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란 뜻과 어원
길거리를 가다 보면, 슬그머니 접근해서 물건을 파는 곳이나 유흥업소 등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흔히 삐끼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삐끼의 어원은 일본어입니다. 잘못된 말이니 고쳐야 합니다.
삐끼란 뜻과 어원 - 삐끼 수입 방법과 우리말 여리꾼(호객꾼)
삐끼의 어원과 뜻
삐끼의 뜻을 쉽게 말하자면, 걸어 다니는 영업 광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전단지 아르바이트나 단순 홍보원과는 크게 다릅니다. 이들은 업소와 관계없이 소개만 해주고 빠지며, 건당 대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삐끼란 뜻은 일본말은 ひき(히키)에서 왔습니다. "끌어당기는", "연에 연결된 줄" 같은 의미의 일본어입니다. 이것은 영업 가게로 손님을 끌어당기는 것이라는 은어가 되어 지금의 삐끼가 되었습니다.
일부 유흥업소는 소속된 삐끼가 활동하기도 합니다. 번화가에 있는 술집이나 클럽 등에 특히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법 유흥주점으로 끌고 가기도 하니 불법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습니다.
삐끼의 우리말 여리꾼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영업장 소속이 아니라, 명 당 얼마, 건당 얼마... 이런 식으로 돈을 받습니다. 경쟁이 심한 상권에서 휴대폰 등의 물건을 팔기 위해 삐끼를 고용하기도 하고, 관광지에서 외국어를 잘 쓰는 호객꾼을 고용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결국 말을 잘하고 비위를 맞춰서 목적을 이루는 것인데, 어떤 때는 반강제로 끌고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호객꾼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런데, 광복을 찾은 지 8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이런 사소한 것까지 일본어를 쓰는 문제는 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여기에도 우리말이 분명히 있습니다. '여리꾼'이란 말인데, 사전에서는 여리꾼이란 뜻을 "지나가는 사람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가게 주인으로부터 삯을 받는 사람"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후까시 뜻, 가오 뜻과 유래 - 가오잡다 등 일본어 문제
[삐끼란 뜻과 어원 - 삐끼 수입 방법과 우리말 여리꾼(호객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