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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결말 줄거리 페미니즘 - 지나 데이비스, 수잔 서랜든]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같은 SF영화를 성공시켰던 리들리 스콧이 페미니즘 영화를 만들었다고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세상에 반항이란 것을 해보지 못한 두 여자, 루이스와 델마가 모처럼 만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범죄까지 저지르게 되고 결국 파멸로 간다는 내용입니다.
1991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하고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브래드 피트, 하비 케이틀이 주연을 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 결말, 줄거리, 페미니즘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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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 줄거리 - 일탈
웨이트레스인 루이스(수잔 서랜든)는 별장으로 갈 휴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에게 같이 여행을 갈 것이냐고 제안합니다. 델마는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어린애 취급을 당하고 있고 외출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주부입니다. 루이스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이 필요한 때였기 때문에 둘은 같이 여행을 가보기로 합니다.
둘은 차를 몰고 가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머뭅니다. 오랜만의 외출에 기분 좋아진 델마는 술을 마시다가 할란(티모시 카하트)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춤을 추게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할란이 델마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성폭행을 하려고 시도합니다. 이때 루이스가 나타나서 권총으로 겨눕니다. 처음엔 총을 쏠 생각은 없었지만, 할란이 성적인 욕설을 하며 모욕을 주자 총을 쏴서 죽여버립니다.
졸지에 여행은 도주가 되어버렸습니다. 18세에 결혼한 델마는 소심하고 허점이 많은 성격입니다. 과거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는 루이스는 꼼꼼하지만 충동적인 면이 있습니다. 이 둘에게는 또다시 위기가 닥칩니다. 건달인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루이스에게 접근해서 그녀의 돈을 들고 튄 것입니다. 그 후, 돈이 필요해진 루이스는 강도로 변신하게 됩니다. 영화는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연속됩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 결말 - 페미니즘
형사 할(하비 키이텔)은 강력범으로 수배된 두 여자를 쫓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적이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뭔가 우연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녀들이 어쩔 수 없는 범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는 루이스와 델마를 찾아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속 차로 도피 중인 그녀들은 너무나 충동적으로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모습은 범죄의 불안감을 숨기기 위한 심리이기도 합니다.
고속도로에 나타난 유조 트럭 운전사가 그녀들의 차를 쫓아오면서 계속 성희롱을 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나란히 달리는 순간, 루이스는 따라오라고 합니다. 좋다구나 생각한 운전사는 그녀를 따라 내렸습니다. 그녀들은 당신의 아내가 이런 꼴을 당하면 어쩔 거냐는 질문을 한 뒤 총으로 바퀴와 유조 탱크를 쫘서 폭파시켜 버립니다. 또 한 번의 대형 사고를 터트리고 떠나는 그녀를 경찰들이 뒤쫓습니다.
루이스와 델마는 이제 그랜드캐넌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의 추격은 점점 다가옵니다. 더 이상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녀들은 무조건 앞으로만 가자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차를 몰고 전속력으로 벼랑으로 뛰어내려 버립니다. 어차피 되돌릴 수 없이 큰 잘못을 저지른 상황이니 자신을 파괴하여 오히려 해방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인생 처음으로 가져 본 자유의 비극입니다.
Thelma and Louise - Original Trailer | MGM
[예고편 - 델마와 루이스 결말 줄거리 페미니즘 - 지나 데이비스, 수잔 서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