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 결말 - 로맨스 멜로 영화]
아카데미 7개 부문에서 수상한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개인적 사랑을 주제로 다룬 로맨스 멜로 영화입니다. 1999년 존 매든이 감독했고 조셉 파인즈, 기네스 펠트로, 제프리 러쉬 등이 출연했습니다. 젊은 시절 작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영화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글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 - 남장 연극배우
영어권 대문학가인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소재로 그린 픽션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은 로맨스 멜로 영화답지 않게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그 시작은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통치하던 1593년으로 올라갑니다. 인가 작가 셰익스피어는 글 쓰기의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중 입니다. 셰익스피어는 점술가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야만 천재성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는 장면이 바뀌고 여왕이 연극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여왕과 일행은 희극에만 반응할 뿐 사랑이야기에는 지루해합니다. 여왕은 연극으로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관객 중에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부잣집 딸로 귀하게 큰 바이올라입니다. 그러나 배우가 될 수가 없습니다. 중세 유럽은 남자만 배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의 복선이 됩니다.)
바이올라는 여왕과 아버지가 결정해버린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라는 꿈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극단에서 신인 배우를 모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장을 한 채 미성숙한 소년인 것처럼 지원합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는 흔한 코믹극에서 자주 보아 온 남장 이중생활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 파티가 있던 밤, 여장의 바이올라를 본 셰익스피어는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둘에게는 조금씩 사랑이 싹틉니다. 사랑의 영감을 받은 그는 점술가의 말대로 멋진 희곡을 써 내려가는데, 그것이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바이올라는 남장을 하고 로미오 역을 맡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셰익스피어가 남장의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까지 진행됩니다. 심지어 여장의 바이올라에게 편지를 주기 위해 남장의 바이올라에게 전달을 부탁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행복한 사랑은 계속되고 연극도 성공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 - 타인의 아내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합니다. 눈치 빠른 여왕은 정략결혼을 앞둔 바이올라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지만 모른 척합니다. 그러면서 연극으로 진정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기도 벌입니다. 바이올라는 그것도 모른 채 내기를 받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분위기가 어두워지는데, 셰익스피어의 동료가 죽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는 바이올라의 결혼 상대자가 죽였다고 생각하고는 비탄에 빠져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극으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이런 사건으로 인해 바이올라가 결혼을 예정한 여자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극장이 폐쇄되는 극한 지경에 이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 부분은 갖은 고난이 생기지만, 다행히 경쟁 극장에서 힘을 합쳐보자며 극장을 빌려주겠다고 나섭니다. 연극에 대한 열정에 감복한 다른 사람들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인 러브 줄거리에서 최대의 갈등구조는 예정된 결혼입니다. 공연을 올리는 날이 하필이면 결혼식 날과 겹친 것입니다. 더구나 여장 역을 하고 줄리엣 역을 맡았던 어린 배우는 갑자기 여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곤란을 겪습니다. 극단은 위상 사태에 빠졌기에 줄리엣의 대사를 알고 있는 로미오 역의 바이올라가 줄리엣을 하기로 합니다. 그로 인해 빈자리가 된 로미오 역은 셰익스피어가 맡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열린 공연은 극찬을 받으며 대성공을 이룹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여자 배우가 공연을 했다며 문제를 삼습니다. 마지막 위기인 셈입니다. 그러나 여왕이 알면서도 모른 척, 분장을 진짜 여자처럼 했다며 오히려 칭찬을 해서 위기를 넘어갑니다. 그리고, 바이올라에게는 지난번 했던 내기에 졌다며 상금도 줍니다. 이제 바이올라는 결혼식에 가야 합니다. 셰익스피어에게 마지막 인사로 자기의 야기를 써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지어진 희곡이 "십이야(열두 밤)"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결말은 아쉽게도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그러기에 여운이 남는 결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