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롯 브론테와 세 자매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의 작가
세계적 명작을 남긴 세 자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의 작가였던 앤, 에밀리, 살롯 브론테 자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너무도 연달아 죽었기 때문에 독살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세 자매와 가족의 죽음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후, 독살 미스터리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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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롯 브론테와 세 자매 - 독살설과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의 작가들
브론테 자매 작가
1847년에 출판된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는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입니다. 1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소설 꽤나 읽는다는 사람이라면 읽어봤을 소설들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습니다.
《제인 에어》를 쓴 작가는 '살롯 브론테'이고, 《폭풍의 언덕》의 작가는 '에밀리 브론테'이며, 《아그네스 그레이》의 작가는 '앤 브론테'입니다. 당시엔 여자가 작가로 활동하기 어려웠기에 남자 이름으로 시를 썼던 자매들입니다.
그러나 소설이 대박 나면서, 나중에는 본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집안에서 세 명의 자매가 각각 대단한 글솜씨를 보였으니, 당시로써는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모두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모두 요절하는 집안
그들은 어머니가 암으로 일찍 죽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살았습니다. 위로도 두 명의 언니가 있었지만, 11살, 10살이 되어 일찍 죽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자식들은 3명의 자매와 1명의 아들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다 요절하고 맙니다. 아들 '브란웰 브론테'가 1848년에, 동생 에밀리 브론테가 1848년에, 막내 앤 브론테가 1849년에 죽었습니다. 더구나 살롯 브론테도 1855년에 죽습니다.
그나마 살롯 브론테만 '아서 벨 니콜스'라는 사람과 결혼을 했을 뿐, 모두 결혼도 못 하고 죽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비극은 오히려 미스터리로 제기되기도 합니다. 동생들을 살롯 브론테가 독살하고 그녀마저도 독살당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살롯 브론테의 독살 살해설
원래의 사망 원인은 암, 결핵 등의 병이었지만, 한 전기작가가 이렇게 연달아 죽는 것은 의혹이 있다며 자신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살롯이 동생들을 모두 독살해서 죽인 뒤, 자신도 결국 독살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살롯과 결혼한 니콜스를 의심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꽤 유복해진 이 집안의 돈을 노리고 살롯과 결혼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살롯을 조종해서 자매들을 모두 죽게 한 다음, 마지막으로 살롯을 독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형제자매가 모두 31살이 되기 전에 죽은 뒤, 살롯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의 의심은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당시 그 지역의 평균 연령은 25.8세였고, 부유층도 40살 정도를 살았으니, 확실한 근거로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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