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2020년 정세교 감독의 코미디 영화
[영화 오! 문희 줄거리 결말 - 오문희, 범인 추적 모자 나문희와 이희준]
오! 문희의 결말과 줄거리는 뻔하지만 보는 동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보미 아역은 이진주가 나오며, 80세에도 트랙터를 밀어붙이는 치매 할머니 역엔 나문희가 열연했습니다. 배경은 금산이지만, 촬영지는 충남 서천이었습니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오! 문희,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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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 문희 줄거리
자동차 보험회사 차장 두원(이희준)은 금산 마을에서 노모와 딸 보미(이진주), 이렇게 셋이서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불같은 성격을 가졌어도 가족 사랑만은 애절할 정도로 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머니 문희(나문희)는 치매에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잠든 손녀 보미에 머리에 이발 도구를 들이대거나 냉장고 플러그를 뽑아 놓는 등의 일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정신이 돌아오면 또 그 충격에 자살한다고 난리를 피우곤 합니다.
그날도 목을 매단다고 난리를 어머니를 말리는 두원. 그러나 하루 이틀도 아닌 일이기에 이번에도 아무 일 아닌 듯이 달래서 내려오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밤이 되어 어머니와 딸이 잠든 것을 확인한 그는 클럽으로 출발합니다.
사실 문희와 보미는 깨어 있었는데, 그가 나가자 둘은 강아지를 데리고 시내로 바람 쐬러 나갔습니다. 얼마 후, 두원에게 전화가 오는데 보미가 뺑소니를 당했다고 합니다. 놀래서 병원에 가보니 딸이 겨우 목숨을 구한 상태였습니다.
뺑소니 범인은?
두원의 아내는 도망갔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둘째가 유산된 후였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도 일이 터집니다. 누군가 보미의 산소호흡기를 꺼버린 것입니다. 아무도 없을 때였기에 두원은 또 어머니의 짓이라며 펑펑 울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없는 상황... 어머니만 그 상황을 본 목격자입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려서 오락가락하고... 하나 남은 딸마저 이렇게 되니, 어머니에게 인연을 끊자며 우는 그의 심정도 이해할만합니다.
그 후 강 형사가 옵니다. 평소에 친분이 있는 두 사람... 두원은 어떻게든 뺑소니 운전자를 잡기 위해서 강 형사를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 못 해서 중얼중얼 엉뚱한 소리만 합니다.
어머니는 가끔 11시 55분이라고 하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조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원은 어머니의 기억이라도 좀 되살려 보려고 함께 현장에 가 보기도 합니다. 뺑소니 차량이 들이박았다는 곳이라고 해서 살펴보기도 하는데...
오! 문희 결말
강형사도 CCTV를 살피지만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편 현장을 살피던 두원은 숫자 75를 발견합니다. 차 번호 같기도 한데 희미해서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폐차장까지 뒤져 보던 문희는 카센터 칠판에서 뭔가를 떠올렸습니다.
여기서 영화 오! 문희의 줄거리는 두원이 상황을 깨닫게 만듭니다. 어머니가 말하던 11:55는 차 번호였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조각과 카센터의 부품을 비교해 보던 두원은 범인이 이 카센터에서 차를 고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희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파이에 끈으로 묶어 놨던 차량 부품... 그것은 정신이 온전치 않기에 순간적으로 챙겨놓았던 것이었습니다. 문희가 초코파이에 집착을 하는 것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습니다.
두원은 육손을 가지고 태어났었습니다. 못된 성질의 남편이 두원의 육손을 보며 욕설을 하곤 했기에, 문희는 어린 두원의 한 손가락을 잘랐던 사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 영화 오! 문희의 결말 즈음에서 범인이 자수하는데...
할머니의 활약
두원의 고객이었던 여자가 범인이라고 자수를 해 오지만, 그녀는 진범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의 기억 속 퍼즐이 하나둘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산소호흡기를 끄는 장면, 그때의 손목시계 장면...
할머니는 폐차장을 뒤지다가 드디어 그 손목의 주인공이 강 형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영화 오! 문희의 줄거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할머니가 강 형사를 찾아가는데, 그는 할머니를 목 매달아 놓고 자살인 것처럼 꾸미려고 했습니다. 이때 두원이 그곳에 찾아옵니다.
보험 서류에서 이상한 걸 깨달은 두원은 딸이 가졌던 요괴워치의 위치를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원과 강 형사의 몸싸움이 시작되고, 두원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트랙터가 나타나서 강 형사의 차를 밀어버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알고보니 목을 맨 천장이 무너져서 할머니가 살아난 것이었습니다. 결국 강 형사가 경찰에 체포되고, 영화 오! 문희의 결말에서 또 목을 매어 자살하겠다고 하는 할머니와 이를 말리는 두원의 해프닝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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