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레이브
2010년 코엔 형제 감독의 어드벤처 영화 - True Grit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True Grit(트루 그리트)입니다. 뜻은 진정한 용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국내 개봉 때는 그냥 용기(더 브레이브. 뜻 용감한)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찰스 포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4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졌던 작품입니다.
헤일리 스테인펠드, 제프 브리지스, 맷 데이먼 주연으로 만들어졌으며, 감독 코엔 형제의 철학이 추가되어 대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이 글은 영화 더 브레이브의 줄거리, 결말, 뜻, 원작, 해석의 정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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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브레이브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원작 정보 - 헤일리 스테인펠드, 제프 브리지스
더 브레이브 줄거리
배경은 미국의 서부시대입니다. 이제 열네 살이 되는 매티(헤일리 스테인펠드)의 아버지는 말을 사기 위해 먼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운 나쁘게도 악당 채니(조슈 브롤린)와 그 일당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혼자 남은 어린 매티는 그 슬픔 속에서도 당차게 장례식을 치러냈습니다. 매티는 나이답지 않게 흥정을 하고 강하게 주장할 줄 아는 청소년이었습니다.
지역 보안관 카그번(제프 브리지스)를 본 매티는 살인자 채니(조슈 브롤린)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카그번은 이제 늙고 의욕도 꺾여서, 맡겨진 직업에만 성실한 그런 사람입니다. 이에
카그번은 이미 아메리칸 인디언 영토로 갔을 것이니 잡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곳은 미국 보안관의 권한이 미치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매티는 카그번에게 채니를 잡으러 가자고 합니다. 돈도 없으면서 그를 고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삶의 의욕이 없는 카그번은 돈도 없는 소녀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매티는 미친 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 생각에 모든 삶을 맡깁니다.
삶이라는 주제의 서부영화
마침 이때 텍사스의 연방 순찰대 라 뷔프(맷 데이먼)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채니가 주 상원의원을 죽이고 도망갔다며 잡으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카그번에게 함께 채니를 잡으러 가자고 제의합니다. 매티는 카그번이 그와 함께 가는 것이 싫었습니다. 체포되면 텍사스로 끌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티는 아버지를 죽인 장소인 아칸소 주에서 그를 사형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매티를 보면서 카그번은 새로운 삶을 깨달아갑니다. 어린 소녀에게서 의지가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둘은 채니를 잡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무법자와의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때 채니의 행방을 알게 됩니다.
채니와 그 패거리들이 더그아웃이라는 곳에 온다는 정보를 들은 두 사람은 매복 작전을 벌입니다. 이때 라 뷔프가 도착하는데, 그가 먼저 갱단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채니의 일당인 페퍼를 잡을 뻔했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더 이상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지가 만든 우연
더 이상 추적을 할 수가 없게 되자, 라 뷔프는 텍사스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카그번도 이쯤에서 복수를 단념하자고 합니다. 어린 청소년의 강한 의지! 이것은 늙어가는 카그번과 현상금이나 쫓는 라 뷔프에게 사명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했지만, 현실적으로 계속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 더 브레이브의 줄거리는 반전이 다가옵니다. 매티가 개울에 갔다가 우연히 채니와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당차게도 쏘며 대들었으나, 결국은 인질이 되어버립니다. 이후 영화 더 브레이브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이것이 큰 물줄기가 됩니다. 페퍼가 매티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카그번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채니가 잠시 자리를 뜬 사이, 페퍼는 정말로 매티를 죽여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카그번이 라 뷔프와 함께 그녀를 구하러 왔습니다. 카그번은 1대 4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저돌적으로 돌진했습니다. 목숨을 건 위험한 공격이기에 부상을 당히기도 하지만, 라 뷔프의 도움 속에 살아납니다.
더 브레이브 결말
이때 채니가 나타나서 라 뷔프마저 쓰러트리고 큰 위기가 왔습니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를 보인 매티가 총으로 채니의 가슴을 쏘아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총의 반동 때문에 그녀는 뒤로 튕기고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문제는 그 속에 방울뱀이 있었다는 것... 그녀는 뱀에 물려서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카그번은 삶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소녀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의사를 찾으러 가지만 말마저 쓰러지고, 미친 듯이 고생하며 그녀를 의원에 데리고 갑니다. 다행히 때를 놓치지 않았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의식을 찾았을 때는 카그번이 떠난 후였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더 브레이브의 줄거리는 25년을 훌쩍 뛰어넘고, 매티는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멀리서 카그번이 그녀를 초대하는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한 후 들은 소식은 3일 전에 그가 이미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더 브레이브의 결말은 무덤에서 매티가 카그번을 추억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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