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조선 왕실은 어떻게 생일잔치를 했을까요? 왕실이다 보니 엄격하게 생일 규모와 상차림이 구분되었습니다. 왕실 잔치의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에 대해 간단히 살펴봅니다.
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 상차림
조선시대 왕실 잔치는 "연향(宴享)"이라고 불렀습니다.
생일뿐 아니라 존호를 받을 때나 기념일 등에 잔치를 벌였습니다.
왕실의 잔치 의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친애의 정을 표현하는 진연(進宴)이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잔치 규모가 있었는데, 가장 큰 규모의 잔치부터 용어를 정리하자면 진풍정(進豊呈), 진연, 진찬(進饌), 진작(進爵) 순서입니다.
잔치상 상차림의 규모로 용어를 본다면, 수주정(壽酒亭), 주정(酒亭), 주탁(酒卓)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주정이 가장 큰 왕실 행사 규모를 자랑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때 사용된 술잔은 옥작(玉爵), 금작(金爵)이라고 부르는데, "작"이란 뜻은 옥으로 만든 술잔을 의미합니다. 세종실록에 나오는 "진옥"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는 옥 중에서도 가장 값어치 있는 종류를 말하며, 왕실의 술잔들은 이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조선시대 왕실 생일 잔치 -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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