라이언이 아내에게 잘살고 있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밀러의 뜻을 평생 간직하고 자신도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뜻은 서로를 위하는 인간적인 마음이 주제인 것입니다.
동시에 영화는 전쟁의 허무함과 냉혹함도 고발합니다. 이렇게 인간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치와 역사는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중에 포로로 풀어줬음에도 다시 돌아와서 아군을 학살하는 독일 병사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삶이었습니다. 그도 국가를 위해서 충성하고 있을 뿐이니까 말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내내 겁많은 것처럼 보여지던 업햄이 그 독일 병사를 죽이는 장면은, 단순한 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힘없는 서민의 전쟁에 대한 응징이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 앞에서 힘없는 개인이 할 수 있는 분노의 응징은 그것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충성이나 승리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억울한 현실에서도 가치를 지키고 살려고 하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딱한 사연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예고편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결말 해석 - 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