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움의 기술 결말 줄거리 - 백윤식, 재희, 홍승진]
"너 나한테 한 번만 더 손대면 그땐 피똥 싼다"... 영화 <싸움의 기술> 명대사입니다. 연약한 청소년이 처절한 복수에 성공한다는 내용인데, 특히 백윤식의 카리스마는 131만 관객동원을 성공시켰습니다. 만화 싸움의 기술2의 원작이 이 영화였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2005년 신한솔 감독, 백윤식, 재희, 홍승진, 박기웅, 최여진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싸움의 기술 결말, 줄거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싸움의 기술 줄거리 - 싸움의 전설
송병태(재희)는 사고에 얽혔다가 실업계고등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받아주는 데가 거기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강력계 형사로 가면서 더욱 바빠집니다. 전혀 아들을 신경 쓰지 못하고, 병태는 결국 고시원에 들어가 살면서 공고에 다닙니다.
그러나 이 학교에도 일진들이 있어서 또 그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아버지가 형사라고 더 맞기도 하는데, 더 이상 맞기 싫은 병태는 싸움의 기술에 관한 책도 찾아보며 연습을 합니다.
(백윤식과 최여진은 원작에서 깊이 사귀는 사이였다 [싸움의 기술 영화 줄거리 결말] / ⓒ 감독: 신한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체육관에 다녀보지만, 이 역시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특공무술을 가르치던 사범(이문식)은 오히려 동네 건달에게 맞고 있고...
그러던 어느 날, 병태는 사우나에 갔다가 놀라운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동네 건달을 어떤 아저씨가 가볍게 제압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싸움을 배워보고 싶었던 병태에게 정말 필요했던 사람! 그런데 그가 병태와 같은 고시원에 살고 있었습니다.
판수(백윤식)은 15년 전에 전국을 제패했던 싸움의 전설이었습니다. 병태는 같은 고시원에 사는 그를 찾아가서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조릅니다. 하지만 그는 만화책이나 보면서 시큰둥하게 말합니다. "꺼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태는 그를 지극정성으로 대합니다. 그는 영애(최여진)과 연애나 즐기더니, 결국 제자로 허락하는 판수... 그 후 훈련이 시작되는데, 빨래 짜기, 동전 던지기 등 이상한 것들만 시킵니다. 병태에게도 잠깐의 회의가 찾아듭니다.
(재희는 백윤식에게 싸우는 기술을 조른다 [싸움의 기술 영화 줄거리 결말] / ⓒ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판수의 꿈은 멕시코 해변에서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그저 날씨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세상을 잊고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당장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병태에게는 이 또한 뜬금없는 소리 같습니다. 더구나 그는 다방 레지(윤현숙)와 놀고 다닙니다.
판수는 병태에게도 싸움의 장점이 있다고 말해 줍니다. 워낙 많이 맞다 보니 매집이 강한 것도 있지만, 상대가 어딜 때릴지 끝까지 시선이 쫓아가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재희를 위해 박기웅이 싸우다가 당한다 [싸움의 기술 영화 줄거리 결말] / ⓒ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싸움의 기술 결말 - 복수의 진념
병태(재희)에게는 그나마 친한 싸움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재훈(박기웅). 나름 멋있는 척하는 친구였는데, 병태가 계속 시달림을 받으면서 맞자 발끈합니다. 상대는 일진의 대장 빠코... 그는 병태를 위해서 빠코(홍승진)에게 도전합니다.
그러나 역시 빠코의 상대가 될 수 없었고, 재훈마저 흠씬 두들겨 맞습니다. 자존심이 심하게 상한 재훈은 자살까지 시도하더니 결국 전학을 가버립니다. 병태에게는 큰 상처로 남는 상처입니다.
(재희가 홍승진에게 복수하고 교실을 나간다 [싸움의 기술 영화 줄거리 결말] / ⓒ 각본: 신한솔)
한편 판수(백윤식)은 꿈꾸던 멕시코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싸움은 스스로 헤쳐나가라고 합니다.
재훈의 복수, 나름의 자신감... 드디어 병태는 일진들의 부하들을 찾아가서 하나씩 처치합니다. 1대1 싸움에서 첫 번째 일진을 물리치더니, 두 번째 일진은 캔을 넣은 양말을 이용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두들겨 팹니다.
드디어 일진들의 대장 빠코와의 대결이 남았습니다. 병태는 판수에게 배운 기술들을 응용해서 마침내 빠코를 이겨내고 맙니다. 그러나 일진 빠코는 비겁하기까지 합니다. 그는 조폭 행동대원으로 들어갔었는데, 그 조폭 형들을 끌고 와서 다시 병태에게 복수했습니다.
그때 멕시코로 출발했던 판수가 다시 돌아옵니다. 아무래도 병태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왔는데, 정말로 병태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판수는 놀라운 싸움 기술로 순식간에 조폭들을 때려눕힙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백윤식이 조폭들을 처치하는 결말 장면 [싸움의 기술 영화 줄거리 결말] / 개봉일: 2006년 1월 5일)
판수가 칼까지 맞으면서 도와주는데, 병태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그에게 총을 쏩니다. 알고 보니 판수는 지명수배자였고, 그가 병태를 해치는 줄 알고 총을 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판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몸이 나은 판수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신출귀몰하게 사라진 그를 병태는 감사의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판수는 따뜻한 멕시코 해변에서 그렇게 그리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 싸움의 기술 결말은 해피엔딩이었습니다.
싸움의 기술 예고편 보기
[영화 싸움의 기술 결말 줄거리 - 백윤식, 재희, 홍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