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10 양희은의 아침 이슬 가사 - 김민기의 아침 이슬 원곡 듣기 [양희은의 아침 이슬 가사 - 김민기의 아침 이슬 원곡 듣기] 독재시대를 산 대부분의 사람이 기억하는 노래,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는 '양희은'의 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사실 원 작곡가인 '김민기'가 먼저 불렀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심지어 북한에서도 인기곡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에는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금지곡이 된 고난의 곡이기도 합니다. 가사와 함께 양희은의 노래, 김민기의 노래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윤연선의 얼굴 - 선생님들이 작사/작곡한 가곡, 국민가요 김민기의 아침이슬 원곡을 부른 양희은은 통기타 가수, 또는 포크 가수로 .. 2019. 12. 28.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 - 돼지와 음식(송로버섯)을 사랑한 음악가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 - 돼지와 음식(송로버섯)을 사랑한 음악가]이 글은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와 송로버섯의 일화를 풀어 놓은 문서입니다. 19세기 초는 대단한 음악가들이 살았던 시대입니다. 베토벤, 베르디, 바그너, 리스트, 생상 등등... 여기에는 오페라로 유명한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도 있습니다. 그런데 로시니는 매우 특이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해버렸는데, 그 이유가 돼지를 키우기 위해서였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돼지를 키우려는 것은 로시니가 음식을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로시니의 성격을 살펴보고, 돼지와 송로버섯에 대한 일화를 찾아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 2019. 12. 21.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 샤론 테이트 사건, 비치보이스 작곡자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 샤론 테이트 사건, 비치보이스 작곡자] 인생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반성도 할 줄 모르며 희대의 살인마였던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 사건으로 공포를 주었고 한편으로는 비치보이스 곡의 작곡자로도 알려진 인물입니다. 평생 교도소에서 썩으면서도 26세 여자와 결혼하기도 해서 화제를 낳기도 했던 사람이며,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hybristophilia)'들에게 열광받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1969년 맨슨패밀리가 저질렀던 '로만 폴란스키 사건'과 그 이전의 행적들을 통해 시대적 문제점을 들여다봅니다. 이 문서에서는 범인 찰스 맨슨을, 아래쪽에 추가된 링크에서는 샤론 테이트에 대한 사건을 다룹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2019. 8. 31. 아르놀트 쇤베르크 - 13 공포증과 현대음악 12음 기법 [아르놀트 쇤베르크 - 13 공포증과 현대음악 12음 기법] 동양에서 싫어하는 숫자 4처럼 서양에서 싫어하는 숫자는 13입니다. 그래서 13 공포증이란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트리스카이데커포비아(Triskaidekaphobia)라는 명칭도 있으며 특정 숫자를 불길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빌딩에 13층을 적지 않거나 비행기 좌석에 13을 쓰지 않고 12A나 12B 같은 것을 대신 쓰기도 합니다. 특히 음악가 아르놀트 쇤베르크는 13을 너무나도 싫어했습니다.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은 현대음악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성격도 음악 일화로 유명해졌습니다. 쇤베르크의 13 공포증 일화와 함께 어떤 음악가인지 알아봅시다. [엮인 글] 아포페니아와 변상증, 인간의 착각과 환상, 그리고.. 2019. 4. 5. 베토벤의 아들? - 카를과 베토벤, 요한나의 집착 [베토벤의 아들? - 카를과 베토벤, 요한나의 집착]천재라기보다는 노력의 음악가, 평생을 고독 속에서 살았던 음악가, 음악가에겐 사형 선고인 청각장애를 겪었던 음악가... 이것이 우리가 떠올리는 베토벤입니다. 말년의 베토벤은 카를을 끔찍이 아꼈는데, 소문에는 베토벤 아들이 카를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카를을 기다리다가 끝내 못 보고 가버린 베토벤의 이야기를 적습니다. [엮인 글]하이든이 모차르트와 베토벤를 가르친 음악의 시대 18세기베토벤 아들이라는 소문우리는 흔히 '악성 베토벤'이라고 부릅니다. 樂聖(악성)의 뜻은 "음악의 성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클래식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하지만 베토벤은 어린 시절부터 불행했고 사랑을 할 때도, 작곡가로 활동할 때도 항.. 2018. 12. 23. 윤연선의 얼굴 - 선생님들이 작사/작곡한 가곡, 국민가요 [윤연선의 얼굴 - 선생님들이 작사/작곡한 가곡, 국민가요]"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통기타를 친다면 한번 쯤 접해 봤을 노래, 얼굴의 가사입니다. 가곡으로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오지만, 1970년대 윤연선의 노래로 국민가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곡은 학교 선생님들이 즉석에서 만든 곡이라는 뒷이야기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곡으로 인해 드라마 줄거리 같은 사랑이야기가 현실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글의 순서]1. 가곡 얼굴이 만들어진 사연2. 가수 윤연선과 얼굴의 인연3. 윤연선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 가곡 얼굴이 만들어진 사연 국민가요가 되려면 일단 국민들의 정서에 맺히는 것이 있어야 하고,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야 노래방에서 어떤 곡이든 애창곡.. 2017. 9. 14. 독특한 모차르트 취향 - 모차르트 변태설의 분변음욕증(스카톨로지) [독특한 모차르트 취향 - 모차르트 변태설의 분변음욕증(스카톨로지)]아마 모차르트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모차르트 변태설도 간간이 제기됩니다. 이 주장은 모차르트가 분변음욕증(스카톨로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인데,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남이 보기에 해괴한 것은 맞습니다. 독특한 모차르트 취향은 모차르트의 누나 나넬 모차르트 이야기와 함께 그의 뒷이야기로 유명합니다. [글의 순서] 1. 독특한 모차르트 취향2. 모차르트의 분변음욕증(스카톨로지)3. 모차르트 변태설과 반론 독특한 모차르트 취향 '모차르트'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공식적인 정보 외에도 모차르트 취향, 변태 성격, 가족사, 생활 에피소드 등 수많은 연구거리가 생깁니다. 그만큼 모차르트는.. 2017. 9. 8. 젊은 연인들(서울대트리오)과 대연각화재 사건 - 1977년 대학가요제 [젊은 연인들(서울대트리오)과 대연각화재 사건 - 1977년 대학가요제]1970~80년대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시대였습니다. 1977년에는 대학가요제인 1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동상을 받은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은 노래 뿐 아니라 사연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사건인 대연각화재로 인해 젊은 연인들의 작곡가 민병무가 사망한 사연 때문입니다. [글의 순서] 1. 대학가요제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2.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에 얽힌 사연3. 대연각화재 사건과 젊은 연인들 대학가요제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빼앗은 후, 1972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유신헌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것은 독재를 하기 위한 흉계였는데, '긴급.. 2017. 8. 4. 나넬 모차르트 - 모차르트의 누나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나넬 모차르트 - 모차르트의 누나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음악의 천재라면 단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생각나는데, 그에게는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라는 누나가 있습니다. 그녀 역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지만 동생의 그늘에 가려서 빛을 못 본 사람이기도 합니다. 영화 나넬 모차르트는 누나인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의 알려지지 않은 삶을 그려내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자이기 때문에 재능을 키우지 못한 안타까움을 주기도 합니다. [글의 순서]1. 모차르트의 누나 나넬2. 여자라서 포기한 음악3. 마리아 안나 모자르트 재평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누나 3대 작곡가로 유명한 모차르트에게는 모차르트의 빛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한 누나가 있었습니다. 누나에게도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 2017. 2. 11. 작곡가 이영훈, 음악의 시인 이영훈 - 사랑이 지나가면 [작곡가 이영훈, 음악의 시인 이영훈 - 사랑이 지나가면] 2008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같은 음악을 남기고 떠나간 이영훈. 감성을 그려서 시를 작곡하던 이영훈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의 손 끝에서, 흐트러진 희머리카락 사이에서 오선지처럼 펼쳐지던 작곡의 열정... 시처럼 작곡하고 시처럼 살다 간 작곡가 이영훈. 어느덧 생을 달리한지 7년이 지나고 다시금 생각나는 이영훈이기에 그의 발라드를 함께 듣고 싶어집니다.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 "사람이 지나가면"입니다. 서정적인 선율의 클래식 연주로 이영훈을 추억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삶과 사랑은 하늘의 구름과 같이 항상 흘러만 갑니다.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하지만 돌아보면 그 사이.. 2015. 2. 15. 이전 1 다음