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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정다은, 박수연

키스세븐지식 2020. 5.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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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정다은, 박수연]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는 거짓말 한마디에 친구를 자살하게 만든 여고생의 이야기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뜻은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증상"입니다. 이 영화는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선희와 슬기 뜻은 이 두 개의 이름으로 산 한 명의 이야기임을 의미합니다. 

2019년 박영주 감독, 정다은, 박수연, 정유연, 전국향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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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와 슬기 줄거리 - 관심이 필요해

​정미(박수연)의 생일날, 학교에서 친구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으로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정미는 흔히 말하는 인싸입니다. 성격도 좋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선희(정다은)은 반에서 투명인간 같은 존재입니다. 학생들은 선희외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선희는 정미와 또 한 친구가 가수 엑소 공연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티켓이 매진돼서 못 간다는 것입니다. 그 후 집에 온 선희는 어머니에게 문제집을 사야 한다며 돈을 달라고 합니다.


정다은이 박수연에게 티켓 얘기를 한다(정다은이 박수연에게 티켓 얘기를 한다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 감독: 박영주)



선희가 돈을 달라고 한 이유는 암표 사이트에서 엑소 암표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선희는 정미와 친구에게 엑소 티켓이 생겼다며 두 장을 줬습니다. 그것도 그냥... 사촌이 기획사에 다니기 때문에 얻었다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후 선희는 정미와 또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 한동안은 즐거운 나날이 됩니다. 그러던 중, 선희는 더 큰 관심을 받고 싶어서 커플링을 사러 갑니다. 학교에 커플링을 끼고 나타난 선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선희는 정미가 남친을 사귀었던 얘기를 흉내 내서 사연을 꾸며댔습니다.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아서 빵 심부름까지 자진해서 하던 선희, 그러나 자신이 없는 사이 친구들이 험담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어떤 친구는 눈치가 없어서 싫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정미 남친 얘기를 따라 하는 거 같다며 의심까지 합니다. 하지만 착한 정미는 오히려 선희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다며 감쌉니다.

편드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처럼, 선희는 정미가 미워서 흉계를 꾸입니다. 정미의 가방에 커플링을 넣어 놓고는 선생님에게 도둑맞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정다은이 커플링을 자랑한다(정다은이 커플링을 자랑한다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 제작: K'arts)



선생님은 반 학생들의 소지품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미 차례에서 정미가 결사적으로 막으려는 행동을 합니다. 선생님은 억지로 파우치를 열고, 이때 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는 의외의 일이 벌어집니다. 정미의 파우치에서 임신테스트기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 후, 정미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 간에는 낙태 수술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정학을 맞았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선희가 정미 집에 찾아가 봤지만, 역시 만나 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왔는데, 그때 정미(박수연)​가 선희에게 보란 듯이 뛰어내려 자살을 했습니다.


박수연은 임신테스트기를 들킨다(박수연은 임신테스트기를 들킨다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 촬영: 황경현)






선희와 슬기 결말 - 계속된 거짓말


죄책감에 선희(정다은)도 가출을 했습니다. 어디론가 가는 버스에는, 옆자리에 슬기라는 아이가 엄마와 타고 있었습니다. 장면이 바뀌고, 선희는 호수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하지만 못 견디고 다시 나와 쓰러집니다.

그때 우연히 지나던 한 여자가 선희를 발견하고는 데리고 갔습니다. 보육원을 운영하는 원장(전국향​)이었는데, 선희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자, 일단 보육원에서 지내게 해 줍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 선희는 슬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원장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패딩도 사주고 검정고시를 치라고 책도 사줬습니다.


전국향이 보살피게 된다(전국향이 보살피게 된다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열심히 공부한 슬기(원래 이름은 선희)는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슬기는 예전의 선희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학교생활을 합니다. 자진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인기도 많은 모범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 방울(정유연 )이와도 친해졌습니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방울이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방울은 어릴 때 일회용 카메라를 얻은 후 사진 취미가 생겼다고 합니다. 슬기도 사진에 관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절대로 자신을 찍지 못하게 했습니다. 슬기는 과거를 지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새사람이 된 슬기는 주말엔 원장님의 보육원에 가서 봉사를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동생들 그림도 가르쳐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학교에서도 보육원 봉사활동을 하러 왔습니다. 그 학교의 한 학생이 선희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슬기는 자신이 선희였다는 것을 애써 감춥니다. 그나 밤, 보육원 교사가 슬기를 부르더니 실종자 전단지를 보여줍니다. 원장에게 가서 사실대로 말하라는 것입니다. 슬기는 원장을 찾아갔지만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을 믿는 원장에게 아무 말도 못 하고 나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남의 이름으로 살게 될 정다은(남의 이름으로 살게 될 정다은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 개봉일: 2019년 3월 27일)



다음 날, 보육원에서 나온 슬기(정다은) 는 학교로 가지 않고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갑니다. 그날은 학교에서 모범상을 타는 날이기 때문에 슬기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러나 영화 선희와 슬기 결말은 버스에서 일회용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슬기가 보입니다. 그때 옆 좌석의 아줌마가 묻습니다. 아직도 일회용을 쓰냐고...

작품 구상을 할 때는 일회용을 쓴다고 슬기는 대답합니다. 그러자 아줌마가 다시 묻습니다. 사진작가냐고, 검색하면 나오냐고... 그러자 슬기가 다시 대답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이방울이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



선희와 슬기 예고편 보기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 줄거리 결말 - 정다은,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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