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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세상 참 쫀쫀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지요...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을 괴롭히며 사는 곳이 지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떨 때는 안타깝고 어떨 때는 참담하고 또 어떨 때는 화가 솟구칩니다. 착한 사람들의 힘 사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초능력 슈퍼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심이 있는 사람,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 뭉치고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의를 혼자 대하지 못하면 여럿이 대응해 주고, 사회가 어지러워져가면 여론을 만들어 비판해 주고, 나라가 막장이면 참여로 바로 잡는 "착한 사람들의 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뮤지컬로 돌아 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런 작품 미국의 여류작가 마거릿 미첼은 1936년에 원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썼습니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장편소설은 마거릿 미첼에게 퓰리처상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람둥이 같은 남자 주인공과 말괄량이 같은 여자 주인공의 서사시를 담은 이 작품은 소설 속의 주인공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 역에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언 리가 열연을 했던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작비와 광고비에 처음 거액을 쏟은 영화이기도 하며 최초로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었습니다...
[돌아온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헤비메탈 앨범 - "13"] 돌아온 블랙사바스의 35년만의 앨범 "13" 결정된지 40년이 넘은 메탈그룹이 2013년 빌보드 앨범차트와 영국 UK앨범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었습니다. 세계 메탈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 그룹의 이름은 바로 블랙사바스... 총 연주시간이 1시간을 넘는 이 앨범에는 End of the Beginning, God Is Dead?, Loner, Zeitgeist, Age of Reason, Live Forever, Damaged Soul, Dear Father, Methademic, Peace of Mind, Pariah 등의 곡이 담겨 있습니다. 더구나 이 앨범에서는 원년의 보컬리스트인 오지 오스본이 합류해..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서양인을 남대문시장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길 가는데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옵니다. 남대문 상가에 어떻게 가냐고... 저는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길을 물어와도 잘 설명해 줍니다. 한국말로...! 따라 오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줍니다. 물론 한국말로....!아예 못 알아듣는 것 같은면 크게 몸짓을 보여 주면 됩니다. 굳이 영어로 말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한국말이 도저히 안 먹히면 한 두 단어 정도는 영어단어를 섞긴 하지만, 그래도 주구장창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길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오면 당황한다고들 하지만, 아예 한국어로 설명할 작정을 하고 나면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까지 왔으니 한국말을 배워가게 해야지요..
[작곡가 이영훈의 옛사랑 - 명품 발라드 작품집] "옛사랑"은 어떤 작품집인가 The Story of Musicians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들을 다시 만든 작품집입니다. 2006년 1집이 나왔으며 2007년 2집이 발매되었습니다.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이영훈의 노래를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부른 앨범이기에 이영훈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석으로 듣고 싶었던 발라드 매니아들, 참여 가수의 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어하던 기존 가수들의 팬들까지 만족을 가질만한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이영훈이 이문세를 통해 히트 시켰던 주옥같은 곡들이 모두 수록되었습니다. 광화문 연가, 이별이야기, 해바라기, 기억의 초상, 기억이란 사랑보다, 깊은 밤을 날아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
[쥬라기 공원의 4번째 공룡영화 - 쥬라기 월드] 쥬라기공원이 돌아왔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따로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원작인 소설의 이름은 "잃어버린 세계"입니다. 제 1편이 1993년에 개봉했고 1997년, 2001년에 3편까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은 4편이 되겠네요. DNA 조작으로 고대생물인 공룡을 다시 부활시킨 후, 유전자를 빼돌리려는 배신자 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주인공이 고생을 한다는 내용으로 1편이 상영된 후 공룡을 주제로 한 속편이 계속 제작되고 있습니다. 쥬라기공원 4편의 이름은 쥬라기 월드 스필버그 사단이 제작에 들어간 4편은 콜린 트레보로우가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시나리오 수정과 함께 개봉일자도 여러번 바뀌다가 한국에는 2015년에 개봉하기..
[적어도 이것에는 보수적이어야...]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결국에 썩는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고대 은나라 탕왕의 세숫대야에 적혀져 있었다는 말입니다. 아침마다 세수를 하며 오늘 하루도 새로워져야겠다고 다짐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겨우 1세기 전에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고관 때문에 흐름을 적응하지 못해서 나라를 빼앗긴 경험이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다시금 잘못을 반복하는 경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워지자고 항상 정체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하루를 맞게 됩니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는 그 것이 옳은지 그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변화가 틀렸더라도 매일을 진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도 배..
[늦가을을 거닐며] 그의 자서전을 걷는다. 봄과 여름을 추억으로 새긴 후 길마다 곳곳이 써나가는 미셀러니 길을 걸으며 그를 읽는다. 메마른 계절로 떠나는 뒷모습에 남김없이 울어버린 슬픈 조각들 추억은 망각처럼 쏟아져 흩날리고 내 발길에 내 눈길에 내 마음길에 넘겨진 페이지가 되어 두께를 더한다. 나는 책갈피를 꼽는다. 가난한 동전 한닢을 꺼내어 길가의 카페가 되는 커피 한 잔 한 권의 책을 덮을 때 즈음 생각해 본다. 다음에 읽을 누군가를 위해 향기 고은 낙엽을 꽂아 놔야지
내가 아끼는 그림 이십여년 전부터 집에 걸려있는 그림액자가 있습니다. 그때는 맨날 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띄면서 생각지 않던 감성을 주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원본은 아니지만 지금에는 아끼는 그림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바로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입니다. 독일의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빌리 바우마이스터(Willi Baumeister)는 독일 태생의 화가입니다. 현대 독일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500대 인기작가에도 뽑혔던 인물입니다. 19C 말기에 태어나 20C 중반까지 활동했던 그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입니다. 1930년대는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 표현주의 등이 왕성한 성과를 꽃 피웠던 시대인데 샤갈, 루오,..
문득 단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유화, 수채화... 한자말입니다. 한자로 油畵, 水彩畵입니다. 우리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기름그림, 물로 칠한 그림입니다. 중국인들은 어떤 의미로 읽을까요? 우리처럼 특별한 의미일까요? 그냥 기름 그림, 물칠한 그림으로 읽습니다.영어로는 어떤가 봅시다. oil painting, watercolors입니다. 역시 기름 그림, 물색깔 정도입니다.왜 우리만 그림을 말하기 위해 다시 한자의 뜻을 알아야 할까요? 한국은 어린 학생들이 넘치는 교육의 양을 감당해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용어의 배움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수학, 영어 등 학문 그 자체로도 버거운 학생들이 처음부터 개념화되기 어려운 방법을 통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주 간단한 예만 ..
아침에 음악 틀어놓고 커피 한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오늘은 재즈피아니스트 레이 브라이언트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스윙감 있으면서도 블루스한 천재적인 재즈피아노를 맛보세요. http://youtu.be/_8XAGSlFzoM 레이 브라이언트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며 베이스연주도 했었습니다.흔히 필라델피아 재즈로도 분류되는 그의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특기입니다. 재즈의 장점인 즉흥연주에서도 탁월한 천재성을 보였습니다.작곡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50~60년대 재즈 증흥기를 이끌었던 음악가로 기억됩니다.
그대, 머무르세요.밤이 머무는 이 곳에..... 가사가 유독히 마음에 다가오는 밤입니다. "밤이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맞춰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가면 내게로 그렇게 오려나 그대 마중 나가려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젖네 새벽 어둠속에 그대의 미소 볼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아래 멀어져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http://youtu.be/J68vndYS4kQ
지금.... 버스를 탔는데 이승환의 노래가 나오네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오태호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바람은 슬프고, 가을은 낙엽으로 떨어지고.... 어쩌면 이렇게 오늘과 어울리나요?문득처럼 옛추억에 잠기며 센치해지는 하루입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http://youtu.be/Fp2ZF36ZP0U
음악선물 하나 할께요. 레이 찰스의 곡입니다. 1930년대의 곡을 1960년에 리매이크했는데, 운전사가 이거 좋다고 불러 보라고 해서 앨범에 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비록 가사는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회문제로 갈등을 격을 때 레이 찰스는 의회에서 이 곡을 불러 감명을 주었고,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이 곡을 조지아주의 노래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레이 찰스는 이 곡으로 첫번째 그래미상을 타게 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곡 100위를 선정할 때 44위로 인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재즈/R&B의 소울이 넘치는 곡으로 작곡, 연주, 보컬... 어느 하나도 손색이 없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을 함께하는 분이 아직 있다면 이 곡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들어하..
여러부운~ 주말이예욤~ 달료! 달료~~여!! 거칠게 달료봐욤~ 락으로 뿅뿅하트~ 제목도 Week end입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소녀의 락기타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이 락 기타 연주 영상은 일본의 개인이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락이라는 거친 음악과는 다르게 갸냘픈 몸매와 짧은 미니스커트가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빠른 곡임에도 안정된 연주를 하는 것을 보면 꽤 연습양이 많은 여성인 것 같습니다.미니스커트 락기타 버전을 한번 들어 보세요. http://youtu.be/EXJhYYxL8Sc
그대 참 예쁘네요. 먼 곳에 있어서 청초한 당신 구름 한 잎 동동 띄우고 부끄러운 입김으로 머리카락 날리네요. 하루에 한 번은 우러러 보는데 그 때마다 내 시각에서 세상의 어지러움 다 치워요. 당신은 가을 하늘.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옮길 때 즈음 인생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 속살을 찌르는 돌맹이 위에 탄산칼슘을 발라대는 조개처럼 아픔이 아픔이 아니게 망각하는 법을 배우는 나이에 비로서 인생을 읽어내는 눈을 뜨나 보다.
1996년 발표된 서지원의 곡입니다. 사랑 때문에, 혹은 상처 때문에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듣고 싶은 곡입니다. 19세에 요절한 서지원의 생전의 음성입니다. http://goo.gl/abGvp8 장시간 동안 서지원을 비롯해서 강민경, 나윤권, 배슬기 등 수 20여명이 넘는 가수와 일반인의 목소리로 부른 동영상들을 각각 찾아 들었습니다. 가슴에 상처가 있다면 울컥할 감성을 지닌 곡입니다. 작곡가 정재형이 처음으로 남에게 준 곡이 이 노래였고 처음으로 곡을 부탁한 가수도 서지원이었다고 합니다. 서지원이 외롭게 자살한 이후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집 녹음을 다 마친 후 인기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님의 결별 때문에 얻은 고통, 평소의 우울증이 원인이 되어 약물 과다복용으로 ..
비보이나 스트리트 댄스는 방송에서 많이 소개되지만,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무용까지 감상할 수 있는 방송은 흔치 않습니다. M.net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춤의 숨은 인재와 비인기 장르까지 볼수 있어서 추천할만 합니다. 무용을 전공하거나 현업에서 뛰고 있는 무용수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춤꾼들도 참가하는 방송으로, 미쳐 생각 못했던 춤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주류의 댄스에만 익숙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간을 내어 감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현대무용의 새로운 해석, 정형화되지 않은 한국무용의 발견, 개인의 테크니컬함을 볼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 음악과 동영상에만 치중됐던 문화의 기회가 좀 더 다양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너무 피곤하여 잠든 새벽, 새벽 1시에 휴대폰벨이 울린다. 억지로 잠을 깨어 받으니 "차 좀 빼 주실래요"하는 용건... 주차장이 비좁아 밤에는 2중주차를 해야하는 곳이라 어쩔 수 없이 나갔다. 막상 가보니 차를 앞으로 빼줘야할지 뒤로 빼줘야할지 판단이 안 서서 전화한 사람을 기다렸다. 사람이 안 온다.... 뭐지? 전화를 걸었다. "어디에 계세요?" 그러자 상대방 목소리... "다른 차 밀어서 나왔어요." 새벽에 불러 내놓고는 수고스럽게 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퉁명스러운 말투... 비몽사몽이라 그냥 올라오기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세상이 이 모양이구나..."
야상곡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팽의 곡을 선곡해 봅니다. 쇼팽은 21곡의 야상곡을 작곡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OP9-2는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http://goo.gl/G8NfJD 야상곡은 존 필드, 슈만, 멘델쇼존, 드뷔시 등 많은 작곡가의 작품이 있지만, 쇼팽의 야상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쇼팽의 야상곡은 21개이지만, 그 중 3개작품은 그가 사망한 다음에 발표되었습니다. 느리지만 나름의 강약이 리듬을 만들어내고 멜로디가 왼손반주에 비해 강조되어 연주되어서 마치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21개의 야상곡은 각각의 빠르기와 느낌이 다 다르지만, 주제음에 장식적인 음들이 점점 변화되는 쇼팽만의 느낌을 주는 곡들이니 전체를 다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엄마는 늦장부리다 지각해버린 두 아이에게 화가 났다."뭘하더라도 준비를 끝내고 하랬잖아? 대체 뭘하다가 늦는거야!!"진짜로 궁금해서 묻는 건지, 공격을 하기 위해 묻는 건지 모를 질문을 퍼 붓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뭔가 변명을 하고 싶은 눈치다. 그래도 엄마는 계속 몰아 부친다. 어차피 대답은 듣지 않을 것 같다. 작은 아이는 울상이 되고 주눅이 들어 있다. 질문에 대답하면 더 혼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 큰 아이가 화난 듯 말댓구를 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가 버린다. 아이가 잘못을 하든, 의견 차이가 생겨서 충돌을 하든... 성질을 부리는 부모의 아이는 두 종류인 거 같습니다. 복종적이거나 전투적이거나... 천성이 순한 아이는 대항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혼납니다. 이런 것이 반복되면 억울한 상황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