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전말 - 유튜버 온도니쌤 고백으로 더욱 지탄받은 범인 김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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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전말 - 유튜버 온도니쌤 고백으로 더욱 지탄받은 범인 김성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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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전말 - 유튜버 온도니쌤 고백으로 더욱 지탄받은 범인 김성관

키스세븐지식 2023. 10.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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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 김성관과 유튜버 온도니쌤

한 유명 유튜버의 고백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이 2017년 있었던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밝혀야 할 때 본인의 마음이 얼마나 최악이었을까를 걱정하는 지지자들도 많았습니다.

각각 아들과 딸을 가진 두 집안이 재혼을 통해서 결합된 가족... 이 글은 범인 김성관과 이 가족의 비극적인 전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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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전말 - 유튜버 온도니쌤 고백으로 더욱 지탄받은 범인 김성관

유튜버 온도니쌤의 고백

유튜버 온도니쌤이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이라고 공개하고 있다 / ⓒ 운동순서오타쿠 온도니쌤

너무 끔찍해서 다시는 생각도 떠올리기 싫을 사연을 공개한 유튜버가 있었습니다.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운동 유튜버 '온도니쌤'입니다. 2023년 스스로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히는 방송에서, 국민청원으로 범인이 제대로 처벌받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온도니쌤과 범인 김성관은 의붓남매 사이입니다. 김성관의 어머니가 온도니쌤의 어머니를 만나 재결합을 해서 생긴 악연이었습니다. 그 전에 김성관의 어머니는 다 큰 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부터 갑자기 어머니가 그만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는 어머니가 재가한 후 가족이 된 이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지원을 그만둔 후로는 어머니가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뭔가 가족 간 갈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중 하나는 경제적 갈등이었습니다. 앙심을 품은 범인은 어머니의 재산을 빼앗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2017년의 용인, 연락이 안 된다는 실종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출동했고, 119와 함께 로프를 타고 어머니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두 구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발견된 이들은 이불에 말려 있었고,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피해자는 50대인 김성곤의 친어머니와 어머니가 재가한 남편의 10대 아들이었습니다. 끔찍하게도 온몸에 여러 칼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신에는 밀가루까지 뿌려져 있었습니다. 완벽한 타살입니다. 이것은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다음 날, 강원도의 어느 콘도에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콘도의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트렁크에 있던 시신은 어머니가 재가한 남편이었습니다. 그는 흉기로 찔린 채 트렁크에서 발견되었는데, 3명의 가족이 연달아 살해당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범인 김성관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뒤졌습니다. 용의자를 찾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4일 전에, 그 집의 장남이 집에 왔다 간 영상이 잡혔습니다. 그가 바로 35살의 아들 김성관이었습니다. 경찰은 즉시 용의자로 정하고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한국에 없었습니다. 부인 정□□과 어린아이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그는 한국을 떠나기 전에 어머니의 계좌에 있던 돈을 가져갔습니다. 어머니를 죽이고 돈을 빼앗은 것이라고 본 경찰은 바로 뉴질랜드 쪽 정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뉴질랜드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상태였습니다. 절도를 하다가 잡혀서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있었습니다. 재판을 받던 중, 그는 한국으로 송환되었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약 6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존속 살해 완전범죄가 깨지는 순간입니다.

용인 살인사건의 전말

경찰 조사에서 그는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콘도를 미리 준비해서 의붓아버지까지 유인한 것은 미리 계획된 범죄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흉기까지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습니다. 의붓아버지를 죽이기 전, 콘도에서 아내 정□□와 통화한 내역입니다. 통화에서 그는 “두 마리 잡았어, 이제 한 마리 남았어”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수사 결과 때문에 범인도 더 이상은 다른 주장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재판이 열렸습니다.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습니다. 재판부는 교도소에서 평생 반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 김성관도 더 이상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범행을 묵인하고 공모한 그의 부인 정□□에게는 징역 8년의 형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