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5 샤이닝의 셸리 듀발 -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메소드 연기 [샤이닝의 셸리 듀발 -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메소드 연기] 연기를 인정받던 여배우 셸리 듀발이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기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원인이 영화 에서 셸리 듀발이 보였던 메소드 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소드 연기란, 배우가 실제로 자신이 배역의 인물이라고 혼동할 정도로 깊이 몰입하는 연기를 말합니다. 더스틴 호프먼, 크리스찬 베일, 호아킨 피닉스 등이 이런 연기로 유명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샤이닝의 메소드 연기가 강요받은 것이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영화 샤이닝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셜리 듀발의 안타까운 영화 역사를 통해서, 왜 한 명의 여배우가 철저하게 무너지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 2020. 1. 19. 광인왕(미치광이 왕) 샤를 6세의 유리망상증이란 뜻 [광인왕(미치광이 왕) 샤를 6세의 유리망상증이란 뜻] 유럽은 근친상간 때문에 왕족들이 정신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이에른 왕국(현 독일)의 알렉산드라 공주와 프랑스의 샤를 6세가 유리망상증이라는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입니다.그중에서 광인왕(미치광이 왕) 샤를 6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재위 기간은 길었지만 실제로 왕 역할을 한 기간은 짧았던 특이한 왕... 그가 통치를 시작한 후 프랑스 국민들은 무려 30년 동안 미친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살아야 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파리 베르사유 궁전이 지어진 이유 - 니콜라 푸케, 프롱드의 난, 루이 14세 유리망상증, .. 2020. 1. 12. 미하일 브루벨 - 악마를 그린 화가의 그림이 검게 변한 이유 [미하일 브루벨 - 악마를 그린 화가의 그림이 검게 변한 이유] 화가 미하일 브루벨은 악마를 그린 화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정신병과 눈이 멀어져 간 말년의 안타까운 삶에는 안타까움이 남는 화가이기도 합니다. Михаил Александрович Врубель(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브루벨)의 그림들은 별로 남지 않고, 그나마도 검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악마의 그림이 검게 변한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러시아 아르누보의 창시자이며 창작의 집착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았던 한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추상화의 아버지 칸딘스키와 현대추상화그림을 보는 법 악.. 2019. 12. 29.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의 뜻과 특징, 차이 - 그들은 살인마인가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의 뜻과 특징, 차이 - 그들은 살인마인가] 워낙 잔인한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심지어 심리테스트라며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인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도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이들 용어는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의 정식 용어가 아닙니다. 다만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 정도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신병적인 분류일 뿐, 그 자체가 범죄자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에 대한 오해들 먼저 알아둘 것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대해 대부분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시오패스인지 사이코패스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PCL-R, CAPP 등의 테스트를 통해 진단하지만, 이 자체도 아직 논란이 많은 테스트입니다... 2016. 3. 22. 아포페니아와 변상증, 인간의 착각과 환상, 그리고 상상력 [아포페니아와 변상증, 인간의 착각과 환상, 그리고 상상력] 보통은 착각이 그냥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착각은 인간의 뇌구조 자체가 일으키는 오류이고, 어떤 착각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착각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변상증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정신분열증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변상증은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고도 하며 인간의 사고습관인 아포페니아(Apophenia) 중의 한 분류입니다. 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평범한 돌산인데 멀리서 보면 사람얼굴처럼 보인다고 느끼나요? 이것이 변상증, 즉 파레이돌리아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착각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두뇌가 좋아서 생긴 심리, 아포페니아 심리학 용어인 아포페니아의 역사는 그리 .. 2015.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