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문화와 감성 (1033)
키스세븐
[2위의 중요성 - 소비자에게는 2위가 더 중요하다] '좋으니까 그 회사 것만 쓴다'와 '모르니까 그런 소리한다'는 갑론을박은 사회 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간혹 있는 일입니다. 특히나 보수적이고 몰가치성이 강한 한국인의 습성은 이런 문제가 많이 돌출됩니다. 어찌되었든... 기업들의 독주와 경쟁에서 무엇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이득인지가 핵심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발전을 하게 됩니다. 1위 회사만 쓰는 것은 자유인 동시에 방임이다 A라는 웹사이트가 있고, B, C, D 등의 웹사이트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A를 쓴다고 합시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엇비슷했는데 한두 개의 서비스가 성공한 후 광고를 잘한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A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고정해 버렸습니다. A의 점..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몽환적 수중사진전]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사진전이 2015년부터 한국에서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수중사진전 관람도 좋지만, 작가와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수중사진전을 보러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세계최초의 여성 수중사진작가이며, 예술적이면서도 상업적인 작품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에서의 무중력적인 매력은 제나 할러웨이가 인기 사진작가로 부상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판타지를 찍는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수중사진전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까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수중사진전을 여는 것입니다. 제나 할러웨이라는 ..
[육룡이 나르샤 가상인물? - 이방지, 무휼, 이인겸, 길태미, 이인겸, 홍인방]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사극이지만 픽션입니다. 물론 큰 모티브는 역사적 사실에서 따왔지만, 줄거리를 이루는 내용들은 작가의 창작드라마로 육룡이 나르샤가 제작되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에는 정계의 인물로 이인겸, 길태미, 홍인방이 나오고, 개인으로 이방지, 분이, 무휼이 나옵니다. 그러나 일부는 실존 인물이 아니며 일부는 실존인물이기도 한, 흥미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상인물과 실존인물의 어울림,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대표인물로 나오는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은 실존인물이며 실명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인겸, 길태미, 홍인방은 실존인물이지만 가명으로 나오며, 이방지, 분이, 무휼은 실제인물이 아닙니다...
바퀴벌레 시계는 새벽 3시 서랍 문을 열다가 바퀴벌레와 마주쳤다 나도 놀라고 지도 움찔하고... 0.몇 초의 시간일까 시계가 멈추고 스타트 신호가 울린 듯 갑자기 후닥닥 생명을 건 바퀴벌레의 도망과 내 집을 건 나의 살충제 쫓고 쫓기는 필사의 대결 포위망에 뒤집어진 너를 보며 속으로 한마디 한다 네가 알을 까지만 않아도 이러진 않을 것을...
[멋진 화보 - 한복을 입은 여인] 잡지 "마이웨딩(Mywedding)"에 멋진 화보가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입에 꽃을 물고 한복을 입은 여인의 사진입니다. 마이웨딩이라는 잡지는 결혼관련 전문잡지입니다. 그래서 웨딩드레스나 결혼용품 등만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뜻밖의 멋진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에 봄을 문 것같은 표정도 좋고, 옅은 살구색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갈수록 옥색 느낌이 나는 색감이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색감 뿐 아니라 분위기, 여름 한복의 맛이 잘 살아난 질감... 다 좋네요. 사진작가가 누군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아래의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필요없음)
[거짓말과 잘못... 추궁보다는 규칙으로 유도하라 - 목적성과 믿음] 부모들이 생각하기에 분명히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우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요목조목 따지며 아이를 굴복시키려 합니다. 아이의 잘못도 잘못이지만 거짓말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따끔하게 혼내주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 좋은 교육방법이 아닙니다. 굴복이 습관화되거나 머리가 큰 후 반항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것이 A라면 A만을 말하자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기는 것에는 세 가지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정말로 억울한 경우,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 스스로 자기최면이 생겨서 안 했다고 믿고 있는 경우입니다. 부모는 첫 ..
[오페라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성악가 김수연] 대중적인 자리에서 성악을 친근하게 접하게 할 때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를 많이 부릅니다. 노래가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연속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Italian street song)"도 대중적인 재미를 주는 성악곡입니다.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가사에 나오는 '징징 지지지지 징징 붐붐' 같은 가사는 통통 튀는 장난끼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조수미가 노래하여 조수미 버전으로 많이 알려진 노래이지만 성악가 김수연 버전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도 나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수미의 노래는 장난끼 많고 제멋대로 해서 말괄량이인 느낌을 주는데, 김수연의..
[엽기 연쇄살인 사건을 그린 영화 차일드44 - 실화의 줄거리] 차일드44라는 소설이 2008년 발표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영화 차일드44는 동명의 소설 차일드44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아동 연쇄살인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2년 동안 53명의 아동과 여성을 살인했던 실화 속의 인물은 안드레이 치카틸로입니다. 영화 차일드44는 그를 쫓는 비밀요원의 활약상을 담은 범죄스릴러물입니다. 영화 차일드44와 소설 차일드44의 줄거리와 정보 소설 차일드44는 1부 차일드44, 2부 스크릿 스피치, 3부 에이전트6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설 차일드44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에 더욱 과심을 모았지만 영화 차일드44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적 상상력을 보..
[스승의 날 - 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되어 주세요, 멘토가 되어 주세요] 스승의 날에 스승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선생님은 많습니다. 학생도 많습니다. 누구나 교육의 기회가 있고, 잘 발달된 국가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의무교육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교육의 희소성이 떨어져서인지 선생님답지 않은 선생도 넘쳐나고 학생답지 못한 학생도 넘쳐납니다. 사제 간에 인생의 덕목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폭행하거나 대드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뉴스기사에 오르내리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승의 날을 안타깝게 만듭니다.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그러나 슬퍼지는 현실 하지만 선생님은 정말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인성교육과 지식을 부모와 어른들에게 배웠지만, 이제 가정은 교육의 기능을 대..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 - 칸트와 공자, 맹자, 아리스토텔레스] 도덕은 양심에서 온다고 보는 철학적 시각을 후세에게...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나름의 가치관이 있을 것입니다. 각 개인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인성에 대한 교육은 일괄돼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의 시각으로 살펴보면 어른도 도덕을 어떻게 생각해 보면 좋을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동서양의 철학에서는 인간의 행복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때 온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철학에서는 1720년대에 독일에서 태어난 칸트가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집대성한 칸트의 논리는 양심이 ..
[뉴 잭 스윙 스타일의 힙합 그룹 - 원펀치(1PUNCH)...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원펀치(1PUNCH)의 히트곡 "돌려놔", "Nightmare" 돌려놔와 Nightmare라는 곡으로 인기 몰이 중인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원펀치(1PUNCH). 제2의 듀스라는 극찬 속에 활동 중인 그들은 2015년 싱글앨범을 내면서 동시에 인기가요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유명한 음악기획자인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키운 아이돌 힙합그룹이 원펀치(1PUNCH)입니다. 1990년대에 힙합음악을 접한 사람이라면 원펀치(1PUNCH)의 노래를 들었을 때 '이거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하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언타이틀 등의 뉴 잭 스윙을 되살린 ..
[다이버전트의 후속 영화 인서전트 - 인서전트의 뜻과 줄거리, 평점 정보] 인서전트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정보들 영화 인서전트가 3월 25일 개봉했습니다. 인서전트는 다이버전트의 후속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입니다. 인서전트가 화제인 이유는 영화 헝거게임류의 미래 가상사회를 배경으로 한 SF장르이며 혁신적인 CG장면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 그러면서도 인간애의 따뜻한 추구 등이 어우러진 2015년 흥행대작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과 함께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별로다라는 의견도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인서전트 (2015)Insurgent 7.4감독로베르트 슈벤트케출연쉐일린 ..
[아들과 딸, 다르게 키우지 말자. 그들은 그저 우리의 미래일 뿐...] 자랑스럽게 딸과 아들을 다르게 키우는 걸 자랑하는 사람들 어떤 사람은 TV에 나와서 아주 자랑스럽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은 강하게 키울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나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아들만 강하게 키워야 합니까? 문제는 사회에서 살아남도록 딸,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아들이라서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중학생 기술가정 교과서를 보면 내용이 전과 다릅니다. 미래는 지나치게 여성적이거나, 지나치게 남성적인 것 보다는 양성적인 소양과 능력이 중요한 시대라는 교육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남자라고 권위를 받거나 여자라고 억압 받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요즘 금융 ARS가 재미있어졌다 - 마케팅적 시각에서 본 변화] 남성의 목소리로 안내를 받다 모 자동차보험에 전화를 했습니다. 좋은 목소리의 남직원이 녹음한 "안녕하세요? 고객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의례히 서비스 목소리는 여직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들려오는 남직원의 목소리가 이 회사 특이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보통의 자동응답 ARS가 그렇듯이 잠간의 안내말이 나온 후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이 회사 특이하네...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말로 하는 서비스는 1번, 누르는 서비스는 2번..." 서비스라는 영어가 붙긴 했으나 "상담원과의 통화는 1번, 보험관련 안내는 2번..." 이렇게 나오는 ARS와 비교하니 우리말로 안내하는 이 회사가 갑자기 정..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시험할 수 있어? 연애에서 배우는 소통학] 시험은 사랑확인이 아니다 "나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 흔한 여자들의 질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맞추지 못합니다. 엄청난 큰 변화에 대해서는 여자들은 절대로 이런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를 수도 있는 사소한 것들을 가지고 질문을 합니다. 마음속으로는 본인도 이걸 잘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한다면 이런 것도 당연히 알아야지!"하는 막무가내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확인하고 시험하는 질문이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진짜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한 모든 여자가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
[수학은 암기과목? 이해과목? - 당신이 수학을 못했던 이유] 수학은 참으로 재미있고 신기한 학문이다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들로 산으로, 바닷가로 돌아다니며 돌이나 나무, 모래 등을 모아서 필요한 물건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모으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또 다른 물건들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와 금속을 모으면 도끼가 되고 모래를 모아 와서 나무에 불을 붙여 구우면 유리가 됩니다. 이렇게 만든 것들을 다시 조합해서 집도 짓고 가구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수학이란 게 어찌 보면 마인크래프트처럼 모은 것들로 새로운 창조를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덧셈이 모여서 시그마가 되고 좌표가 모여서 함수가 되고, 또 수열이 모여서 극한이 되고 극한은 함..
[YB 윤도현이 부르는 "빗속에서" - 이문세 노래, 이영훈 작사/곡] 깊이, 흠뻑, 빠지다... 한 음악에 꽂히다 한 곡의 노래에 꽂혀서 일주일을 오로지 같은 노래만 들었던 경험...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로지 같은 곡만 들었던 사연.... 어쩌면 누구나 한두 번은 겪었을 그런 곡입니다. 윤도현이 부른 빗속에서라는 곡입니다. 원래 이 빗속에서라는 노래는 이문세가 부른 노래입니다. 이문세의 3집 앨범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4번째 트랙에 들어 있습니다. 발라드의 경지에 이른 작곡가 이영훈이 직접 작곡하고 작사까지 하였습니다. 편곡은 김명곤이 맡았었습니다. 3집 앨범은 2번째 트랙곡인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인기가 집중되었기에 빗속에서라는 곡을 모르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게 잊혀지는 듯했던 곡을 살..
[마리아노 바르가스 - 르네상스를 사진으로 되살리는 사진작가] 독특한 작품세계의 사진작가 마리아노 바르가스 아주 특이하고도 색감을 곱게 표현하는 사진작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마리아노 바르가스(Mariano Vargas)입니다. 마리아노 바르가스는 1960년대에 스페인에서 태어난 사진작가입니다. 2002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처음 작가전을 시작했고 2003년에 런던의 에로틱 어워드에서 올해의 사진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인전을 열어서 화제가 되었고 2005년에는 스페인 어워드에서 선정한 21세기의 100대 사진작가로 유명 에로틱 포토그래퍼가 됩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발표를 하면서 2008년에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하드코어 현대예술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Lizzy(리지) Feat 정형돈의 쉬운 여자 아니에요 - 재미있는 편집의 뮤직비디오] 리지?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이젠 트로트 솔로 화려하고 세련된 뮤직비디오만 봐오던 가요계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는 뮤직비디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애프터스쿨의 리지, 오렌지캬라멜의 리지, 애프터스쿨 블루의 리지... 어떤 이름으로 소개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지만, 걸그룹의 리지(Lizzy)가 트로트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복고풍의 코믹하면서도 고전적인 편집으로 발표되서 흥미롭습니다. 리지(Lizzy)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서 활동을 한 가수입니다. 보통 걸그룹이라고 하면 댄스곡이나 부르는 가수로 알고 있을 것인데... 아이돌 가수로서는 두번째로 "..
[몽환적인 매드클라운의 "화" - 진실의 Feat와 EXID 하니 출연] 매드클라운의 3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화" 매드클라운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2008년부터 힙합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 이름은 조동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커먼콜드로 활동했었습니다. 쇼미더머니2에서 특히 화제를 모우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입니다. 매드클라운은 겉으로 보기에는 얌전할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흔히 "귀에 때려 박는다"는 표현을 받는 하이톤의 플로우 랩핑이 특기인 랩퍼입니다. 2015년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으로 1월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 인기를 더욱 다졌습니다. 가온 월간차트에 의하면 타이틀곡 "화"로 매드클라운이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여세를 몰아서 매드클라운은 전 음원차트도 올킬을 기록했..
[작곡가 이영훈, 음악의 시인 이영훈 - 사랑이 지나가면] 2008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같은 음악을 남기고 떠나간 이영훈. 감성을 그려서 시를 작곡하던 이영훈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의 손 끝에서, 흐트러진 희머리카락 사이에서 오선지처럼 펼쳐지던 작곡의 열정... 시처럼 작곡하고 시처럼 살다 간 작곡가 이영훈. 어느덧 생을 달리한지 7년이 지나고 다시금 생각나는 이영훈이기에 그의 발라드를 함께 듣고 싶어집니다.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 "사람이 지나가면"입니다. 서정적인 선율의 클래식 연주로 이영훈을 추억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삶과 사랑은 하늘의 구름과 같이 항상 흘러만 갑니다.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하지만 돌아보면 그 사이..
[주피터어센딩 - 워쇼스키, 밀라 쿠니스, 배두나의 우주판타지] 우주를 배경으로한 주피터어센딩 2015년 2월 5일 드디어 주피터어센딩이 개봉됩니다. 2014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시사회에서 2천여 장의 특수효과를 수정하기로 함에 따라 개봉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 최초의 아이맥스(IMAX) 3D영화로 개봉될 주피터어센딩은 우주를 배경으로한 웅장한 SF장르입니다. 세부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주를 배경으로 모험을 하는 어드벤처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워쇼스키 남매의 우주관이 반영된 주피터어센딩은 매트릭스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워쇼스키 남매의 영화스타일에 대한 기대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주피터어센딩의 우주관과 간단 줄거리 매트릭스를 제작한 워쇼스키 남매는 이..
[여러모로 애매한 아가씨... 여자는 아가씨? 남자는 아저씨라구?] 왜 여자를 존칭해 줬는데 남자는 막 불리우나 20대 남성들은 가끔 느끼는 이상한 단어 중에 아가씨가 있습니다. 소개팅에 나가서 아가씨라고 존칭해 줬는데 상대방은 아저씨라고 불러오는 경우가 간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군대에 갔다 오면 여지없이 아저씨라고 불리워집니다. 간혹 어떤 사람은 아저씨의 대칭이 아가씨인 걸로 오해합니다. 또는 아닌 줄 알면서도 사용합니다. 말하자면 그냥 써 왔으니까 그냥 쓰는 것입니다. 아가씨는 어린 나이의 여자를 좋은 의미로 아기 같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원도 역시 그러합니다. 아저씨는 작은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또는 삼촌뻘의 남자를 얘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여성은 스스로 아가씨 나이라고 말하면서도, 동연..
[음식, 요리와 부부들의 세상살이] A씨는 애초에 음식 타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인이 어떤 음식을 해 주더라도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애초에 음식을 할 줄 모르는 부인이다 보니 제대로 아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그래서 벼래별 희한한 음식이 등장합니다. 식탁엔 실험성 음식으로 가득해 집니다.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 보기도 하고 콩나물 무침에 식초를 뿌려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A씨는 맛있게 먹습니다. 그렇다고 A씨가 맨날 같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이 올라오면 정말 맛있다고 한층 높은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음식이 맛 없더라도 타박을 안 할 뿐입니다. 짜면 물 부어 먹고 싱거우면 소금 타 먹으면 된다는 게 A씨의 지론이기 때문입니다. B씨는 원래 식도락가입니다. 원래 혀가..
[역사는 왜 배우는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는 후세대에게 역사를 배우게 하고, 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도 역사를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대체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써 먹냐'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뭐라고 말해줘야 정확한 걸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말합니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다"고. 역사교육이 주는 두 가지 의의 국가의 역사교육에는 두 가지의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과거의 잘 잘못을 느끼고 삶의 자세를 만들라는 것일 겁니다. 국가에 있어서는 정체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현재의 "나"가 생길 때까지의 자부심을 가져야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꿈을 가지는 국민을 만들..
[제이레빗(J Rabbit) - Thank you for the music 뜻밖의 감동...] 인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의 "Thank you for the music" 오랜만에 제이레빗(J Rabbit)의 노래와 연주를 들어봅니다. 처음엔 밝은 듯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인데 후반부로 가면서 찡한 감동을 줍니다. 생각지 않고 듣다가 뜻밖의 감동을 받게 되는 동영상입니다. 피아노 연주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거기에 순수한 보컬까지 덧보태어 깔끔하고 깨끗한 4분간의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제이레빗(J Rabbit)은 정혜선, 정다운으로 구성된 인디 가수입니다. 2011년에 1집 데뷔를 했고 2012년에 2집, 2014년에 3집을 냈습니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이후 소식이 없어서 이제는 해체한 것이 아닌가 궁..
[새해 기도문 - 2015] 뛰어나지 못한 사람이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실패에 직면한 사람이 슬픔에 겨워하지 않도록 내 입에서 먼저 그를 말하지 않도록 하소서. 피가 섞인 눈물로 강한 자에게 당하지 않도록 한숨을 토하는 가슴으로 악자에게 억울하지 않도록 내 손이 먼저 그의 손을 잡도록 하소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지혜를 주시고 먼저 해야 할 것에는 용기를 주소서. 그립다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집 앞에 서 있도록 하시고 외롭다 울먹이기 전에 그의 번호를 누르도록 하소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못된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도 되게 해 주시고 환한 앞길 줄 힘은 없더라도 듬직한 그림자로 그려지게 해 주소서. 내가 바라는 것보다 내가 해 주고 싶은 것이 많도록 하시고 또한 그리하도록 지치지 않는 사랑을 허락하소서..
[싱어 송 라이터 이진아의 "비 내리는 오늘" 기타 라이브] 여자아이같은 때묻지 않은 목소리, 이진아 소녀감성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 이진아... K팝 스타 시즌4를 통하여 알려진 이진아는 "마음대로", "시간아 천천히" 등을 부른 가수입니다. 2013년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진아는 인디밴드 "진아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진아의 특징은 목소리입니다.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때타지 않은, 혹은 성장을 멈춰버린 여자아이 같은 특징 있는 목소리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의 특성을 살려 노래하는 이진아는, 그렇기 때문에 기교나 가창력으로 노래를 뽐내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투명한 목소리로 모든 노래를 덤덤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꾸밈없이 친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