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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7

영화 우키시마호와 폭침사건 - 실화 진실의 생존자 2 [영화 우키시마호와 폭침사건 - 실화 진실의 생존자 2]​우리는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70년도 넘게 지난 2019년 일본은 한국을 대상으로 무역보복을 합니다. 정치권의 분석에 의하면 한국을 업신여기던 일본이 이 기회에 한국을 손봐주겠다는 의도로 진행됐다고도 합니다. 이때 즈음 한국에서는 영화 가 개봉을 했습니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의 실화를 다루어 진실을 파헤치려는 시도입니다. 일본의 대학살 만행으로 꼽히는 이 사건을 되짚는 두 번째 글을 연재합니다. [엮인 글] 영화 군함도 실화의 진실과 생존자 - 세계문화유산 논란 하시마섬 ​우키시마호 폭침사건 실화​1945년 8월 24일 일본 마이즈루 항에서 일어난 우키시마호 폭발사건은 큰 인명 피해를 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 2019. 8. 15.
암살 실존인물 - 남자현, 김원봉,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 염동진, 노덕술 [암살 실존인물 - 남자현, 김원봉,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 염동진, 노덕술]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다루다보니 영화 암살의 실존인물이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존인물도 있고 가상을 결합한 인물들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암살의 줄거리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영화 암살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 링크 영화 암살에서 거론되는 남자현, 김원봉, 염동진, 노덕술,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영화를 보는 재미도 더할 것입니다. 영화 암살 실존인물 1 - 남자현, 김원봉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은 독립군 소속으로 있다가 상관을 죽인 이유로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암살조에 뽑은 이유는 엄청난 사격실력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 2017. 1. 21.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뜻과 진실 - 흥선대원군시대의 지도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뜻과 진실 - 흥선대원군시대의 지도 지도는 기술이며 문명입니다. 인공위성도 없던 시대에 정확한 지도를 만든다는 것은, 지금으로 치면 첨단기술을 가진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런 일을 해낸 사람이 고산자 김정호지만, 흥선대원군 일화 등 알게 모르게 잘 못 알려진 것들이 꽤 많습니다. 다행히 대동여지도의 진실이 서서히 알려지고 있긴 합니다. 김정호의 호인 고산자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정호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정확한 지리정보를 위해 헌신한 인물입니다. 그의 헌신 덕분에 우리는 대동여지도라는 세계적인 지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동여지도란 뜻은 큰 조선 땅의 지도라는 뜻입니다. 고산자 김정호와 흥선대원군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제는 제법 알려져서 다행이지만, 한동안 잘 못.. 2016. 9. 7.
기생출신의 가수 왕수복과 이효석의 사랑, 왕수복과 노천명의 삼각관계 [기생출신의 가수 왕수복과 이효석의 사랑, 왕수복과 노천명의 삼각관계] 왕수복은 193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입니다. 초대형급 가수로 대우를 받았지만, 어느 한편엔 기생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상처가 남아야 했습니다. 현대 한국 연예인의 1세대이기도 했던 왕수복은 이효석, 김광진과의 스캔들, 노천명과의 연적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들의 삼각관계에 대한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해 봅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과 가수 왕수복 소설가이며 산문가인 이효석의 글은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합니다. "메밀 꽃 필 무렵", "청포도사상", "낙엽을 태우며" 등이 이효석의 대표작품으로 꼽힙니다. 이효석은 일제 강점기에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작가였습니다. 동성동본 아내에 대한 아버지의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 2016. 8. 7.
벚꽃축제의 벚나무와 버찌 이야기 - 일본의 국화는 아니었다 [벚꽃축제의 벚나무와 버찌 이야기 - 일본의 국화는 아니었다] 3월이 되면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더불어 버찌와 체리, 앵두는 비슷해서 비교하면 재밌습니다. 일부에서는 벚꽃이 일본의 국화라 하여, 이런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벚나무를 벤 적도 있었습니다. 한편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설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벚꽃축제와 왕벚나무의 원산지 논란 매년 뉴스를 보면 지역별로 벚나무의 만개시기를 알려주곤 합니다. 어떻게 알고 지역마다 다른 만개시기를 정하는 걸까요?각 지방에는 대표 벚꽃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벚꽃의 개화는 이 나무가 열리는 것을 기준으로 그보다 북쪽에 있는 벚꽃나무들의 예상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매년 3~4월이면 벚꽃축제로 벚꽃놀이가 한창이다) 벚꽃놀이 명소로 전국의 유명한 곳.. 2016. 4. 11.
성매매와 매춘 - 한국 공창제도의 역사로 보는 성상품화 [성매매와 매춘 - 한국 공창제도의 역사로 보는 성상품화] 한국의 공창은 일제로 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은 16세기 막부시대부터 국가적으로 집창촌을 허용해 왔었습니다. 집창촌이라는 것은 매춘업을 하는 포주와 매춘녀들이 가게를 차려 놓고 영업을 하는 곳을 말합니다. 강제로 조선의 국권을 찬탈한 일제는 조선 내 일본인이 늘어나자 일본의 공창제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성매매를 하도록 해 줍니다. 일본에서는 집창촌을 유곽이라고 불렀는데 자료에 의하면 1902년에 처음으로 공식적 성매매촌이 조선에 상륙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유곽 매춘지역이 생긴 곳은 부산 중구의 부평동이었습니다. 지금의 국제시장부터 깡통시장을 거쳐 아파트 단지까지의 일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때는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 개항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이 .. 2015. 5. 28.
한국 미술사의 공헌자이며 간송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 [한국 미술사의 공헌자이며 간송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 일제초기 조선 3대 갑부 전형필의 집안 전형필은 일제강점기에 갑부집 아들로 태어나 일본에서 법학을 전공할 정도로 유복하게 자랐습니다. 부친이 일찍 사망하여 24세에 조선 3대 갑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형필의 자산은 현대 시세로 보면 6천억 원이 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부친과 양자 들어간 숙부의 재산을 다 상속받아서 후에 미술품을 모으는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서예가며 고서화 감식가였던 오세창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전형필은 30년대부터 서화, 도기, 미술작품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수많은 국보급 유물들을 모우기 시작했습니다. 오세창은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 서화가, 정치인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3.1운.. 201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