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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와 뜻하는 것들

키스세븐지식 2019. 2.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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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와 뜻하는 것들]

내부자들(영화)는 2015년 우민호, 설우신 감독의 작품입니다. 윤태호의 웹툰 내부자들이 원작입니다. 내부자들의 줄거리는 정치인, 언론인, 경제인의 추악한 연결고리를 파헤치는 것입니다. 내부자들은 그 결말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꺽지 못하는 거대한 권력을 보여줍니다. 내부자들과 디 오리지널판 명대사를 통해 생각할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단, 정치적 의견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내부자들의 결말, 줄거리를 바로 보려면 아래 링크로...

https://kiss7.tistory.com/1142


내부자들 영화 명대사 중 정치적인 것들... 


영화 내부자들 줄거리는 대선 후보인 거물 정치인, 불법자금은 주는 정경유착 경제인, 그리고 뒤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대형 신문사 언론인이 썩은 정치를 합니다. 이에 맞서는 깡패와 검사가 나오지만 이들 역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기에 불법을 저지르게 됩니다. 내부자들 결말의 아이러니는 불법을 저질러야만 부정부패에 맞설 수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사진: 내부자들 원작은 웹툰이다.(내부자들 원작은 웹툰이다.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 / ⓒ 우민호, 설우신)


내부자들 영화의 명대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대중은 개 돼지다"입니다. 새누리당 (현 자유한국당) 집권 시절에 교육부에서 일하던 고위 관직자가 이 발언을 했다가 국민의 분노를 샀었습니다. 이것은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중 거대 보수신문 논설 주필인 이강희가 말한 대사입니다. 그는 비리가 밝혀지자 "대중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것입니다."라는 명대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이 왜 내부자들의 명대사가 되었냐면 실제로 정치인들이 이용해 먹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지만 정치인들과 여론 영향력이 강한 언론들은 그렇게 생각해 왔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 정치에서 아무리 잘못해도 또 같은 일이 벌어지곤 했던 것이 이를 보여주는 단면들입니다. 


사진: 거대 언론 신문사의 영향력자 역 백윤식(거대 언론 신문사의 영향력자 역 백윤식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 / ⓒ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젬스톤픽쳐스 )


예를 들어, 15대 대선 전인 신한국당(현. 자유한국당) 시절 IMF를 맞고, 북한에게 총을 쏴달라고 했던 총풍사건도 있었지만 신한국당은 겨우 1.6%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국민이 또 찍어주었기 때문입니다. 16대 대선 전에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기업이 차로 현금을 담아 불법자금을 준 차떼기 사건이 있었음에도 신한국당은 겨우 2.3%로 졌습니다.

물론 반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부자들의 줄거리 중 명대사에는 이강희의 대사들이 많습니다. "보기 힘들다, 볼 수 있다, 매우 보여진다... 같은 말이어도 누구에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은 언론들이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구 가짜 뉴스를 퍼트려대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얼마든지 반대 편에게 무책임한 훼방도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 검사직을 포기하고 고발해야 했던 역에 조승우(검사직을 포기하고 고발해야 했던 역에 조승우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 / ⓒ 쇼박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정농단"이나 "독재"같은 단어를 보수정당과 언론이 진보정당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사건들은 현대사에서 보수정당들이 저지른 잘못이지만, 증거가 없더라도 진보정당에게 계속 이런 단어로 공격하면 국민들은 보수정당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물타기 방법입니다. 



또 내부자들의 결말 즈음의 명대사 중에 "만약 지옥길을 가고 있다면, 계속 전진하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것은 우장훈 검사의 집에 걸린 좌우명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명대사이기도 합니다. 되돌아간들 어차피 지옥인데 계속 전진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입니다. 끝장을 보는 승부를 걸었다는 전제 하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배신당한 정치깡패 역에 이병헌(배신당한 정치깡패 역에 이병헌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 / ⓒ 우민호, 설우신)


한편 재벌 오현수는 이런 말도 합니다. "비정규직은 종북 세력과 국가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의견이... 이래서 인간들은 덜도 말고 굶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살게 해 줘야 딴생각을 안 하는 건데..." 여기서 말하는 "국가"란 잘 사는 자에게 더욱 이득이 되는 국가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에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종북이라는 논리가 나오며 돈과 권력을 가진 자가 이런 말을 하는 뿌리가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유력한 정치인 역의 이경영(유력한 정치인 역의 이경영 [내부자들 영화 줄거리, 결말의 명대사] / ⓒ 쇼박스)


결국 주인공들은 정상적인 폭로로는 도저히 이들 권력에 맞설 수 없음을 알게 되고는 불법 몰카와 가짜 연기를 통해서 비리를 고발하게 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이들은 처참하게 보복당하고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우리 현실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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