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들
2018년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
[영화 속물들 줄거리 결말 - 유다인, 옥자연, 심희섭, 송재림]
속물의 뜻은 이익과 재미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여도, 의외로 이런 속물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는 것을 풍자하는 영화입니다. 중간중간에 성인용 표현들이 나오고, 막장 드라마로 흘러가니 미리 알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희섭, 송재림, 옥자연, 유다인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속물들, 줄거리,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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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들 줄거리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은 유명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노골적으로 복사해서 자신의 작품이라고 내놓습니다. 대놓고 "표절1,2,3" 등의 이름으로 전시하고는 차용미술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그림을 팔아먹는 선우정은 인터뷰하는 기자에게 창작의 주체가 다른데 그게 어떻게 표절이냐고 반문할 정도로 당당합니다. 그러면서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이 더 예뻤을 거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한 번은 작품 원작자가 선우정의 전시회에 방문했습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된다는 그에게 선우정은 그대로 반말로 "미안하다"고 따라 해 버립니다. 그리고는 하이힐로 이마를 찍어버리는 선우정...
그녀는 애인 김형중(심희섭)의 집에 얹혀삽니다. 직업이 기자인 김형중은 겉으로는 무게 있는 듯한 남자입니다. 선우정은 그의 집과 이미지 세탁을 위해 김형중을 이용하고, 계속 곁에 두기 위해 자극합니다.
막장 인물들
그러던 어느 날, 유미 미술관의 큐레이터인 서진호(송재림)가 그녀를 찾아옵니다. 그는 신인 인기 작가를 섭외해서 전시회를 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 번 튕기자 협상 금액이 2천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대화가 끝난 후, 서진호는 남은 이야기가 있다며 호텔에 가자고 합니다. 선우정은 지금 원나잇 하자는 거냐며 묻더니, 그를 따라 호텔로 같이 갑니다. 이런 이중적인 그녀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과거의 친구 탁소영이 찾아온 것입니다.
영화 속물들의 줄거리는 친구의 남자친구 집에 눌러 앉아버린 탁소영(옥자연)과 갑자기 밀려난 서진호의 이야기로 위기가 닥칩니다. 미술관 총감독 유지현(유재명)이 김형중을 새 팀장으로 낙하산 임명한 것입니다.
새로 출근한 김형중, 그런데 서진호가 책상을 끌고 들어와서 앉습니다. 한 사무실에 두 명의 팀장이 있는 난감한 상황... 둘 다 선우정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 선우정도 긴장합니다. 집에서 쫓겨날 뿐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매장될까 봐 걱정입니다.
속물들 결말
한편, 탁소영(옥자연)은 제 집처럼 살면서 대마초까지 피워대는 민폐를 끼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걱정하는 선우정에게 탁소영이 제안합니다. 자기가 김형중을 꼬셔 주겠다는 것입니다. 선우정은 애인의 모든 정보를 넘겨주고, 증거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김형중(심희섭)이 집에 들어오자 막 샤워를 끝낸 모습으로 나온 탁소영은 그의 얼굴을 더듬더니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영화 속물들의 결말은 그들의 속물근성을 다 까밝히는데, 이것도 목적을 위해 부조리를 보이는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서진호(송재림)가 말을 안 듣고 오히려 직원들의 체불 임금을 들고나오자, 유지현(유재명) 총감독은 흉계를 마련합니다. 김형중에게 직원들을 감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 과정에서 서진호와 선우정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속물들의 뜻은 이익이나 명예, 재미 등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 와중에 선우정(유다인)과 탁소영의 관계가 깨지고, 탁소영이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김형중에게 선우정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속물들의 뜻
이제 영화 속물들의 줄거리는 완전 막장으로 치닫습니다. 팀장 자리를 빼앗긴 서진호는 임금 체불을 이유로 미술관을 고발하려고 하고, 작품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자 스트레스를 받은 선우정은 탁소영이 놓고 간 대마초에 손을 댑니다.
그리고 유민 미술관의 전시회에 서진호가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과 나타나서 시위를 벌입니다. 그들은 미술관의 숨겨진 비리까지 까밝히는데, 그것은 선우정이 김형중의 주민번호를 넘기고, 이것으로 알아낸 것이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소영이 선우정을 완전히 무너트려 버립니다. 그녀가 대마초를 피우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과, 과거에 실력도 안 되면서 미술 전공을 하게 된 것 등이 다 드러납니다. 이렇게 각 인물들의 비리가 모두 다 밝혀지는데...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 이 막장 끝에 망가진 것은 선우정 혼자였고, 서진호와 김형중은 둘 다 미술관에 남아서 일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제 영화 속물들의 결말은 제2막을 예고합니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선우정이 책을 출판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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