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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1099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서양인을 남대문시장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길 가는데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옵니다. 남대문 상가에 어떻게 가냐고... 저는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길을 물어와도 잘 설명해 줍니다. 한국말로...! 따라 오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줍니다. 물론 한국말로....!아예 못 알아듣는 것 같은면 크게 몸짓을 보여 주면 됩니다. 굳이 영어로 말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한국말이 도저히 안 먹히면 한 두 단어 정도는 영어단어를 섞긴 하지만, 그래도 주구장창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길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오면 당황한다고들 하지만, 아예 한국어로 설명할 작정을 하고 나면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까지 왔으니 한국말을 배워가게 해야지요.. 2014. 12. 11.
작곡가 이영훈의 옛사랑 - 명품 발라드 작품집 [작곡가 이영훈의 옛사랑 - 명품 발라드 작품집] "옛사랑"은 어떤 작품집인가 The Story of Musicians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들을 다시 만든 작품집입니다. 2006년 1집이 나왔으며 2007년 2집이 발매되었습니다.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이영훈의 노래를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부른 앨범이기에 이영훈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석으로 듣고 싶었던 발라드 매니아들, 참여 가수의 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어하던 기존 가수들의 팬들까지 만족을 가질만한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이영훈이 이문세를 통해 히트 시켰던 주옥같은 곡들이 모두 수록되었습니다. 광화문 연가, 이별이야기, 해바라기, 기억의 초상,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 2014. 12. 9.
쥬라기 공원의 4번째 공룡영화 -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의 4번째 공룡영화 - 쥬라기 월드] 쥬라기공원이 돌아왔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따로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원작인 소설의 이름은 "잃어버린 세계"입니다. 제 1편이 1993년에 개봉했고 1997년, 2001년에 3편까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은 4편이 되겠네요. DNA 조작으로 고대생물인 공룡을 다시 부활시킨 후, 유전자를 빼돌리려는 배신자 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주인공이 고생을 한다는 내용으로 1편이 상영된 후 공룡을 주제로 한 속편이 계속 제작되고 있습니다. 쥬라기공원 4편의 이름은 쥬라기 월드 스필버그 사단이 제작에 들어간 4편은 콜린 트레보로우가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시나리오 수정과 함께 개봉일자도 여러번 바뀌다가 한국에는 2015년에 개봉하기.. 2014. 12. 9.
적어도 이것에는 보수적이어야...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적어도 이것에는 보수적이어야...]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결국에 썩는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고대 은나라 탕왕의 세숫대야에 적혀져 있었다는 말입니다. 아침마다 세수를 하며 오늘 하루도 새로워져야겠다고 다짐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겨우 1세기 전에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고관 때문에 흐름을 적응하지 못해서 나라를 빼앗긴 경험이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다시금 잘못을 반복하는 경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워지자고 항상 정체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하루를 맞게 됩니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는 그 것이 옳은지 그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변화가 틀렸더라도 매일을 진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도 배.. 2014. 12. 8.
늦가을을 거닐며 [늦가을을 거닐며] 그의 자서전을 걷는다. 봄과 여름을 추억으로 새긴 후 길마다 곳곳이 써나가는 미셀러니 길을 걸으며 그를 읽는다. 메마른 계절로 떠나는 뒷모습에 남김없이 울어버린 슬픈 조각들 추억은 망각처럼 쏟아져 흩날리고 내 발길에 내 눈길에 내 마음길에 넘겨진 페이지가 되어 두께를 더한다. 나는 책갈피를 꼽는다. 가난한 동전 한닢을 꺼내어 길가의 카페가 되는 커피 한 잔 한 권의 책을 덮을 때 즈음 생각해 본다. 다음에 읽을 누군가를 위해 향기 고은 낙엽을 꽂아 놔야지 2014. 12. 4.
빌리 바우마이스터, 살아있는 느낌을 그리는 추상화가 내가 아끼는 그림 이십여년 전부터 집에 걸려있는 그림액자가 있습니다. 그때는 맨날 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띄면서 생각지 않던 감성을 주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원본은 아니지만 지금에는 아끼는 그림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바로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입니다. 독일의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빌리 바우마이스터(Willi Baumeister)는 독일 태생의 화가입니다. 현대 독일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500대 인기작가에도 뽑혔던 인물입니다. 19C 말기에 태어나 20C 중반까지 활동했던 그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입니다. 1930년대는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 표현주의 등이 왕성한 성과를 꽃 피웠던 시대인데 샤갈, 루오,.. 2014. 12. 3.
잘난 척이 망가트린 학문언어 문득 단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유화, 수채화... 한자말입니다. 한자로 油畵, 水彩畵입니다. 우리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기름그림, 물로 칠한 그림입니다. 중국인들은 어떤 의미로 읽을까요? 우리처럼 특별한 의미일까요? 그냥 기름 그림, 물칠한 그림으로 읽습니다.영어로는 어떤가 봅시다. oil painting, watercolors입니다. 역시 기름 그림, 물색깔 정도입니다.왜 우리만 그림을 말하기 위해 다시 한자의 뜻을 알아야 할까요? 한국은 어린 학생들이 넘치는 교육의 양을 감당해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용어의 배움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수학, 영어 등 학문 그 자체로도 버거운 학생들이 처음부터 개념화되기 어려운 방법을 통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한 예만 .. 2014. 11. 26.
쫀득쫀득한 레이의 재즈피아노 연주 아침에 음악 틀어놓고 커피 한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오늘은 재즈피아니스트 레이 브라이언트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스윙감 있으면서도 블루스한 천재적인 재즈피아노를 맛보세요. http://youtu.be/_8XAGSlFzoM 레이 브라이언트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베이스연주도 했었습니다.흔히 필라델피아 재즈로도 분류되는 그의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특기입니다. 재즈의 장점인 즉흥연주에서도 탁월한 천재성을 보였습니다.작곡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50~60년대 재즈 증흥기를 이끌었던 음악가로 기억됩니다. 2014. 11. 25.
밤이 머무는 곳에 - 이문세 그대, 머무르세요.밤이 머무는 이 곳에..... 가사가 유독히 마음에 다가오는 밤입니다. "밤이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맞춰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가면 내게로 그렇게 오려나 그대 마중 나가려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젖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http://youtu.be/J68vndYS4kQ 2014. 11. 25.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지금.... 버스를 탔는데 이승환의 노래가 나오네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오태호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바람은 슬프고, 가을은 낙엽으로 떨어지고.... 어쩌면 이렇게 오늘과 어울리나요?문득처럼 옛추억에 잠기며 센치해지는 하루입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http://youtu.be/Fp2ZF36ZP0U​ 2014. 11. 25.
Georgia on my mine - 레이 찰스 음악선물 하나 할께요. 레이 찰스의 곡입니다. 1930년대의 곡을 1960년에 리매이크했는데, 운전사가 이거 좋다고 불러 보라고 해서 앨범에 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비록 가사는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회문제로 갈등을 격을 때 레이 찰스는 의회에서 이 곡을 불러 감명을 주었고,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이 곡을 조지아주의 노래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레이 찰스는 이 곡으로 첫번째 그래미상을 타게 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곡 100위를 선정할 때 44위로 인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재즈/R&B의 소울이 넘치는 곡으로 작곡, 연주, 보컬... 어느 하나도 손색이 없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을 함께하는 분이 아직 있다면 이 곡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들어하.. 2014. 11. 25.
미니스커트 소녀의 락기타 연주 - Week End 여러부운~ 주말이예욤~ 달료! 달료~~여!! 거칠게 달료봐욤~ 락으로 뿅뿅하트~ 제목도 Week end입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소녀의 락기타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이 락 기타 연주 영상은 일본의 개인이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락이라는 거친 음악과는 다르게 갸냘픈 몸매와 짧은 미니스커트가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빠른 곡임에도 안정된 연주를 하는 것을 보면 꽤 연습양이 많은 여성인 것 같습니다.미니스커트 락기타 버전을 한번 들어 보세요. http://youtu.be/EXJhYYxL8Sc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