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나잇 앤 굿럭 줄거리 결말 -실화, 뜻, 해석, 매카시즘]
키스세븐 영화사전은 줄거리, 결말도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제목으로 낚시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사전은 스토리작가들이 새로운 창작을 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냉전시대의 무조건적인 강압 앞에서 합리성을 요구하던 한 언론인의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의 실화는 1950년대의 매카시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기자들이 기레기라고 욕먹는 지금, 참된 언론인과 진정한 방송이 나아갈 길을 물어보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사의 뜻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는 명대사이기도 합니다.
2006년 조지 클루니 감독, 데이비드 스트라탄 , 패트리샤 클락슨 , 조지 클루니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으로 개봉했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굿나잇 앤 굿럭 줄거리, 결말, 실화, 뜻, 해석, 매카시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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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앤 굿럭 줄거리 - 마녀사냥
영화 배경은 1953년의 텔레비전 저널리즘이 초창기일 때의 역사적 사건입니다. 에드워드 머로우(데이비드 스트라탄 )는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See It Now>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뉴스팀에는 프로듀서인 프레드 프렌들리(데이비드 스트라탄), 리포터 조이 베르쉬바(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미군 장교인 마일로 라둘로비치의 사건을 알게 됩니다. 그는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혀서 강제 해고되었고, 가족들도 비난을 받는 중이었습니다.
그들은 마일로의 청문회가 벌어지는데, 봉인된 고소장을 아무도 뜯어보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공산주의로 낙인찍기 위해 작정하고 청문회를 열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CBS 뉴스 책임자는 이런 방송을 하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마지못해서 방송을 허락합니다. 그러나 이 방송은 시청자들에게서 큰 반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돈 홀렌벡도 편견자들에게 공격을 받는 중이었습니다. 머로우는 그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위로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때 리포터 베르쉬바는 한 통의 제보를 받는데, 그 안에는 머로우가 소련 장교와 알고 지낸다는 누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후, CBS 사장은 누구라도 공산주의와 연관되어 있다면 상원 의원 조셉 매카시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매카시즘이란 뜻은... 1950년 2월, 미국의 조세프 매카시 상원의원이 미 국무부 안에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는 폭탄발언을 한 후, 각계 인사들을 불러 청문회를 했던 것을 말합니다. 당시는 소련의 위협으로 인한 냉전시대였는데, 한국은 70년 전 매카시즘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마녀 사냥이란 비난을 받는 이 매카시즘으로 인해, 당시의 정치인과 지식인은 매도되는 것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한국에 존재하는 현상인데, 보수정치인들은 일부러 좌파라는 말을 쓰며 좌파라는 것 자체가 빨갱이라는 듯 국민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굿나잇 앤 굿럭 결말 - 매카시즘 누명
방송국의 한 직원은 전 부인이 과거에 공산당 회의에 갔었다며 두려워 하기도 합니다. 머로우는 상관없는 것까지 두려워하게 하려는 것이 저들의 목적이라고 말해 줍니다. 또한 신문기자들은 머로우와 홀렌벡이 빨갱이라고 계속 기사를 써댔습니다. 이것도 한국 언론이 보이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한편, FBI 공산주의자 리스트에 오른 애니 리모스에 대한 재판도 국민들에게 이슈가 됩니다. 드디어, 1954년 3월에 머로우는 매카시즘을 비판하는 방송을 합니다. 혐오증에 희생된 개인의 인권 문제에 대한 방송은 큰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미군이 마일로를 다시 복귀시키겠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매카시는 방송을 통해서 머로우가 공산주의자라는 공개적 비난을 했습니다. 또한 그를 조사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신의 주장에 반대한다고 해서 공산주의자로 몰려는 누명입니다. 이것도 한국에서도 흔하게 겪는 일입니다.
머로우는 다음 주에 반박 방송을 합니다. 매카시는 오로지 누명을 위한 비난만 했을 뿐이지 논리적이고 보편타당한 증거는 하나도 대지 못 했다고 합니다. 즉, 결정적인 증거도 없으면서 공산주의자로 몰고 싶으니까 비난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며칠 후, 매카시를 조사하고 있다는 뉴스가 터집니다. 그는 장성급 인사에 개입한 비리가 있었습니다. CBS 뉴스팀은 더 이상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기뻐했지만, 이미 깊은 상처를 받은 홀렌벡은 이미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습니다. 머로우와 프렌들리에 대한 공격 때문에 그들의 방송은 제약을 당했으며, 방송국 내에서 사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조 웨스바와 셜리 미켈슨은 은퇴를 강압 받았습니다. 보수정권 때 한국에 블랙리스트가 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머로우는 1958년 10월 25일, 그 유명한 방송 연설을 합니다. "우리는 TV를 통해 계몽을 받을 수도 있고 영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우리가 그런 목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TV는 바보상자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합니다. "굿나잇 앤 굿럭(Good Night, and Good Luck.)"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위협은 70년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변화했지만, 우리 중에는 70년 전 사고방식에서 전혀 발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선이 망한 것은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했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망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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