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과 코피
아침에 코피가 나는 이유
밤 늦게 일하거나 공부를 한 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코피가 뚝뚝 떨어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피곤해서 코피가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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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코피가 나는 이유 - 아침에 코피가 나는 이유
피곤과 코피의 이유
피곤해서 코피가 난다는 경우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왜 그러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호르몬과 혈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아침이면 더 그럴까요? 그것 먼저 알아봅시다.
밤에 코피가 터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아침에 더 많은 이유는 우리 몸의 혈압이 아침에 더 높기 때문입니다. 잠들었던 신체 기관을 깨우기 위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런 호르몬 작용은 아침에 더 활발하므로 아침에 더 자주 코피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는, 피곤하면 코피가 나는 이유로 들어가 봅시다. 코피가 나는 부분은 흔히 '키셀바흐'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코안 쪽 피부에 혈관이 모이는 부분을 말합니다. 코의 안쪽은 점막으로 보호되지만, 매우 얇아서 기온이나 습도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합니다.
원인은 호르몬과 혈압
피곤하게 되면, 우리 몸은 자동으로 신체리듬을 조절하고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일종의 보호기능입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오르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때 큰 핏줄은 상관 없지만, 코안의 혈관은 가늘고 얇아서 잘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는 민감하고 환경이 불안정하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낮으면 세균에 감염되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서도 평균 기온이 5도 미만이 되면 30% 정도 코피가 더 잘 터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민하니까 피곤에도 민감한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피곤할수록 우리의 코는 더 쉽게 혈압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더구나 외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곳이 코이므로, 염증이 잘 생기는 것도 문제입니다. 즉 코의 환경이 나쁠수록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코피가 터지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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