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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8

최초의 이 기생충 - 공룡 깃털을 갉아 먹던 공룡 기생 이 공룡 기생 이 어쩌면 공룡도 지금의 새들처럼 깃털 다듬기를 하며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떠오르는 이론처럼 공룡이 깃털이 있었고, 이가 살았다면 말입니다. 최초의 이 기생충 - 공룡 깃털을 갉아 먹던 공룡 기생 이 공룡 기새충 인간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 먹는 이의 역사는 깁니다. 지금 인간에게 기생하는 최초의 이는 무려 4400만 년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화석을 통해서 이의 조상이 발견된 건데, 인간의 역사보다도 긴 역사를 가진 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공룡에 붙어서 이처럼 기생하는 기생충도 발견되었습니다. 'Mesophthirus engeli(메솝티루스 엥렐리)'라는 녀석인데, 무려 9900만 년 전 호박(나무의 수액이 굳은 것) 화석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공룡의 깃털 그러나 현재의 .. 2022. 8. 16.
영화 해어화 줄거리 결말 뜻 해석 OST -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해어화 2015년 박흥식 감독의 멜로 영화 - LOVE, LIES, 解語花 ​ 영화 《해어화》의 줄거리와 결말은 엇나간 삼각관계로 인해 애증의 비극을 맞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해어화 OST인 "사랑, 거짓말이", "조선의 마음"이 인기를 끌고, 가슴 찡한 부분도 있습니다.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박성웅 주연으로 만들었는데, 대규모 투자와 화려한 제작을 상투적인 전개가 망쳐서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해어화의 줄거리, 결말, OST, 뜻, 해석의 정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추 천 글 안용복의 생애와 독도 사건 - 독도영유권을 위해 활약한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의 생애.. 2021. 9. 19.
간신 영화 결말 줄거리 뜻 - 임지연 주지훈 이유영 차지연 [간신 영화 결말 줄거리 뜻 - 임지연 주지훈 이유영 차지연]​ 이 글은 간신 영화 결말, 줄거리, 뜻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奸臣(간신) 뜻은 말 그대로 "나쁜 꾀를 쓰는 신하"입니다. 간신 영화 줄거리에서 그 역할은 천호진과 주지훈이 맡았습니다. 특히 주지훈은 채홍사란 역할을 하며 연산군이 망하는 데에서 결정적인 간신이 됩니다. 간신을 통해 임지연과 이유영은 놀라운 레즈비언 동성연애 장면을 펼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등급은 19금 영화입니다.2014년 작품이며 민규동 감독,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주연으로 찍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영화 물괴.. 2019. 12. 6.
장저두(돼지정승) 장순손 - 고양이와 연산군 이야기 [장저두(돼지정승) 장순손 - 고양이와 연산군 이야기]​ 조상들의 일화를 보면 동물에 얽힌 일화들이 꽤 있습니다. 장순손의 이야기는 그 중에서 돼지와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장순손을 장저두, 돼지정승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이 돼지에 얽힌 것인데, 외모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또, 장순손은 고양이와의 일화도 남겼는데, 연산군 시대의 사화에서 목숨을 건지 이야기를 말합니다. 당사자에게는 살벌한 일화였겠지만, 후대에 남은 이야기는 한편으론 해학적이고 한편으론 웃기기도 합니다. [엮인 글] 고약해와 세종 - 고약해 어원과 세종실록의 일화 ​장저두 장순손과 고양이​돼지정승 장순손은 1400년대 조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장중지는 60이 넘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는데, 장순손이 태어난 곳이라는 금화재.. 2019. 7. 20.
이이, 유지 - 율곡 이이와 기생 유지의 사랑이야기, 유지사(柳枝詞) [이이, 유지 - 율곡 이이와 기생 유지의 사랑이야기, 유지사(柳枝詞)]율곡 이이는 조선시대의 대학자이고, 유지는 이이를 흠모했던 기생입니다. 기생이라는 신분과 학자라는 신분, 그리고 나이 차가 많은 만남... 학자와 기생의 사랑이야기라고 하기엔 낯선 관계지만, 율곡 이이와 유지에 대한 일화는 흔하지 않게 맑고 애틋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이이와 유지의 사랑이야기는 율곡이 남긴 유지사에 전해져 옵니다. [글의 순서]1. 십만양병설의 대학자 율곡 이이2. 율곡 이이와 유지의 사랑이야기3. 학자와 기생의 플라토닉 러브4. 기생 유지를 걱정하는 유지사 십만양병설의 대학자 율곡 이이 율곡 이이는 조선 선조 때 벼슬을 한 사람으로 1500년대 중반에 살았습니다. 과거에 9번이나 장원을 하여 '구도장원공'으로 불.. 2017. 7. 20.
단세포생물, 아메바 뜻과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단세포생물, 아메바 뜻과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대표적인 단세포생물인 아메바는 가끔씩 미국아메바라는 국제뉴스로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일명 뇌먹는 아메바라고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녀석은 국내에도 서식합니다. 그렇다고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메바의 뜻부터 특징, 그리고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까지 알아보며 생존의 방식을 알면 됩니다. [글의 순서]1. 뇌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2. 단세포 아메바와 세규의 차이3. 단세포생물 아메바의 이분법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단세포 생물을 공부할 때 현미경으로 보게 되는 것이 '아메바'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단순한 사람을 아메바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이때 말한 아메바의 .. 2017. 3. 12.
기생학교의 권번기생 - 왕수복, 선우일선, 이화자의 신민요 [기생조합인의 권번기생과 기생학교 - 왕수복, 선우일선, 이화자의 신민요] 일제강점기에 조선에는 기생을 양성하는 기생권번이 있었습니다. 기생권번은 기생학교를 말하며, 이곳을 통해 왕수복, 선우일선, 이화자 등의 최초의 근대식 연예인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기생이지만 예술인으로서 어둡던 시대를 헤쳐나간 여인들에 대한 글입니다. 기생권번, 일제강점기의 기생학교 이야기 조선 시대에는 관기와 일반 기생이 있었으며, 관기는 기생 업무 외에도 탕약 달이기와 바느질 등의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의 식민지가 된 후 기생의 상업성이 두드러지며, 술집과 요정에 기생을 공급해 주기 위한 기생조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기성권번입니다. 기성권번은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상업적으로 기생의 공급과 관리 등을 했습니다. .. 2016. 4. 27.
장영실의 업적, 장영실과 세종의 드라마틱한 생애- 장영실의 발명품들 [장영실의 업적, 장영실과 세종의 드라마틱한 생애- 장영실의 발명품들] 1400년대의 조선을 세계 최고의 과학 선진국으로 만든 두 사람, 장영실과 세종은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조선의 성군을 대표하는 세종의 업적은 말할 것도 없고, 출생부터 사망에까지 베일에 싸여진 장영실의 삶 또한 드라마틱합니다. 천민에서 양반에 오른 발명 신화, 장영실의 생애 장영실의 업적에 비해 생애는 정확한 기록이 없습니다. 장영실의 출생이 천민 신분이었고, 사망도 쫓겨난 뒤 기록이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영실이 천민 소생이라고 하지만 아산 장씨 후손들은 장영실이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조선시대의 "일천즉천"원칙 때문입니다. 양친 중 한 사람이라도 천민이면 그 사이의 자식은 천민이 됩니다. 원..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