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월 4일생 줄거리 결말 원작 - 탐 크루즈, 카이라 세드윅]
영화 <플래툰>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올리버 스톤' 감독의 전쟁 3부작 중 하나입니다. (플래툰, 7월 4일생, 하늘과 땅) 하이틴 스타거나 액션 스타로만 알려진 탐 크루즈가 배우도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반전이지만, 주인공이 갈등하고 각성하며 성장하는 심리의 흐름을 이해하면 더욱 좋은 영화로 느껴질 것입니다. 7월 4일생 원작은 실제 상이군인인 '론 코빅'의 같은 제목의 자서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애국자는 무조건 전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애국이 뭔지를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1989년 톰 크루즈, 카이라 세드윅, 레이먼드 배리, 제리 러바인 주연으로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작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7월 4일생 줄거리, 결말,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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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생 영화 줄거리 - 애국자
영화 제목에서 느끼듯이 론 코빅(톰 크루즈)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영화 7월 4일생의 줄거리는 자랑스러운 미국을 그린 영화가 아니라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전쟁놀이를 좋아하고 레슬링처럼 승부를 겨루는 것을 좋아하던 그는 결승에서 지면서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때 해병대 홍보 연설을 듣고는 조국을 지켜야겠다는 꿈을 키우게 됩니다.
론은 마켓에서 돈을 벌던 중 도나(카이라 세드윅. 7월 4일생에서 영감을 주는 여인)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와 졸업 무도회에 가고 싶었지만, 오해가 생겨서 다른 남학생에게 기회를 빼앗깁니다.
론은 해병대에 입대하려고 짐을 싸다가 갑자기 그녀 생각이 나서 비 속을 뛰어 무도회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남학생에게서 그녀를 빼앗은 그는 마음의 고백을 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입대하여 베트남전에 투입된 론... 하지만 전쟁은 생각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민간인까지 학살하는 현실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론은 점점 회의감과 실의에 빠지고, 적으로 착각하여 동료를 죽이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다가 부상을 입은 론은 병원에서 재활을 하게 됩니다. 나름 용기를 내보지만 넘어지면서 더 심한 부상을 입고 이제는 완전히 하반신 마비에 이른 론... 결국 고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영화 7월 4일생 줄거리는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동정의 눈빛과 그럼에도 밝게 지내려는 론의 생활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비참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영화 7월 4일생 결말 - 반전운동
조국을 위해 몸까지 망친 론(톰 크루즈)의 입장에서는 반전주의자의 반전운동을 이해할 수 없어서 뉴스를 보면 화가 납니다. 그러니 반전주의자가 된 동생과 갈등이 심해지는데, 도나(카이라 세드윅)를 다시 만났지만 그녀마저도 반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론은 이런 갈등과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계속 삐뚤어져 가다가 다른 가족들과도 말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7월 4일생 결말까지 원작에서의 론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록이 이어집니다.
방탕하게 살며 다른 상이군인들만 만나던 그는 어느 날 밤 예전에 쏘아 죽인 동료의 악몽을 꾸게 됩니다. 론은 그의 가족들에게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부모는 론의 탓이 아니라고 말해 줍니다.
드디어 용기를 얻은 론은 이제 무엇을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7월 4일생의 줄거리는 동료의 부모, 여자 친구 도나(카이라 세드윅) 등의 영향으로 반전운동을 시작하는 전환의 시점이 됩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로 한 것입니다.
당시의 닉슨 대통령은 강대국 미국의 전쟁을 자랑하는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나타난 론(톰 크루즈)은 반대 주장을 하다가 폭행을 당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론은 대규모 연설회장에서 자신이 왜 전쟁을 반대하는지에 대해 연설하게 됩니다. 그는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수백 년 이상 그들 방식대로 살아온 농민을 뿐이었다." 고 말합니다.
책을 내고(7월 4일생 원작) 결말에서는 수많은 지지자의 지지를 받으며 유명한 인물이 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7월 4일생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