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영화 <Edward Scissorhands(가위손)> 줄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한 동화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가위손은 슬픈 결말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공격받는 장면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 널리고 널린 일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집단 마녀사냥을 하던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팀 버튼 감독은 1990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안소니 마이클, 로버트 올리버리 주연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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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위손 줄거리 - 인조인간
눈이 내리고 할머니와 손녀가 창밖으로 보이는 옛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옛날에 그 성에는 홀로 살던 늙은 과학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외로움에 인조인간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미완성인 상태로 죽었습니다. 그 인조인간의 이름은 에드워드. (조니 뎁)
마지막으로 손만 만들면 되지만, 과학자가 죽었기 때문에 손도 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외부와 단절된 채 홀로 성에 남은 것입니다.
(할머니가 된 킴이 손녀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 준다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제목: 가위손)
(오래된 성. 프랑케슈타인과 비슷한 느낌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영어명: Edward Scissorhands)
(가위손을 만들고 죽은 과학자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감독: 팀 버튼)
그 고성에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화장품 외판원인 펙입니다. 펙은 외롭게 지내는 그를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집에 데려갑니다. 평온한 시골 같은 마을에 나타난 이방인, 마을 사람들은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에드워드가 한집에 살게 되었지만, 친구들과 캠핑을 갔다 오느라고 몰랐던 딸 킴(위노나 라이더)은 매우 놀랍니다. 괴상한 사람이 자기 침대에 있었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에드워드는 딸 킴, 아들 케빈, 남편 빌의 환영을 받으며 한 가족이 됩니다.
음식도 질질 흘리고 킴의 침대에 구멍을 내놓는 등 에드워드는 미숙하지만, 정원을 멋지게 조각해 놓거나 강아지 털을 예쁘게 깎아 놓는 귀여운 면도 있습니다. 더구나 마을 여자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현란한 가위질 솜씨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케빈은 그런 에드워드를 학교에 데려가는 등 자랑스러워합니다. 소문이 나서 TV에도 나오자 미용실을 개업하라는 말도 있었지만, 은행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 이루지는 못합니다.
(위노나 라이더가 조니 뎁을 보고 놀라는 장면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배급사: 프레인글로벌)
(조니 뎁이 멋진 조경 작품을 만든다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제작사: 20세기 폭스)
그러나 위기가 닥칩니다. 킴의 남자친구 짐(안소니 마이클)이 아버지의 귀중품을 훔치려고 에드워드를 속이고 가위손을 이용한 것입니다. 경보장치가 작동했고 에드워드는 경찰에 잡혀가는 신세가 되지만, 경찰은 순진한 에드워드가 그럴 리 없다고 보고 풀어줍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의 능력이 두려워서 냉정하게 외면하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몬로 부인은 에드워드(조니 뎁)를 유혹하다가 안 되니까 강간하려고 했다고 모함하기까지 합니다.
(방송에도 출연하고 유명해지는 조니 뎁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개봉: 1991년 6월 29일)
(유혹하다가 실패하면 성폭행으로 신고하는 일은 현실에도 있는 일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시간: 100 분)
영화 가위손 결말 - 마녀사냥
킴(위노나 라이더)은 에드워드가 너무 순진해서 범죄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오히려 사랑을 느낍니다. 크리스마스 날, 에드워드는 아름다운 얼음 조각을 만들어서 킴을 감동시킵니다. 영화 가위손 줄거리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조각 중에 날리는 얼음 가루들이 눈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뒷면에는 짐의 질투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에드워드에게 킴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는 계속 괴롭혀 댑니다.
(억울하게 경찰서로 잡혀가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조니 뎁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감독: 팀 버튼)
(유명한 가위손의 얼음 조각 눈 날리는 장면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배급: 프레인글로벌)
결정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짐(안소니 마이클) 때문에 에드워드(조니 뎁)가 오해를 받는 사건이 터집니다. 사실은 케빈(로버트 올리버리)이 차에 치일 뻔한 순간에 에드워드가 도와준 것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케빈을 해치려고 했다고 오해합니다.
경찰은 오히려 착한 에드워드를 믿고 그를 감싸지만 한번 집단 마녀사냥을 시작한 마을 사람들이 믿지 않습니다. 결국 에드워드는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악마처럼 변한 마을 사람들은 성으로 쫓아가 죽이려고 하고, 킴은 걱정이 돼서 그들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그보다 빨리 짐이 나타나서 에드워드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방어하던 에드워드와 공격하는 짐은 몸싸움을 벌였는데, 그만 가위손에 찔려서 짐이 밖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이때 마을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이때 킴이 분리된 가위손을 보여주면서 둘 다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돌아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성 안의 결투 후 사람을 죽이게 된 그들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장르: 판타지, 로맨스)
(가위손을 들어보이며 죽었다고 거짓말하는 위노나 라이더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팀버튼] / ⓒ 제목: Edward Scissorhands)
가위손 결말 부분에서는 다시 할머니와 손녀딸이 등장합니다. 손녀는 에드워드가 살아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묻습니다. 할머니는 대답합니다. 그가 오기 전에는 마을에 눈이 오지 않았었다고... 그가 온 후에 눈이 오기 시작했고, 지금의 눈이 바로 그 증거라고 합니다. 사실은 할머니가 과거의 킴(위노나 라이더)이었던 것입니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손 속에서 춤추는 기쁨을 느껴보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Edward Scissorhands 가위손 예고편
[동화같은 영화 가위손 줄거리 결말 -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