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감성1099

여러모로 애매한 아가씨... 여자는 아가씨? 남자는 아저씨라구? [여러모로 애매한 아가씨... 여자는 아가씨? 남자는 아저씨라구?] 왜 여자를 존칭해 줬는데 남자는 막 불리우나 20대 남성들은 가끔 느끼는 이상한 단어 중에 아가씨가 있습니다. 소개팅에 나가서 아가씨라고 존칭해 줬는데 상대방은 아저씨라고 불러오는 경우가 간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군대에 갔다 오면 여지없이 아저씨라고 불리워집니다. 간혹 어떤 사람은 아저씨의 대칭이 아가씨인 걸로 오해합니다. 또는 아닌 줄 알면서도 사용합니다. 말하자면 그냥 써 왔으니까 그냥 쓰는 것입니다. 아가씨는 어린 나이의 여자를 좋은 의미로 아기 같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원도 역시 그러합니다. 아저씨는 작은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또는 삼촌뻘의 남자를 얘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여성은 스스로 아가씨 나이라고 말하면서도, 동연.. 2015. 1. 7.
음식, 요리와 부부들의 세상살이 [음식, 요리와 부부들의 세상살이] A씨는 애초에 음식 타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인이 어떤 음식을 해 주더라도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애초에 음식을 할 줄 모르는 부인이다 보니 제대로 아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그래서 벼래별 희한한 음식이 등장합니다. 식탁엔 실험성 음식으로 가득해 집니다.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 보기도 하고 콩나물 무침에 식초를 뿌려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A씨는 맛있게 먹습니다. 그렇다고 A씨가 맨날 같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이 올라오면 정말 맛있다고 한층 높은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음식이 맛 없더라도 타박을 안 할 뿐입니다. 짜면 물 부어 먹고 싱거우면 소금 타 먹으면 된다는 게 A씨의 지론이기 때문입니다. B씨는 원래 식도락가입니다. 원래 혀가.. 2015. 1. 6.
역사는 왜 배우는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는 왜 배우는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는 후세대에게 역사를 배우게 하고, 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도 역사를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대체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써 먹냐'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뭐라고 말해줘야 정확한 걸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말합니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다"고. 역사교육이 주는 두 가지 의의 국가의 역사교육에는 두 가지의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과거의 잘 잘못을 느끼고 삶의 자세를 만들라는 것일 겁니다. 국가에 있어서는 정체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현재의 "나"가 생길 때까지의 자부심을 가져야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꿈을 가지는 국민을 만들.. 2015. 1. 5.
제이레빗(J Rabbit) - Thank you for the music 뜻밖의 감동... [제이레빗(J Rabbit) - Thank you for the music 뜻밖의 감동...] 인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의 "Thank you for the music" 오랜만에 제이레빗(J Rabbit)의 노래와 연주를 들어봅니다. 처음엔 밝은 듯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인데 후반부로 가면서 찡한 감동을 줍니다. 생각지 않고 듣다가 뜻밖의 감동을 받게 되는 동영상입니다. 피아노 연주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거기에 순수한 보컬까지 덧보태어 깔끔하고 깨끗한 4분간의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제이레빗(J Rabbit)은 정혜선, 정다운으로 구성된 인디 가수입니다. 2011년에 1집 데뷔를 했고 2012년에 2집, 2014년에 3집을 냈습니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이후 소식이 없어서 이제는 해체한 것이 아닌가 궁.. 2015. 1. 3.
2015년의 첫번째 기도문 [새해 기도문 - 2015] 뛰어나지 못한 사람이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실패에 직면한 사람이 슬픔에 겨워하지 않도록 내 입에서 먼저 그를 말하지 않도록 하소서. 피가 섞인 눈물로 강한 자에게 당하지 않도록 한숨을 토하는 가슴으로 악자에게 억울하지 않도록 내 손이 먼저 그의 손을 잡도록 하소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지혜를 주시고 먼저 해야 할 것에는 용기를 주소서. 그립다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집 앞에 서 있도록 하시고 외롭다 울먹이기 전에 그의 번호를 누르도록 하소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못된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도 되게 해 주시고 환한 앞길 줄 힘은 없더라도 듬직한 그림자로 그려지게 해 주소서. 내가 바라는 것보다 내가 해 주고 싶은 것이 많도록 하시고 또한 그리하도록 지치지 않는 사랑을 허락하소서.. 2015. 1. 1.
싱어 송 라이터 이진아의 "비 내리는 오늘" 기타 라이브 [싱어 송 라이터 이진아의 "비 내리는 오늘" 기타 라이브] 여자아이같은 때묻지 않은 목소리, 이진아 소녀감성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 이진아... K팝 스타 시즌4를 통하여 알려진 이진아는 "마음대로", "시간아 천천히" 등을 부른 가수입니다. 2013년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진아는 인디밴드 "진아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진아의 특징은 목소리입니다.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때타지 않은, 혹은 성장을 멈춰버린 여자아이 같은 특징 있는 목소리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의 특성을 살려 노래하는 이진아는, 그렇기 때문에 기교나 가창력으로 노래를 뽐내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투명한 목소리로 모든 노래를 덤덤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꾸밈없이 친근하게.. 2014. 12. 25.
빅스(VIXX) - Error...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이버틱 뮤직비디오 [빅스(VIXX) - Error...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이버틱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가 볼만한 빅스(VIXX)의 Error 빅스(VIXX)는 2012년에 데뷔한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입니다.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 성시경, 서인국 등의 보컬이 강점인 뮤지션 엔터테이먼트 회사입니다.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치러진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이돌"에서 선발부터 연습 등의 준비과정이 8회에 걸쳐 방송되며 빅스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빅스(VIXX)는 Voice, Visual, Value를 뜻하는 말로써 다재다능한 아이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VIX라는 그룹 명칭이었으나 데뷔 서바이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최종적으로 VIXX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빅스(VIXX)의 멤.. 2014. 12. 24.
이 춤을 추고 싶어진다. 덮스텝 댄스 [이 춤을 추고 싶어진다. 덮스텝 댄스] 유행이 지난지 2년이나 되는 댄스지만, 뒤늦게 해 보고 싶은 댄스... 디지털을 이해 못하면 이해가 안 되서 재미없을 댄스이기도 하지요. 그저 일렉트로닉이라고 치부하기엔 시간과 디지털의 특징을 너무도 잘 표현하는 춤이네요. 거기다 절제와 유연함까지 동시에 겸비한... 정말이지 유행 다 지나간 이 춤이 갑자기 배워보고픈 오늘입니다. ★ 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아래의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로그인 필요없음) 2014. 12. 22.
목사, 신부... 그리고 스님 [목사, 신부... 그리고 스님] "안녕하십니까, HCS뉴스입니다. 오늘 종교계의 세 명사가 만나서 시국을 걱정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먼저 A목사가 문제점을 지적한 뒤 B신부가 현안의 해결책을, C스님이 그에 대한 조건을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스님은 존칭, 목사/신부는 직업 방송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이는 발표 내용만 들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이상한 어법까지 느꼈을 것입니다. 바로 호칭 부분입니다. 같은 문장 안에서 목사, 신부, 스님이란 단어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는 직업을 말하고 누구는 존칭을 쓰는 이상한 어법이 보입니다. 종교 간의 공평성도 있지만, 그 분들과 앞면이 있는 지인이라면 민망했을 어법입니다. 사람을 앞에 두고 "모모스님은 어떻게 보시.. 2014. 12. 22.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세상 참 쫀쫀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지요...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을 괴롭히며 사는 곳이 지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떨 때는 안타깝고 어떨 때는 참담하고 또 어떨 때는 화가 솟구칩니다. 착한 사람들의 힘 사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초능력 슈퍼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심이 있는 사람,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 뭉치고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의를 혼자 대하지 못하면 여럿이 대응해 주고, 사회가 어지러워져가면 여론을 만들어 비판해 주고, 나라가 막장이면 참여로 바로 잡는 "착한 사람들의 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4. 12. 19.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뮤지컬로 돌아 오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뮤지컬로 돌아 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런 작품 미국의 여류작가 마거릿 미첼은 1936년에 원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썼습니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장편소설은 마거릿 미첼에게 퓰리처상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람둥이 같은 남자 주인공과 말괄량이 같은 여자 주인공의 서사시를 담은 이 작품은 소설 속의 주인공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 역에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언 리가 열연을 했던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작비와 광고비에 처음 거액을 쏟은 영화이기도 하며 최초로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었습니다... 2014. 12. 17.
돌아온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헤비메탈 앨범 - "13" [돌아온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헤비메탈 앨범 - "13"] 돌아온 블랙사바스의 35년만의 앨범 "13" 결정된지 40년이 넘은 메탈그룹이 2013년 빌보드 앨범차트와 영국 UK앨범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었습니다. 세계 메탈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 그룹의 이름은 바로 블랙사바스... 총 연주시간이 1시간을 넘는 이 앨범에는 End of the Beginning, God Is Dead?, Loner, Zeitgeist, Age of Reason, Live Forever, Damaged Soul, Dear Father, Methademic, Peace of Mind, Pariah 등의 곡이 담겨 있습니다. 더구나 이 앨범에서는 원년의 보컬리스트인 오지 오스본이 합류해..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