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기밀 줄거리 결말 - 방산비리 내부 고발자 영화]
2003년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F-X사업, 2009년 해군 납품 비리 등의 방산비리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2017년 홍기선 감독이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을 출연시켜 제작하였습니다.
방산비리 내부 고발자들은 역으로 고소당해서 징역을 살았는데, 정작 비리 당사자들은 더 큰 죄를 짓고도 가벼운 형을 살고 있는 현실도 문제입니다. (이 글은 영화 일급기밀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일급기밀 줄거리 - 방산비리
국방부 항공부품 구매과에 김상경(박대익 역)이 부임합니다. 김상경은 승진대상자로 앞길이 밝은 군인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최무성(천장군 역)과 최귀화(남선호 역)가 이미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구매과 과장으로서 업무를 파악하던 중 전투기 부품에 미국 에어스타 부품만 공급되고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경쟁 사업체 비교평가도 없는 점이 이상해서 일일이 비행장의 전투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상부에서는 전임 과장과 달리 유난히 깐깐하니 그럴 필요 없다는 말을 합니다.
(영화 포스터. 홍기선 감독,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출연 [일급기밀 줄거리 결말 - 방산비리 내부 고발자 영화] / ⓒ 홍기선)
그러던 중 정일우(강영우 역)가 찾아옵니다. 여기서부터 영화 일급 기밀 줄거리는 김상경의 심리적 갈등이 주내용입니다.
정일우는 전투기 부품 선정에 비리 의혹을 제기하지만, 보수적인 군대 성격 그대로 김상경도 처음에는 그럴 리 없다는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정일우는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합니다. 일급기밀 결말에서도 그는 살아나지 못하고 결국 죽습니다. 김상경(박대익)은 양심에 큰 타격을 받습니다.
일급기밀 줄거리는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위원회로 바뀝니다. 정일우(강영우)는 혼수상태인 상황에 위원회 사람들은 전투기 문제를 체크하지 않고 정일우의 근무일지를 체크합니다. 애초에 전투기 문제보다는 조종사의 문제라고 떠넘기기 위한 조사였던 것입니다.
조사 위윈회의 행태가 아주 이상했지만 부임한 지 얼마 안 되는 김상경이 나서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새 인물을 주시해 보던 최무성(천장군)은 입을 다무는 김상경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의혹을 제기했지만 전투기 추락사고로 책임을 뒤집어 쓰고 죽는 정일우 [영화 일급기밀 결말 줄거리 방산비리 내부고발자] / ⓒ ㈜미인픽쳐스 ㈜미디어모굴)
최무성은 김상경(박대익)을 완전히 믿고 위쪽 인사들과의 술자리에 데려갑니다. 여기에서 김상경은 큰 충격을 받는데, 영화 일급 기밀 결말에 언급되는 방산비리의 핵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전투기 부품뿐 아니라 엄청난 비리에 대한 얘기가 오갑니다.
입만 열면 반공을 부르짖는 군 인사들이 방산비리로 북한에게 이로운 짓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몰래 다시 조사하는 김상경... 일급기밀 줄거리는 반전으로 접어듭니다.
영화 일급기밀 결말 - 폭로
부품 가격을 450배나 부풀리고 단종되거나 문제가 있는 부품을 끼워 매입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익이 어디로 가는 것일까 궁금해하며 방산비리를 폭로할 방법을 찾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은 PD25시의 기자 김옥빈(김정숙 역)입니다. 영화 일급 기밀 줄거리는 이제부터 대결 국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특종이 될 것 같던 기사는 보도되지 못합니다. 방산 비리 연루자가 너무 많고 죄다 고위 직함을 달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서로 연결되어 언론마저 쥐고 흔듭니다.
(방산 비리의 내부고발자인 김상경은 오히려 보복을 당한다 [일급기밀 줄거리 결말 - 방산비리 내부 고발자 영화] / ⓒ ㈜리틀빅픽쳐스)
비리를 알아낸 김상경은 오히려 보직에서 밀려나고 감시까지 받습니다.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후, 혼수상태의 정일우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김상경은 딸에게 아빠가 부끄럽지 않겠다고 결심한 후 다시 도전합니다.
일급 기밀 결말에서 핵심증거가 생기는데, 그것은 에어스타 실력자인 캐서린 김의 비서가 내부 자료를 빼돌려 준 것입니다. 비서는 정일우와 동기이며 그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협조합니다.
김상경(박대익)은 에어스타 내부자료를 언론에 직접 공개하려고 연락을 해 놓습니다. 그러나 최무성(천장군)은 부하들과 그를 막아섭니다. 그리고는 김상경의 서류를 뺏어서 읽습니다. 그는 김상경에게 자료를 빼돌린 도둑이라고 욕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급기밀 줄거리의 큰 반전입니다. 에어스타 내부 자료를 보고 부품 구매과의 자료와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실제로 부품 구매 비리 문서가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강제 금지를 당하지만 반전으로 극복한다 [영화 일급기밀 결말 줄거리 방산비리 내부고발자] / ⓒ 안훈찬, 최강혁)
그리고 이 광경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깁니다. 천장군이 알아채기도 전에 전국에 방송이 되어 버리고 전투기 방산비리가 온 세상에 알려집니다. 드디어 김상경의 억울함과 정일우(강영우)의 사인도 밝혀졌습니다.
비록 영화 일급기말 결말에서는 응징이 이루어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방산비리 군인들의 80%가 수사 종료도 되기 전에 석방되었지만, 내부 고발자는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오히려 징역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