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중독 이유
저나트륨혈증과 원인, 이유
물 중독증이라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나트륨혈증이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 뉴스에도, 더위 때문에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신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갈증을 못 이겨서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면 죽을 수도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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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중독증이란? (저나트륨 혈증이란 뜻) - 물을 많이 마시면 죽은 이유
저나트륨 혈증(물 중독)과 증상
물 중독증이란,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죽을 수도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미국의 한 여성은 20분 사이에 2리터의 물을 몰아서 마시고 죽었습니다. 또한 Wii 경품 대회에서 물마시기 시합을 했던 사람이 죽은 경우도 있고, 한국에서도 마라토너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죽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증상의 정확한 이름은 '저나트륨 혈증'입니다. 저나트륨 혈증이란 뜻은 "핏속의 염분이 너무 적어져서 생기는 증상"이란 의미입니다. 그러나 흔한 일은 아니고,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한계가 다르기 때문에 얼마만큼 마시면 위험하다고 콕 집어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물 중독증에 걸리면 호흡 곤란이 오고 구토, 두통, 근육 경련이 생깁니다. 심하면 혼수 상태가 오기도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자체가 탈수 상태에서 갈증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는 증상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죽는 이유
소금은 우리 몸속에서 세포를 넘나들면서 체액과 혈액의 양을 유지시킵니다. 신경자극 전달도 도와주고, 우리 몸의 체액이 약알칼리가 되도록 돕기도 합니다. 나트륨과 염소는 미네랄 성분으로, 우리 몸에 가장 폭넓게 일하는 무기질입니다. 그래서 소금이 없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항상성'이란 것을 유지합니다. 핏속에 있는 미네랄의 86%는 소금입니다. 피에 녹아서 온몸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데, 뇌세포에서도 들어가서 신경자극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소금이 모자라지면 문제가 생겨서 혼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만 너무 많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핏속의 물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져서 소금이 모자라지게 되고, 신경과 근육 등 신체의 움직임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죽은 이유는 피의 균형이 깨져서 신체가 비정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나트륨 혈증이라고 합니다.
저나트륨 혈증이란 뜻과 이온 음료
보통 성인 남성의 최대 위 용적은 약 4~5리터입니다. 신장이 짧은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물의 양은 약 1리터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물을 많이 마셨다고 누구나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기계처럼 모두 똑같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못 견디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예방하려면, 그냥 물이 아니라 전해질 물을 마셔야 합니다. 보통 이온 음료라고 하는데, 나트륨과 칼륨이 고르게 섞인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이온 음료는 먹는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스포츠 음료라는 것을 마시기도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옛말에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죽은 이유(저나트륨혈증 이유)가 혈액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니, 몸을 쉬게 하고 천천히 회복되도록 하면서 물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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