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바시 사건
아버지의 존속살해
다혈질과 알코올 중독은 사회적인 큰 문제입니다. 지금 이야기할 아역 배우 주디스 바시 사건은 아무 죄도 없는 어린 딸을 죽인 비정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사건 전부터 이미 문제가 있어서 아동심리 치료와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사회적 취약점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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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주디스 바시 사건 - 아버지의 존속살해 범죄에 희생되다
아역 배우 주디스 바시
1980년대에 미국에서 유명했던 아역 배우가 있었습니다. 1978년에 태어난 Judith Eva Barsi(주디스 바시)는 헝가리에서 이민 온 부모, 조제프와 마리아의 늦둥이 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이미 큰 자식들이 있는 상태에서 재혼해서 낳은 늦둥이니,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디스 바시가 5살이 되던 해, 어머니 마리아는 아이를 데리고 스케이트를 타러 갔었습니다. 그때 아이의 모습에 관심을 가진 연예 에이전트에게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연예계로 데뷔하게 되는데...
다혈질 아버지
그후 몇 년 동안, 주디스는 아역 최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70개가 넘는 광고를 찍고 10편의 TV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죠스4"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겨우 9살에 1년 만에 10만 달러씩 벌어들이는 유명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조제프 바시의 일은 점점 안되어 갔습니다. 배관공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둬야 했고,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점점 과격해지는 다혈질에 언어 폭력... 결국 1986년엔 어린 딸에게 화분을 던져서 코피를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부의 아동보호 관리는 되지 않았고, 어린 아역 주디스 바시는 자신의 속눈썹을 뽑기 시작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 마리아는 이혼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그 사실을 안 조제프는 점점 더 광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딸을 죽인 비극
1988년 7월 어느 날, 조제프는 밤늦게 술을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자고 있는 딸에게 총을 발사합니다. 이어서 아내 마리아에게도 총을 쐈습니다. 아주 끔찍한 존속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유명 아역 스타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고도 조제프는 그 집에서 3일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3일째가 되던 날, 아이의 에이전트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했습니다. 이 사건이 터진 후 미국 사회는 허술한 아동보호 현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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